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재호주 대한체육대회에서 주최한 제104회 전라남도 목포 전국체전 후원의 밤이 한인회관에서 약 200여명의 참석자들이 모인 가운데 성료했다. 사전행사로 K-Pop 공연과 라틴 탱고 댄스, 그리고 뮤지컬, 발레공연 순서가 있었다. 이어서 1부 행사에서는 국민의례와 전국체전 출전 팀 소개, 그리고 104회 전국체전의 단장인 안병운 (퍼스지회장)의 체육회기 인계식이 진행되었다.재호주 대한체육회 신필립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체전에 참가하는 인원으로 선수, 임원, 관람단 총 150명이 참석한다고 발표하며 “매달색깔이 중요하지만
최근 5년간, 호주 대학에서 가장 인기 있는 100개의 학과를 분석한 결과, 간호, 공학 및 무역 학과를 포함한 주요 대학 진학 과정의 ATAR(호주 대학 진학 백분위 점수) 커트라인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육학(Education) 과정은 2019년 이후 커트라인 점수가 최대 7%까지 상승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었다. 시드니 대학(University of Sydney )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University of New South Wales)의 법학과와 같은 과정은 2019년 이후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었지만, 해당 학교
지난 월요일 오후 캔버라에 위치한 호주국립대학교(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에서 여학생 2명을 흉기로 찌른 사건의 용의자 남성 알렉스 오펠(Alex Ophel,24)이 범죄 직후 체포되었다. 그는 살인미수, 폭행 혐의 2건, 살인에 사용될 물건을 소지한 혐의 1건으로 기소되었다.피해자 4명 중 2명의 20대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1명은 중태에 빠졌고, 또 다른 1명은 안정을 취한 상태이다. 또 다른 피해자인 남성 2명은 비교적 가벼운 상처로 병원치료는 받지 않았다. ACT 경찰은 목격자들의 증언에
뉴사우스웨일즈 (NSW) 주 정부는 울릉공에서 열린 출산 트라우마 청문회에서 충격적인 사례들이 공개된 직후 새로운 전문 자문 그룹을 구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조산사, 의료진 그리고 환자로 구성된 이 그룹은 지난 3월에 발표된 산부인과 의료 서비스 개선방안을 실행에 옮기게 된다.52페이지 분량의 개선 방안 기획서에는 존중과 포용적인 치료, 출산과 분만에 관련하여 맞춤형 정보 제공를 제공하는 내용을 포함한 10가지 목표가 담겨져 있다. 다만 개선 방안에는 유산이나 사산 이후의 돌봄에 대한 대책은 극히 제한적으로 담겼다.NSW 보건부
이스트우드 역에서 나와 조금만 걷다 보면 화개찬이 보인다. 가게로 들어가니 먹음직한 김밥과 당장이라도 흰쌀밥에 곁들여 먹고 싶은 다양한 반찬들이 가지런히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었다. 사장님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손님들은 익숙한 듯이 반찬을 구경하고, 몇 가지를 집어서 계산했다. 올해 60살의 나이라고 수줍게 말하는 박지영 사장님은 매일 새벽 두시 반에 일어나, 새벽 세시에 공장으로 출근을 한다고 했다. “휴대폰 알람을 밤 11시 10분, 12시, 새벽 1시에 맞춰놔요. 밤새 들어온 주문들을 확인하고 전달해야 하거든요.”누가 들어도
주 정부가 매년 공공 의료 시스템의 간호사, 의사, 구급대원들이 이탈 문제를 막기위해, 의료계 학생 1만 20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의료 전문가들은 이를 환영하면서도 이것이 위기에 처한 공공 의료 시스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내년부터 의료 보건 전공을 공부하기 시작하는 학생들은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대 850명의 신규 간호 학생, 400명의 의대생, 조산학 공부하는 150명의 학생들이 4,000달러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 의료, 원주민 보건건강, 물리 치료 및
만성피로증후군 (Myalgic Encephalomyelitis/Chronic Fatigue Syndrome) 커뮤니티에서 통용되는 문장이 있다 “말로 표현하기도 어렵지만, 살아가는 게 더 힘들다.”애들레이드에 거주하고 있는 디 수냐타 (Dee Sunyata)는 심각한 만성피로증후군(ME/CFS)를 겪고있다. 1분 이상 안전하게 서 있는 것이 불가능하며, 하루 22시간을 누워있거나 기대있는 자세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전직 심리학자이자 변호사였던 그는 어떤 양의 수면도 해결할 수 없으며, “피로가 쌓이면 기분이 나빠지고 인간 존엄성
호주는 언제 어떻게 오게 되셨는지 2005년, 호주에 살고있는 언니가 첫 조카를 낳았을때 어학 연수 겸 1년동안 호주에서 생활을 하면서 아름다운 호주의 자연과 환경에 푹 빠졌었다. 그 이후 둘째 조카가 때어 날 때 쯤 호주로 유학과 함께 이민을 결심하고 2006년 당시 UTS 대학의 “Media Art and Production” 코스로 진학을 했다. ABC방송국과 연계되어 미디어 아트, 설치 미술, 영상을 접목할 수 있는 분야였다. 그러던 중, 호주 PR회사에 취업을 하게 되었다. 신문, 방송, 광고, 마케팅 분야에도 흥미가 생겨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초제 브랜드 중 하나인 ‘라운드업’(Roundup)이 암을 유발한다는 집단 소송이 제기되었다. 800여명의 호주인들이 라운드업에 노출되어 비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멜버른 연방법원에서 집단 소송 공판이 시작되었다.이 재판의 주심 판사인 마이클 리 판사는 9주동안 열리는 공판을 통해 라운드업 제초제의 핵심 성분인 글리포세이트가 인체에 암을 발생하게 하는 물질인지, 비호지킨 림프종(non-Hodgkin lymphoma)을 유발할 수 있는지에 대해 관한 과학적 근거를 살펴 볼 것이라고 밝
던다스 밸리에 위치한 예이츠 애비뉴(Yates Avenue) 공립학교는 학생들의 학업 성과와 학급 내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채택한 혁신적인 교육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업 전 15분 복습 퀴즈와 명확하고 직접적인 교육 방식을 도입하여 학생들의 독서, 쓰기, 수학 성과를 높이는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었다.이는 뉴사우스웨일즈 내 공립학교에서 교사들이 일부 학생들의 부적절한 행위로 좋은 학습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2019년도에 도입한 이 교육방식은, 이전 시간
호주의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 그레이스 하일랜드(Grace Hyland)(20)가 성전환 수술을 부정적으로 다룬 프로그램의 예고편에 자신의 사진이 무단 도용당했다며 채널 7을 비난했다.매주 화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영되는 탐사 프로그램 스포트라이트 (Spotlight)는 9월 4일자 에피소드를 예고하면서 성전환 문제를 다루겠다고 알렸다. 보도팀은 ‘디-트랜지션’ (De-Transistioning)이라고 이름 붙여진 에피소드를 통해 “청소년기에 잘못된 성전환 진단은 받은 세대들이 돌이킬 수 없는 혼란에 빠져있다”는 메시지를 담을 것
호주는 다양한 복지 시스템과 혜택, 의료 및 교육 서비스 뿐만 아니라 고용기회와 사회적 보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복지선진국’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비자의 제한으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여러방면에서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는 단체들이 곳곳에 있다. 호주의 비영리단체인 ‘웰웨이즈’ 는 정신상담, 자살예방 그리고 회복에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는 호주내에서 꽤 비중이 큰 비영리 단체 중 하나이다. 지난 25일, 한호일보는 뱅스타운 도서관에서 열리는 행사에 케어러 서비스 행사 초
지난 28일 월요일, 이스트우드 모꼬에서 KCCR(이스트우드 한인상우회)이 주최한 행사가 8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과 전통 문화 그리고 한국 음식을 체험하기 위해 다국적 인플루언서와 미디어를 초청하여 이스트우드 코리아타운과 한국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행사 참가자들은 임정연 한복에서 준비한 한복을 함께 입고 사진을 찍는 시간들을 가졌으며, 한국무용을 현대적으로 창작한 전통 무용 공연도 펼쳐졌다.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 이후
호주 최대 대출 기관인 커먼웰스 은행이 내 놓은 자료에 따르면 첫 주택 구매자의 평균 보증금이 13년 새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은행의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초에는 첫 주택 구매자가 내야 하는 보증금 평균값이 약 10만 8천 400 달러였으나, 올해 초에는 약 15만 9천 달러로 늘어난 것이다.올해 초 기준으로 커먼웰스 은행을 통해 주택 담보 대출을 받은 첫 주택 구매자의 평균 가구 소득은 약 11만 7천달러, 평균 주택 구매가는 62만 9천 달러 미만이었다.SQM 리서치의 설립자 루이스 크리스토퍼(Louis Chri
NDIS(국가 장애 보험 제도) 지원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제도 지속성에 큰 위기가 올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화요일 (29일)에 나온 NDIS 지속 가능성 검토 보고서에 의하면 지속적인 비용 증가로 2022-23년 GDP의 1.48%였던 NDIS 예산이 2031~32년 GDP의 2.55%로 증가한다.보고서의 저자인 브라운 마크 브라운 박사(Dr Mark Brown)는 “NDIS가 장애인들이 더 나은 삶을 살수 있도록 하고, 세계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이 제도는
베넬롱 (Bennelong) 지역구의 국회의원인 제롬 락살 (Jerome Laxale)의 친한파 행보가 심상치 않다. 제롬은 올해 한국인 보좌관을 채용한데 이어 한국인 전용 카카오 채널을 만들어 한국 이민자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했다.제롬은 지난 7월 6박 7일 일정으로 호주 차세대 정치인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했다. 한호일보는 제롬이 보내온 다이어리를 날짜 순으로 싣기로 했다. 비무장 지대 방문, 땅굴 견학환송 만찬 마치고 호주로 귀국2022. 07. 20호주대표단의 한국투어 6일차가 되었다. 한국국제교류단에서는 오늘 한국의
안녕하세요 한호일보 구독자여러분, 저는 작년 한국에서 개봉한 사극 영화 ‘올빼미’ 시나니오를 쓰고 연출을 한 영화감독 안태진입니다. 2023 호주한국영화제 개막작으로 ‘올빼미’가 선정되어 상영될 예정이다. 소감이 어떤지 궁금하다.해외 영화제에서 사극영화가 상영되는 곳에 처음 와본다. 한국의 사극을 외국 관객들이 와서 많이 보게 될 텐데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고 걱정도 되고 또 기대도 된다.영화 속 주인공은 ‘주맹증’을 앓고 있는데, 이런 키워드를 어떻게 떠올리게 됐는가 주맹증은 내가 생각해낸 것은 아니고 4년 전쯤 주맹증이라는 소재로
한인 이민자들과 더 친해지고 싶은 친한파 (親韓派) 호주 국회의원 제롬의 한국 답사기 (4)베넬롱 (Bennelong) 지역구의 국회의원인 제롬 락살 (Jerome Laxale)의 친한파 행보가 심상치 않다. 제롬은 올해 한국인 보좌관을 채용한데 이어 한국인 전용 카카오 채널을 만들어 한국 이민자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했다.제롬은 지난 7월 6박 7일 일정으로 호주 차세대 정치인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했다. 한호일보는 제롬이 보내온 다이어리를 날짜 순으로 싣기로 했다. 2023년 7월 19일한국을 방문한지 5일차가 되었다. 우
베넬롱 (Bennelong) 지역구의 국회의원인 제롬 락살 (Jerome Laxale)의 친한파 행보가 심상치 않다. 제롬은 올해 한국인 보좌관을 채용한데 이어 한국인 전용 카카오 채널을 만들어 한국 이민자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했다.제롬은 지난 7월 6박 7일 일정으로 호주 차세대 정치인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했다. 한호일보는 제롬이 보내온 다이어리를 날짜 순으로 싣기로 했다. 2023년 7월 18일한국 답사 넷째날이 밝았다. 대한민국하면 떠오르는 혁신적인 기술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날이었다. SK텔레콤의 ICT 체험관 ‘
베넬롱 (Bennelong) 지역구의 국회의원인 제롬 락살 (Jerome Laxale)의 친한파 행보가 심상치 않다. 제롬은 올해 한국인 보좌관을 채용한데 이어 한국인 전용 카카오 채널을 만들어 한국 이민자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했다.제롬은 지난 7월 6박 7일 일정으로 호주 차세대 정치인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했다. 한호일보는 제롬이 보내온 다이어리를 날짜 순으로 싣기로 했다. 2023년 7월 17일한국의 다도 문화 체험, 역사 공부한호 관계, 한국 전쟁에서 시작해 에너지 경제 협력 파트너로셋째날 투어의 첫 일정으로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