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담당임원 법원에 소송 제기 NSW 상원의원인 프레드 나일(Fred Nile) 목사가 당대표인 호주 기독민주당(Christian Democratic Party: CDP)이 비리 논란에 휩싸여 당원 숫자가 감소하면서 존폐 위기에 직면했다.NSW 선거관리위원회(NSW Electoral Commission)는 지난 9월 17일 CDP의 당원이 500명 미만으로 감소함에 따라 정당등록이 취소될 수 있다는 통지서를 발송했다.앞서 정당의 재무 담당자 찰스 녹스(Charles Knox)는 CDP 당과 나일 당대표,
돈 받고 스폰서십 준 와이너리 사장 “내가 창피해” 후회 지난해 NSW 자유당 탈당 후 의원직 전격 사퇴 NSW의 공직자 사정기관인 독립부패방지위원회(Independent Commission Against Corruption : ICAC)가 조사 중인 데릴 맥과이어(Daryl Maguire) NSW 자유당 전 의원이 개입된 불법 비자스폰서십(cash-for-visa scheme) 알선 사건 관련 청문회에서 충격적인 증언이 나오고 있다.NSW 내륙 남서부 와가와가 지역구 주의원(Member for Wagga Wagga)을 역임한 맥과
2차 감염 확산 문책성 압박.. 의원직도 물러나 제니 미카코스(Jenny Mikakos) 빅토리아 보건장관이 26일(토) 장관직과 의원직에서 전격 사퇴를 발표했다. 코로나 2차 감염으로 큰 파문을 겪었던 빅토리아주에서 주정부 각료 중 책임성 사퇴를 한 첫 장관이 됐다. 25일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호텔 격리(해외귀국자) 청문회(hotel quarantine inquiry)에서 “누가 민간경비회사를 호텔 격리자 관리에 이용하도록 결정했는지 모른다”라고 답변하면서도 “보건장관에게 호텔 격리 프로그
알렉스 조스크 ‘전략정책연구원’ 분석가 호주-중국의 외교 관계가 양국 학자들의 비자 취소와 입국 금지로 더욱 악화되고 있다. 24일 한 중국 관영 미디어는 호주 학자들인 클라이브 해밀턴 교수(Professor Clive Hamilton)와 알렉산더 조스크(Alexander Joske) 연구원의 중국 입국이 금지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 소유 신문인 글로벌 타임즈(Global Times)는 출처를 밝히지 않은채 “두 호주 학자들이 중국의 출입국법에 따라 중국 입국이 거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호주 정부는 해외간섭법 위반 혐의
‘매도회사 의뢰 감정평가 수용’ 등 문제 드러나“해당 장관도 내용 몰라.. 관계자 조사 중” 지난 2018년 중반 연방 정부가 배저리스 크릭 소재 서부시드니국제공항(Western Sydney Airport)의 제2 활주로와 관련해 306만5천 달러 상당의 12헥타의 자투리 부지를 매입하면서 시세에 거의 10배에 가까운 2980만 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연방 정부 산하 인프라스트럭쳐부(Department of Infrastructure)가 훗날 제2 활주로 건설에 필요한 용도로 땅 소유주인 레핑톤목축회사(Lep
10대 여학생 3명 74건 성폭행 혐의 오랜 재판 공방 거쳐 예루살렘지법 ‘송환 판결’ 지난 2000년대 멜번 유태인학교인 아다스 이스라엘스쿨(Adass Israel school) 교장으로 재직 시절 3명의 10대 여학생들을 성폭행한 뒤 이스라엘로 도주한 말카 라이퍼(Malka Leifer) 전 여교장이 호주로 송환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주 예루살렘지법(Jerusalem District Court)은 라이퍼가 호주로 송환돼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판결했다. 라이퍼가 호주로 송환되면 그녀는 빅토리아법원에서
‘코알라보호정책’ 놓고 자유-국민 연립 갈등 심화 레슬리 윌리암스(Leslie Williams) NSW 주의원이 국민당을 탈당하고 자유당에 입당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전격 발표했다. 간호사 겸 고교 교사 출신인 윌리암스 주의원은 NSW 중북부 해안가 포트맥쿼리(Port Macquarie) 지역구에서 국민당 소속으로 2011년 첫 당선됐고 2017년 지방 및 농촌 보건 담당 정무차관(Parliamentary Secretary for Regional and Rural Health)을 역임했다.NSW 자유당과 연립(Coalition)
언론 통해 소식 접한 서호주 주총리 “불쾌하다” 반박휴양지 로트네스트섬 격리시설 운영 가능성 제시 최근 국제선 입국 허용 인원 상향 조정안을 두고 주/준주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호주가 연방정부의 일방적 일 처리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마이클 맥코맥 연방 부총리는 현행 주당 4천명으로 제한된 국제선 입국 인원을 6천명으로 늘릴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주/준주 지도자들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특히 서호주가 추가 인원 2천명 중 5백명을 수용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그러나 마크 맥고완 서호주 주총리는 정
“의도, 표적 기준, 활용처 등 불분명”철저한 정보보안 시스템 ‘최선의 방책’온라인상 개인정보 노출 최소화 필요호주 정부 ‘비윤리적 정보수집’ 강력 비난해야 최근 중국 IT기업 첸화데이터(Zhenhua Data)가 호주인 3만5,000명 이상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온라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첸화는 주로 중국 정부 정보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업체와 거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에 설립된 회사로서 중국법에 의해 규제되기 때문에 호주법을 위반했다해도 처벌할 수 없
중국 관영 매체 “호주 정부 언론 억압” 비난 관련 추정 피터 더튼 내무장관이 13일(일) ABC의 인사이더 프로그램에 출연해 “호주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기자들이 뉴스에서 공정 보도를 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특정 커뮤니티에 대해 왜곡된 견해를 전달(provide a slanted view to a particular community)한다면 연방 당국의 감시/조사의 대상이 될 것(will be under scrutiny)”이라고 경고했다. 안보정보국(ASIO), 대외첩보국(ASIS), 연방경찰(AFP) 등 주요 공안 기관을 관
호주인 3만5천명 포함, 일부 ‘특별관리’ 표시 중국 국가정보기관과 연계된 한 중국 IT 데이터 기업이 호주 정∙재계 유명인사들 등 약 3만5천명의 개인정보를 축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중국 선전(Shenzhen)에 기반을 둔 기업인 ‘첸화데이터’(Zhenhua Data)로부터 호주인 3만5,000여 명을 포함해 전 세계 240만 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유출됐다. 업체의 주요 고객은 인민해방군(People’s Liberation Army)과 중국공산당(Chinese Communist Party)이며 수집된 데이터는 중국
‘중국 관련 국제의원연대’ 명의 ‘비난 성명’ 발표“무역 보복, 기자 강제 추방은 강압 행위” 이번 주 2명의 주중 호주 특파원들(ABC 방송의 빌 버틀스 기자와 AFR(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지의 마이클 스미스 기자)이 도피하듯 출국해 호주로 귀국(8일)하면서 호주는 1973년 양국 수교 이후 처음으로 중국특파원 없는 시대를 맞게 됐다. 연초 미국계 저널리스트 10명이 강제 추방을 당했고 이어 6개월만에 호주 특파원 2명이 중국을 떠나면서 중국 관련 뉴스는 이제 소수의 외신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지난 2일 중국 공안당
호주인 중국특파원 2명 ‘사실상 강제 추방’ 당해 ASIO의 중국인 기자 4명 조사, 학자 2명 비자취소 보복인 듯73년 이후 첫 주중 호주 특파원 없는 상태 ABC 방송의 빌 버틀스(Bill Birtles) 중국특파원과 마이클 스미스(Michael Smith) AFR(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지 중국특파원이 지난 7일(월) 샹하이에서 도망치듯 호주로 출국해 8일 오전 시드니에 도착했다. 중국 경찰과 공안 당국 관계자들이 3일 늦은 밤 두 기자들의 베이징 자택(아파트)을 방문해 “국가안보 관련 사안에 개입돼 출국이 금지됐다”고 통
페인 외교 “호주인들 중국 방문하지 말라” 코로나 사태로 호주인의 출국이 금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마리스 페인(Marise Payne) 호주 외교장관이 “중국을 방문하지 말라”고 재차 당부 겸 경고했다.이같은 페인 외교장관의 요청은 호주 공영 ABC 방송의 빌 버틀스(Bill Birtles) 중국 특파원과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Australian Financial Review)지의 마이크 스미스(Mike Smith) 중국 특파원이 7일 도망치다시피 샹하이를 떠나 8일(화) 오전 시드니에 도착한 직후
재계 “멜번시 록다운 2주 연장 큰 타격” 경고 연방 정부가 성명을 내고 빅토리아주의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책을 비난하고 나섰다.스콧 모리슨 총리, 조쉬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 그렉 헌트 보건장관은 6일(일) 오후 공동 성명을 통해 빅토리아주의 감염자 추적 역량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면서 “빅토리아 주정부의 록다운 완화 로드맵이 호주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두 장관은 빅토리아주에 지역구를 갖고 있다. 이번 성명은 6일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4단계 규제 완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국내외 환경 매우 위협적.. 안전 최우선” 호주 사이버 정보기관 중 하나의 수장이 증가하는 테러리즘의 위협과 스파이 활동을 막기 위해서 국내외 호주인들에 대한 감찰 활동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레이첼 노블(Rachel Noble) 호주신호국(Australian Signals Directorate: ASD) 국장은 호주국립대학(ANU) 국가보안학부 (National Security College) 설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호주가 처한 환경이 과거 수십년 중 가장 위협적이라며 호주인에 대한 정보 수집 활동을 변호했다.ASD는 19
멜리사 프라이스(Melissa Price, 사진) 국방산업 장관(Minister for Defence Industry)과 린다 레이놀드(Linda Reynolds) 국방장관, 빅토리아 담당인 사라 헨더슨 상원의원(Senator Sarah Henderson)은 3일 공동 명의로 기동화력무기 관련 입찰요청서(Request for Tender release for Protected Mobile Fires)를 발표했다. 호주 국방부의 발표에는 호주 육군 현대화 프로젝트 중 하나인 '랜드(Land) 8116' 자주포(SPH:
“이번 선거는 믿음에 대한 테스트,‘예수라면 어떻게 대응할까?’ 질문해야“ “백인우월주의 예수 가르침 어긋나,백인들, 신앙 배반하는 어리석음 피해야”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백인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의 투표 향배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타임지(TIME)는 전통적으로 공화당을 지지해 온 백인 기독교인들에게 “트럼프에 투표하는 것이 신앙을 배반하는 것”이라는 취지의 칼럼을 실었다. 핫이슈에 대한 관심을 감암해 한호일보는 두 명의 인권 운동 목사인 알 샤프톤 목사(Rev. Al Sharpton)와 더글러스 파지트 목사(Rev. Doug
예비경선 분석.. “미 대선 27회 중 25회 적중” 뉴욕 한 대학의 정치학 교수가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낙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스토니브룩대학(Stony Brook University)의 정치학자인 헬무트 노포스 (Helmut Norpoth) 교수는 그가 개발한 ‘예비 경선 모델’(Primary Model)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올해 미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할 확률이 90%가 넘는다”고 예측했다.노포트 교수는 지난 6번의 대통령 선거 중 5번의 선거 결과를 정확히 예측했으며 예비 경선 모델이 과거 27번의 선거 중
신설 ‘국제관계법’ 외교장관 취소 권한 부여 연방 정부가 주/준주 정부와 외국 정부 간의 협정을 강제 폐기할 수 있는 특별 법안을 준비 중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빅토리아주와 중국이 맺은 일대일로(Belt and Road Initiative) 양해각서(MOU)도 폐기될 것으로 예상된다.스콧 모리슨 총리의 자유-국민 연립 여당은 주/준주 정부, 지자체(카운슬) 및 대학들이 해외 정부와 맺은 협정을 규제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국제관계법(Foreign Relations Bill)이라는 이름의 법안에 따르면 국제 협정 당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