투자대신 보수 선택 증가 예상 폭발적으로 치솟았던 호주 부동산 시장이 올해 잠시 주춤했다. 이런 추세가 2018년에도 지속될 것인가? 아니면 숨고르기를 통해 얻은 탄력을 바탕으로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인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5가지 측면에서 본 2018년 부동산 전망’을 소개한다. 1. 은행 대출금리 인상 대비해야 은행대출 금리는 상승할 것이다. 패트릭 놀란(Patrick Nolan) ME은행대출 책임자는 “ 중앙은행이 홈론금리를 조금만 인상해도 대출자들의 모기지 상환능력은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자율이
멜번 시티지역(Melbourne council area)의 아파트는 약 4채 중 1채 비율로 손실을 보고 되팔았다(re-sold at a loss)고 코어로직(Corelogic Pain & Gain Report)이 발표했다. 1년 전과 비교할 경우, 멜번 시티에서 손실을 본 부동산(loss-making properties)은 21%가 됐다. 멜번에서 두 번째로 손실 재판매 비율이 높은 카운슬은 스토닝톤(Stonnington)으로 1년 전 12.7%에서 16.9%로 증가했다.브리즈번 시티 카운슬 지역은 거의 10% 비율로 1년 전 6
말콤 턴불 총리가 19일(화)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주요 부서 장관은 대부분 유임됐고 법무 장관이 교체됐다. 또 이민국경부와 세관, 연방경찰, 정보기관을 통합한 신설 거대 내무부(Home Affairs) 장관에 피터 더튼 이민국경부 장관이 임명됐다. 개각에서 중용된 의원들은 다음과 같다:• 피터 더튼: 신설 내무부 장관 • 브리지트 멕켄지(Bridget McKenzie): 국민당 평의원에서 체육, 지방 보건, 지역통신부 장관으로 발탁• 데이비드 리틀프라우드(David Littleproud): 의정 생활
남호주최고당(SA Best)과 연방상원의원에서 물러난 닉 제노폰(Nick Xenophon) 당대표가 정당 지지도와 차기 주총리 선호도에서 선두를 차지하면서 내년 남호주 주총선의 돌풍을 예고했다.뉴스폴이 남호주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남호주 최고당은 당별 일차지지도에서 가장 높은 32%를 얻으며 전통의 양대 정당인 자유당(29%)과 노동당(27%)을 제쳤다.남호주최고당이 이번 뉴스폴 여론조사에 처음 포함됐기 때문에 선호도를 반영한 양당지지도 집계는 불가능했다.닉 제노폰 당대표는 차기 주총리 선호도에서
2018년 NSW의 법정 공휴일(public holidays)은 주말을 제외하고 11일이다. 새해 첫날 1월 1일(월)을 시작으로 1월에는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1월 26일(금)까지 이틀이 공휴일이다. 새해는 오스트레일리아데이가 금요일로 26~28일(금~일) 사흘동안 연휴를 즐길 수 있다.3월-4월은 성금요일(Good Friday)인 3월 30일(금)부터 3월 31일(토) 부활절 토요일(Easter Saturday)과 4월 1일(일) 부활절 주일(Easter Sunday), 부활절 월요일(Easter Monday) 4월 2일(월)까지
트로이 그랜트(Troy Grant) 전 NSW부총리가 도박 피해 보고서를 2년이나 넘게 발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시드니모닝헤럴드는 13일 “작년 5월 그랜트 전 부총리는 호주 재벌 제임스 패커(James Packer)의 크라운 카지노와 관련이 된 포커 머신을 금지하기위한 도박 위험 보고서를 가능한 빨리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충고가 있었음에도 올해 10월까지도 발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헤럴드에 따르면 알랙스 블라스진스키 시드니대 교수는 2013년 정부로부터 26만 3000불 연구비를 받아 수행한 ‘도박 치
NSW 합동테러대응팀(Joint Counter Terrorism Team)이 19일(화) 시드니 서부에서 25세 남성을 내전 상태인 시리아로 가서 테러단체 IS(이슬람국가)를 위해 참전한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시드니 서부 마운트 루이스(Mount Lewis)의 자택에서 체포된 베랄 베트카(Belal Betka)는 2015년 3월 시리아 내전 지역을 방문한 뒤 그해 10월 호주로 귀국했다. 그는 참전 의도를 갖고 외국에 잠입(incursion)한 혐의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됐다. 범죄 장물거래, 금지 약물 제조 및 판매 혐의도 포함돼
의대. 치대, 수의학 전공 대학생들의 학비 대출(borrowing cap) 금액이 15만 달러로 제한된다. 그 외 다른 학과를 전공하는 학부생들은 10만4천 달러로 제한된다.사이몬 버밍햄 연방 교육장관은 “현행 수요 주도형 제도(demand-driven system)를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2년 동안 대학생 교육비 지출에 제한을 둘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20억 달러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인데 이 조치는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다. 정부의 대학교육예산 통제 조치로 지방 도시에 있는 대학들이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2016
NAB은행이 지난 7년간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과잉 부담한 966명 고객에게 170만 달러를 돌려줄 예정이다.NAB는 고객들 중 모기지 상계 계좌(offset accounts)를 제대로 개설하지 못해서 발생한 과다 이자 부담에 대해 170만 달러를 보상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는 NAB가 고객의 불만을 접수하고 이 문제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NAB는 2010년 4월부터 2017년 8월까지 고객의 일부 모기지 상계 계좌가 모기지 브로커의 주택대출과 연계되지 않아서 해당 고객이 이자를 과다 부담한 사실을
17일(일) '북한 대리인(an agent for North Korea)' 활동을 한 것으로 지목돼 구속 기소된 시드니 동포 최찬한(59)씨가 수의를 입은채 19일 실버워터 구치소(Silverwater Correctional Centre)에서 비디오링크로 시드니 센트럴지법(Central Local Court)에 출두해 첫 재판을 받았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지가 20일 보도했다. 해럴드지에 따르면 19일 시드니지법에 출두한 최씨의 변호인 알렉스 라도예프(Alex Radojev) 법정변호사는 “아직 최씨를 만나지 못했다. 오
크리스마스 선물을 거의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어린이들이 호주에도 많다고 한다.그 중 가정 폭력이나 불화 등으로 부모와 함께 살지못해 위탁가정에 맡겨진 아이들이 있다. 멜번의 어린이 재단 베리스트리트(Berry Street)는 ABC라디오 멜번과 함께 온라인을 통해 위탁가정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 나무(Christmas Giving Tre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샌디 드 울프 베리 스트리트 CEO는 “믿기 어렵겠지만 장난감 등 어린이들이 당연히 기대할 수 있는 새 물건을 가져본 적이
연방 정부가 대학 교육지원금 삭감안을 18일 중간예산(MYEFO)에서 발표해 대학과 대학생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정부는 올 5월 예산의 27억 달러의 대학 교육지원금 개혁안이 연방 상원을 통과하지 못하자 중간예산에서 21억 달러 삭감안으로 수정 발표했다.이 수정안에 따르면 대학 졸업생들은 현행 연간 5만5000달러보다 1만달러 낮은 4만5000달러의 수입을 버는 경우, 학자금대출(HELP나 VET)을 상환해야 한다. 또한 대학 학사 과정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연방정부보조금(Commonwealth Grants Scheme)을 2년간 동
모리슨재무 “경착륙 아닌 연착륙할 것”호주 정부가 내년에도 주택투자 하락을 예상하면서 주택시장이 장기적인 침체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스콧 모리슨 재무부 장관은 18일 발표한 중간예산보고(mid-year budget)에서 주택투자가 올해와 비슷하게 내년에도 1.5%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런 주택투자 하락 예상은 시드니와 멜번 주택시장이 장기 침체에 들어가 가격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희망을 첫주택구입자에게 주고 있다.모리슨 장관은 “주택투자가 매우 빠른 속도로 후퇴하고 있다. 연초에 정부가 투자자를
국세청(ATO)이 호주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의 세금 관련 채무 중 12건의 분쟁 조정 협상을 마무리했거나 종료 단계에 와 있다고 전국지 디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지가 18일 보도했다. ATO와 다국적 기업들의 세무 분쟁 조정에서 합의된 금액이 약 750억 달러 규모다.ATO는 지난 4월 미국에 본사를 둔 에너지 대기업 쉐브론(Chevron)의 호주 법인이 서호주 해안가 고곤 천연개스프로젝트Gorgon gas project)의 펀딩을 하면서 해외 자회자로부터 매우 높은 이자율이 붙은 대출을 받았고 프로젝트 이익에
호주인의 76%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선언한 결정에 반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4-15일 18세 이상 성인 1,1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로이 모간 SMS 설문조사 결과, 24%만이 지난주 발표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찬성했다. 뉴질랜드인들의 설문조사에서도 반대 75%, 찬성 25%로 호주와 매우 비슷했다. 성별로는 호주 여성(82%)의 반대 비율이 남성(69%)보다 높았다. 찬성 비율은 여성 18%, 남성 31%였다. 연령별로는 대체로 젊을수록 반대 의견이 높았다. 18-24세가 83%로
자유-국민 연립이 뉴잉글랜드와 베네롱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뒤 말콤 턴불 총리가 소폭 개각을 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다.이에 따르면 조지 브랜디스 법무장관(Attorney-General)이 정계를 은퇴하고 영국 대사로 부임하며 크리스천 포터(Christian Porter) 사회서비스 장관이 후임 법무장관으로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댄 테한 보훈장관이 사회서비스 장관으로 부서를 옮길 것으로 예상했다.뉴잉글랜드 보선에서 압승을 거둔 바나비 조이스 부총리 겸 국민당 대표가 교통 및 인프러스트럭쳐 장관을 맡고 브리지
무더운 여름철과 함께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인 모기.여름나기의 필수품인 모기향은 향에서 나는 냄새가 모기 접근을 차단한다고 해서 호주 뿐만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하지만 모기향은 정말 효과가 있을까? 효과가 있다면 건강에는 이로울까, 해로울까?결론적으로 말하면 모기에 물리는 것보다 연기를 들어마시는 것이 건강에 더 해롭다. 세계적으로는 말라리아, 뎅기열(Dengue), 뇌염 등 모기가 옮기는 병으로 1년에 200만~300만 명이 죽는다. 그러나 잘못 쓰면 모기만큼 무서울 수 있는 것이 모기 퇴치용품들이다. 즉 안전성
대부분의 호주 대학들이 충격적인 내용의 대학가 성폭력 실태에 대해 인권위원회(Human Rights Commission)의 건의안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3만9천여 대학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호주 대학에서 2016년 성희롱 비율은 4명 중 1명이지만 지난해 캠퍼스에서 한 번 이상 성적 괴롭힘을 당했다는 학생들의 비율은 절반(51%)이나 됐다. 대학 당국의 대응이 형편없었던 점도 드러났다. 인권위는 39개 대학 중 32개 대학이 위원회 건의 사항 전부를 수용했고 나머지 대학들은 다수의 건의안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건의안
북한 대리인(an agent for North Korea)으로서 북한산 석탄, 보석, 미사일부품 등을 불법 수출하려고 시도한 혐의 등으로 17일(일) 연방경찰(AFP)에 체포된 시드니 동포 최찬한(59)씨는 이스트우드의 한 임대 아파트에 혼자 거주했으며 구속되기 전 병원 청소부로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국지 디 오스트레일리안지가 18일 보도했다. 서울 출생으로 호주에 약 30년 거주한 최씨는 ‘솔로몬(Solomon)’이란 영문이름을 갖고 있다. 디 오스트레일리안지는 “최씨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남북한 단일팀으로 참가한
베네롱 보궐선거에서 정당/후보별 선호도를 반영한 여야 양당 구도의 지지율(two party preferred)은 자유당 54.75%, 노동당 45.25%로 집계됐다고 호주선거관리위원회(AEC)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득표 차이(margin)는 약 7천8백여표였다.이는 지난 2016년 7월 조기총선 때보다 노동당으로 4.97% 지지율 반등(swing)한 것을 의미한다. 자유당 존 알렉산더 후보의 지지율이 약 5% 하락했지만 노동당의 크리스티나 케닐리 후보가 역전승을 하기에는 부족했다. 정당/후보별 1차 지지율(primary 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