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우드 카운슬 e-뉴스레터]e-뉴스레터에 가입하시면 카운슬 프로젝트, 이벤트 및 활동에 관한 최신정보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신청 바로가기 --> https://bit.ly/3pHbhsG [페이스 투 페이스 카운슬 커뮤니티 프로그램 오픈]커뮤니티의 모든 프로그램이 다시 페이스 투 페이스로 진행됩니다. 그동안 집콕 생활을 하면서 답답하셨을 텐데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것을 배워 보는 건 어떨까요? 건강을 비롯한 웰빙 라이프를 하길 원하시나요?버우드 카운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해
광복회 호주지회(회장 황명하, 이하 광복회)가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청소년들에게 민족의식을 심어줘 강한 정체성과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한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를 11월 17 일(수) 오후 6시 에핑클럽(45-47 Rawson St. Epping)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제7회 청소년 민족캠프 참가학생 위주의 한정된 인원으로 열리며 식전공연, 기념식, 민족캠프 발표회 및 시상으로 진행된다. 참가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사회, 애국시 낭송, 우수작 발표, 기념곡 부
1. 자카란다한국에 벚꽃이 있다면 여기는 자카란다가 있다. 4개월의 록다운이 풀리고 집 밖에 나와보니, 온통 자카란다 세상. 이토록 경이롭게 흐드러진 자줏빛은 어디서 갑자기 나타난 것일까? 갑자기 나타난 것은 사실 나였다. 지난 몇 달 동안 나는 집안에 갇힌 새였다. 아무 데도 가지 말라는 정부 방침에 철저히 순응하고 있었다. 마치 누에처럼, 집이라는 고치에 틀어박혀 생각의 실만 뽑아내고 있었다. 어머니는 말씀하셨다. ‘새장에 갇힌 새는 문 열어 놔도 날아가질 않아.’ 그렇게 갇혀 있다 보니 산책하러 나가기도 싫었다. 처음에는 집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선녀와 나무꾼’이라는 전래동화를 알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비자와 연관지어 각색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산 속에서 외롭게 살던 나무꾼은 어느날 선녀의 날개옷을 훔치면 장가를 갈 수 있다는 사슴의 조언에 따라 하늘나라의 시민권자인 선녀의 날개옷을 훔쳐 선녀와 혼인하였고 배우자비자를 통해 하늘나라의 영주권을 취득하였습니다. 그러나 고향인 하늘나라를 그리워 하던 선녀는 다시 날개옷을 입고 아이들과 함께 하늘나라로 떠나버렸고, 나무꾼도 선녀를 따라 하늘나라로 가서 선녀와 아이들과 다시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상에
【칼럼 게재 순서 】1. “맘(mum), 가서 부모 교육 좀 받으세요!”2. 10대는 두렵다 Teenagers are frightened3. 당신의 몸은 당신의 입보다 말이 많다 Your body talks much more than your mouth4. 예의와 말대꾸 사이 Conversation matters5. 훈육 대 연결감 Teaching vs Connection6. 전자기기와의 전쟁 Smart Devices War7. 10대 자녀 양육의 미신 18. 10대 자녀양육의 미신 29. 10 대 자녀 양육의 미신 310. 지금이
탈무드 학자들은 토라가 자유에 대해 두가지 철학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하나는 하나님의 자유와 또 다른 하나는 인간의 자유이다. 신은 인간에 대해 완력을 행사하지 않는 분이고 창조와 구원과 계시를 행하는 분이지만, 이는 구조적 필연에 의해서라기보다, 자율적 선택에 의해 일하는 분이라고 이해한다. 인류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덧입힌 신은, 자율성도 함께 부여하고 있다고 그들은 강조한다. 인간에게 무한한 자유와 선택의 권한을 부여한 신의 의도는 권력자에 의해 미리 정해 놓은 것이나 운명이라는 틀에 얽매이는 것을 근원적으로 원치 않는다고 설
오래 머물렀던 케언즈(Cairns)를 떠나 내륙으로 들어간다. 마운트 서프라이즈(Mount Surprise)라는 동네에 있는 야영장을 예약했다. 인구 200여 명 정도 되는 퀸즐랜드(Queensland) 내륙에 있는 작은 동네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정했을 뿐이다. 케언즈를 빠져나와 남쪽으로 많이 내려와서야 내륙으로 들어가는 도로를 만났다. 도로 이름이 케네디 고속도로(Kennedy Hwy)다. 고속도로 이름을 케네디로 지은 이유가 있을까. 궁금증을 뒤로하고 내륙으로 들어간다. 서부 광야를 달린
암을 비롯한 갖가지 질병이나 여러 사고 등은 예고 없이 찾아와 우리의 일상을 흔들어 놓는다. 이민자들의 경우 호주의 복지 시스템에 익숙지 않아 어려운 일을 당하면 정부로부터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거기에 언어 문제까지 겹쳐 더 어려움을 겪는다. 본 칼럼에서는 뜻하지 않게 만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문 복지기관의 도움으로 이를 잘 극복한 사람들, 그리고 사랑으로 이들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호주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호주 사회로의 융합을 위
옵터스 서브허브가 더 막강해진 서비스로 구독자를 만난다. 옵터스 서브허브(Optus SubHub)는 중국, 한국, 일본 언터테인먼트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범아시아 스트리밍 서비스인 아이치이(iQiyi)와 제휴를 발표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아이치이(iQiyi)는 영화 및 비디오 스트리밍 웹 사이트로 다양한 TV 드라마, 영화, 쇼, 애니메이션 및 기타 고품질 컨텐츠를 포함한 OTT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모든 기기에서 자막 등 고품질 스트리밍을 제공해 현재 전세계 191개 이상 지역에서 사랑받고 있다. 아이
[버우드 카운슬 e-뉴스레터]e-뉴스레터에 가입하시면 카운슬 프로젝트, 이벤트 및 활동에 관한 최신정보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신청 바로가기 --> https://bit.ly/3pHbhsG [버우드 거리의 새로운 현수막과 깃발]시드니에 거주중인 예술가 Nadia Hernandez님이 디자인한 Together We're Strong’ 작품 시리즈가 버우드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락다운에서 벗어나 자유를 향한 변화를 반영한 작품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공동체의 노력을 담았습니다. 이번 현수막은 버우드 카운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에서 10월 10일 『문학과 시드니』를 창간했다. 해외에 나가 살고 있는 교민의 수가 800만 명에 이른 지금, 한국 바깥에서 창작되고 있는 문학작품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 미국에서는 지역별로 10여 종의 문예지가 나오고 있고 그 가운데 『미주문학』은 내년이면 창간 40주년이 된다. 계간이므로 160권을 채우게 되는 것이다. 최근에 송명희 교수가 『캐나다한인 문학연구』를 냈다. 일본의 권위있는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 수상자(이회성ㆍ이양지ㆍ유미리ㆍ현월)를 4명이나 낸 재일조선인문학과 소설가 김학
졸혼정예지지붕 없는 학교에 입학한 반쪽은 턱시도 반쪽은 웨딩드레스 처음엔 꼬신내만 나더니 날벼락 칠 때엔 못질 소리화창한 날엔 장어 굽는 냄새안개 심한 날이면 시계 초침 말소리만 들리는 요상한 학교해 뜨면 짹짹거리고 달 뜨면 아지랑이 피어오른다 거울 없는 이곳에선 서로를 비추며 표정만 따라할 뿐 자신 이름 잊은 채 다른 이름 불린다누굴 위한 쾌거였을까 깊게 패인 주름으로 학년 새기고 전우애로 단단해진 등을 맞대며 통과한 시험들 해야 한다 그래야만 한다만 가르치던 선생님이 숨쉬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살아가고꿈속이 꿈 속인 줄 모르고 사
게임은 눈앞의 장애물을 뛰어넘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마약의 게임에서 목표 달성은 포식자가 피포식자를 손아귀에 넣는 일이다. 그 다음에 일어날 일을 추측하기란 식은 죽 먹기일 테니까. 그때까지도 소년이 아테나로부터 그것을 덥석 받지 않고 있었으나, 극도로 초조해진 나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거푸 마른 침을 삼켰다. 동영상을 분리해서 저장해야 내게 유리하게 경찰에 신고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손가락을 달달 떨어가며 앨범(1)을 닫고 앨범(2)을 만들었다. 그때 맞은편에서 전조등을 밝힌 차가 다가와 급히 차선을 바꾸었다.
지난 칼럼에서 아이와 어른을 막론하고 하나의 큰 시장을 갖추고 있는 컴퓨터 게임의 매력적인 요소들에 대해 생각해보았고 그 요소들이 교육학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재미, 규칙 그리고 결과’ 인 것 같다고 요약했다.이렇게 좋든 싫든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컴퓨터 게임과 공생하려면 도대체 어떤 지혜로운 자세가 필요할까?게임의 장점먼저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부터 바꾸어야 한다. 게임은 하나의 엔터테인먼트이고 스포츠라고도 불린다. 특히나 위험한 것에 매력을 느끼는 남자 아이들의 경우는 게임을 통해서 굉장히 위험한 일을 가상으로 해본다.
[버우드 지역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 최근 버우드 카운슬은 도서관과 커뮤니티 허브, 고객 센터를 포함한 모든 카운슬 시설을 오픈했습니다. 모든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다시 보내고 있으며, 카운슬 직원들은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코로나 방역 시스템을 스스로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LGA내 성인 82% 이상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이는 NSW 전체 평균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공동체를 위한 모두의 노력의 결과임에 틀림없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1차 접종을 완료하셨
얼마 전 시드니모닝헤럴드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보았습니다. 노인요양시설에서 리셉셔니스트로 근무하는 한 직원이 독감 예방접종을 거부하다가 공공보건명령(public health order) 위반이라는 사유로 해고가 되었고, 이후 호주 공정근로위원회(Fair Work Commission)에 부당해고 신청을 접수하였습니다. 그러나 공정근로위원회는 이 해고가 정당한 해고였다는 결론을 내리며 고용주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호주뿐만 아니라 전세계 많은 나라들이 ‘위드 코로나’로 전향하는 현재 상황에서 공정근로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은, 호주 내 많은
서울의 근교인 성남시 대장동의 야산 땅에서 벌어진 메가톤급 개발 비리로 온 나라가 연일 들끓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인가는 보도를 봐 거의 누구나가 알고 있으므로 흥분하지 않고, 한가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먼저 역사와 전통에 대하여 좀 쓰고 짧게 결론을 맺어보고자 합니다.역사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과거의 불의나 비리를 감추느라 미래지향적이란 말을 입버릇처럼 쓰는 정치인들 말고요. 그러나 그 중요성에 대한 설명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제 설명은 현재 우리의 의식구조와 행태를 지배하는 게 전통이고, 그 전통은 역사적 사건과 경험에서
바벨탑 사건으로 다시금 인류는 언어가 혼잡해 지고 뿔뿔이 흩어지고 세상은 또 다시 혼동에 빠지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때, 신은 다시금 창조 원래의 세상을 돌이키기 위해 노아의 자손 중에서 또 한 명의 인물을 택하는데, 그가 바로 아브라함이다. 신은 새 시대를 여는 인물로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살던 아브라함을 지목 하였다. 우리가 아브라함을 생각하는 것과 탈무드의 랍비들의 평가는 사뭇 거리감이 있다. 하나님의 원픽, 아브라함토라의 첫 책인 창세기 12장의 첫 구절은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열대 식물로 우거진 케이프 트리블레이션(Cape Tribulation)을 떠나 케언즈(Cairns)로 돌아왔다.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지냈던 몸을 쉬면서 다음 목적지를 알아본다. 그런데 희소식이 있다. 이곳에서 쿡타운(Cooktown)까지 도로가 포장되었다는 것이다. 케이프 트리불 레이션에서 쿡 타운까지는 가까운 거리다. 그러나 보통 캐러밴을 가지고는 갈 수 없는 험한 비포장도로다. 따라서 포기했었다. 그러나 케언즈에서는 포장된 도로를 타고 갈 수 있는 것이다. 쿡타운을 가보기로 했다. 특별한 계획이 없는 여행이라 상황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