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지역, 시세보다 고가 지불 가능성 높아” 경고 시드니에서 지난 1년동안 무려 44%에서 61%까지 집값(중간 가격)이 폭등한 곳은 거의 대부분 동부와 노스쇼, 노던비치의 해안가 지역이었다. 바이어 에이전트인 바이어즈바이어즈(BuyersBuyers) 공동 창업자 피트 워젠트(Pete Wargent)는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승 지역일수록 시세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지불할(overpaying) 수 있는 위험이 크다”면서 시드니에서 노던비치(the Northern Beaches), 동부 지역(Easte
8-10월 월평균 1.5% 상승세.. 둔화 뚜렷시드니 단독 연간 30.4%, 아파트 13.6% ↑ 호주 금융그룹 에이엠피 캐피탈(AMP Capital)의 쉐인 올리버(Shane Oliver) 수석 경제분석가는 “호주의 주택시장이 내년 9월경 정점에 이를 것이며 그 후 약 5-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호주에서 영향력이 큰 경제학자 중 한 명인 그는 “예상보다 빠른 이자율 상승 가능성, 주택 매입여력(housing affordability)의 악화, 매물(공급) 증가 등이 집값 하락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
코어로직 팀 로리스 “자가주거자들 주택시장 수요 주도”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국경 봉쇄로 호주 부동산 시장에서 외국인 매입자들이 크게 줄었지만 계속된 집값 앙등으로 많은 호주인들이 주택시장 진입에 애를 먹고 있다. 코어로직(CoreLogic)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년동안 호주 집값은 20.3%나 올랐다. 이는 1989년 6월 이후 연간 최대 상승률이다.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oreign Investment Review Board: FIRB)의 최근 통계를 비교하면 외국인 매입이 기록적으로 하락했음을 알
“집값 상승 요인” 세제 개혁 촉구 NSW 주정부가 양도소득세 감면(capital gains tax discount) 혜택과 투자자 세제 혜택인 네거티브 기어링(negative gearing) 제도를 재검토하라고 연방 의회에 제안했다. 지난 총선에서 야당(노동당)의 주요 공약이었다가 폐기된 2건의 부동산 관련 정책을 자유-국민 연립의 집권하는 NSW 주정부가 연방 정부에게 반영할 것을 촉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현재 부동산을 1년 소유한 사람은 매각 시 차익이 생기면 절반에 대한 세금을 납부하면 되는 세제 혜택을 받고 있다
CIS 튤립 박사 “보조금 한계, 공급확대 치중해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통화기금(IMF)이 호주의 계속된 집값 앙등에 대한 대안으로 연방 정부가 주정부와 지자체(카운슬)를 대상으로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을 권고했다.OECD와 IMF는 보고서에서 호주의 토지용도(zoning) 규제를 주택 가격을 상승시킨 주된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용도 규제가 주택 공급량을 제한하여 가격을 높이기 때문이다.호주 도시의 대부분 택지는 단독주택(freestanding houses) 전용으로 되어 있어서 아파트와
일부 지역 20%선 불과, 매입여력 악화 요인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호주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 단독주택(freestanding home)과 아파트 가격의 상승률 격차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매입자들에게 시드니와 멜번에서 단독주택 소유는 이미 물거품이 됐다. 9월까지 지난 1년동안 단독주택은 22.9% 오른 반면 아파트 가격 상승은 12%에 그쳤다. 예를 들어 시드니 단독주택 가격이 150만 달러인 지역은 184만 달러로 무려 34만 달러 오른 셈이다. 반면 아파트 가격은 60만 달러에서 67만2천 달러로 7
NSW 스코필드, 라우지힐, 고스포드빅토리아 박스힐, 풋츠크레이, 사우스 멜번 퀸즐랜드 브로드비치, 남호주 애들레이드 시드니와 멜번 등 대부분의 호주 주도에서 향후 24개월동안 신축 아파트의 공급과잉(oversupply)이 예상되는 지역 중 시드니 북서부와 멜번 이너 시티가 가장 위험한 곳으로 지적됐다.바이어 에이전시인 ‘바이어즈 바이어즈(Buyers Buyers)’의 도론 펠레그(Doron Peleg) CEO는 관련 통계를 발표하며 주택 매입자들, 특히 투자자들에게 공급과잉 지역에서 신축 아파트 매입을 경고했다.코로나 팬데믹 기간
부동산 매입 가격 100만~200만불이면 NSW 4만~9만5천불, 빅토리아 5만5천~11만불 부담 주택 매입자에게 홈론 마련 외 가장 큰 부담은 주정부가 부가하는 매입 인지세(stamp duty)일 것이다. NSW에서 주택 매입 가격이 100만 달러인 경우, 인지세 부담이 $40,207이다. 빅토리아주에서는 $55,000로 부담이 더 크다. 집값이 200만 달러이면 매입자가 NSW에서는 거의 9만5천달러($94,567)를, 빅토리아주에는 11만 달러를 일시불로 부담해야 한다. 인지세를 납부해야 법적으로 소유권(등기)이 이전된다. 바
독신 부모의 내집 장만을 지원하는 연방 정부의 패밀리홈개런티(Family Home Guarantee)와 첫 내집매입자 계약금지원에 예상보다 많은 신청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정부는 지난 5월 예산안에서 다음과 같은 세가지 지원책을 발표했다. 신청 기한은 2021년 7월1일부터 2022년 6월30일까지다. *첫 매입자에게 1만건의 퍼스트홈론계약금지원(First Home Loan Deposit Scheme) * 1만건의 뉴홈개런티(New Home Guarantee) 연장* 1만건의 패밀리홈개런티(Family Home Gua
“다른 주도 외곽지역은 아직 매입 여력 있어” 지난 회계연도에 NSW의 집값이 무려 21.1%, 시드니는 15%나 상승했다. 최근 몇 년 동안 호주 전역의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주택 매입 연령대인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s: 1981~1996년 출생자들)인 25-40세 연령층의 내 집 장만 계획이 더욱 어려워졌다. 이들에게 특히 시드니와 멜번에서 집을 사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이 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 앤드류 윈터(Andrew Winter)는 “시드니와 멜번의 중심 지역은 호주에서 항상 가장 비
벤쳐투자 x15 통해 2,500만불 지분 참여 “앱 신속 대응 → 문제 소지 최소화로 고민 해결” 디지털 부동산 플랫폼 디퍼런트(Different)가 호주 최대 은행 코먼웰스은행(CBA) 등의 합작투자를 받았다. 코먼웰스은행은 벤쳐캐피탈(VC) 회사 앤틀러(Antler)와 함께 디퍼런트의 2500만 달러 모집에 참여하면서 벤쳐 투자 엑스15(x15)를 통해 디퍼런트의 지분을 인수했다. 디퍼런트는 실리콘밸리 기업 임원 출신인 미나 라드하크리슈난(Mina Radhakrishnan)과 루윈 페레라(Ruwin Perera)가 공동
로우 RBA 총재 “정부 정책 대응 더 중요” 프라이든버그 재무 “RBA 제 역할 못해” 연방 선거철이 되면 여야를 막론하고 각종 보조금과 지원금으로 생애 첫 주택 구매자를 돕겠다는 공약을 내세운다. 문제는 이러한 정책의 실효성이다. 이러한 혜택은 집값 상승을 부추겨 집 소유주들이 실질적인 수혜자가 된 사례가 빈번했다. 급등한 부동산 가격은 주택 구매 여력(housing affordability)을 악화시킨다.올해 내내 치솟고 있는 집값을 통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통화와 금리 정책을 결정하는 호주중앙은행(RBA)과
중개업소 레이화이트 “6천만불 이상 요구” NSW 서던 하이랜드(Southern Highlands) 일대에서 석탄광을 개발하려던 흄석탄(Hume Coal)이 주정부로부터 최종 기각 결정이 나자 약 1,308 헥타(3,233 에이커) 면적의 소유 토지를 매물로 내놓았다. 21일 시드니모닝헤럴드의 부동산 포탈 도메인(Domain)은 “한국 기업 포스코(POSCO) 호주법인의 자회사인 흄석탄이 소유 토지를 매물로 내놓고 6천만 달러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독립개발기획위원회(Independent Planning Commi
연평균 1-2% 올라, NSW 평균 7.3%와 큰 격차 내륙 지방 도시인 와가와가(Wagga Wagga)와 탬워스(Tamworth), 어퍼 헌터(upper Hunter Region)의 머셀브룩(Muswellbrook) 등이 NSW에서 지난 10년동안 집값 상승률이 사장 부진했던 지역 톱 10에 포함됐다.코어로직(CoreLogic) 분석에 따르면 와가와가의 단독주택 중간 가격은 2011년 32만1천 달러였는데 현재 35만6천 달러로 10년동안 연평균 1% 상승률에 그쳤다. 이는 물가인상률(inflation)보다 낮은 수준이다. 반면
로우 RBA총재 “이자율 몇 년 더 최저 수준 유지 예상” “NSW의 델타 변이가 호주의 경제 회복을 지연시켰지만 회복 과정이 탈선되지는(derailed) 않았다. 집값 앙등에 대한 우려를 이해하지만 집값 억제는 RBA가 할 일이 아니다.”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RBA) 총재가 14일 아니카재단(Anika Foundation) 연례 연설을 통해 “호주 경제가 회복 순항 중 6월부터 NSW의 델타 변이로 타격을 받아 7-9월 분기는 상당 부분 위축될 것이다. 이 위축은 일시적일 것이며 10-12월 분기는
톱 10 바이런베이, 노스브릿지, 팜비치, 브론테 순 도메인(Domain)의 주택가격보고서(House Price Report)에 따르면 호주 전국 집값 중간 가격(national median house price)이 95만6천 달러로 1년동안 18.8%나 급증했다. 4-6월 분기에만 5.8% 올랐다.리얼이스테이트 닷컴 닷에이유(realestate.com.au)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년동안 지역 중간 가격이 20만 달러 이상 오른 동네(suburbs)가 250개에 달한다, 이중 24개 동네는 매월 5만
집값 앙등으로 ‘매입여력’ 크게 악화.. 대책 시급 수십년래 집값이 최고 상승하고 주택소유율이 하락하자 연방 정부가 주택매입여력(housing affordability) 및 공급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호주 주택 및 도시연구소(Australia Housing and Urban Research Institute: AHURI)의 커틴대 연구소장인 스티븐 로울리 교수는 연방 정부에게 제출한 제안에서 “주요 인프라스트럭쳐 프로젝트 투자와 개발 승인의 일원화, 개발비용 감축이 정부가 주택공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간 가격 100%~160% 올라 “빈번한 록다운, 재택근무 보편화 → 가격 앙등 부채질” 지난 5년동안 호주에서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퀸즐랜드의 선샤인비치와 민야마, 빅토리아의 소머즈와 NSW의 바이런 베이, 시드니 노던비치의 팜비치 등으로 100%에서 최고 160%까지 집값이 뛰었다. 이들 인기 지역(sought-after hotspots)의 공통점은 고소득층이 선호하는 해변가에 인접한 안락한 휴양지라는 점이다. 코로나 팬데믹(록다운)으로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이런 인기 지역의 상승세가 가속됐다. 도메인의
홈론 승인 위험 평가, 높은 대출 기준 적용 사상 최저 수준의 낮은 홈론 금리가 지속되고 있지만 신용등급이 낮은 지역에서는 홈론 재융자(home loan refinancing) 신청이 거절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금융 기관별로 홈론 승인 위험 리스트를 작성해 적용하고 있다. 신용평가가 낮은(low credit scores) 지역의 홈론 신청에는 여전히 높은 대출 기준(lending requirements)이 적용된다. 팬데믹 상황으로 자영업자에게는 더욱 까다롭다. 신용평가서비스 회사 클리어스코어(ClearScore)에 따르면 호주에서
30-60만불 매물 ‘온라인 구매’ 급증코어로직 “상승세 내년까지 지속 예상” 퀸즐랜드 동남부 브리즈번 일대의 집값이 내년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코어 로직(Core Logic)의 엘리자 오웬(Eliza Owen) 연구 책임자는 “8월까지 매매 통계를 보면 집값이 내년까지 15-20%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후반기와 2022년까지 호황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퀸즐랜드 동남부 주택시장의 호황 요인에 대해 오웬은 “저금리에 매물 부족이 겹쳤다. 특히 다른 주 매입자들의 수요가 강세다. 시드니와 멜번 매입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