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1일 한국 창원시에서 개최된 제26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호주 대표 임다인 학생에 대한 표창 및 부상 전수식이 15일 주시드니총영사관에서 열렸다. 홍상우 총영사. 권진 시드니한국교육원장, 이미진 호주웅변협회장과 협회 관계자 및 임다인 학생의 부모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홍 총영사는 “해외동포 참가자들 가운데 최고상을 호주 대표가 수상해서 더욱 기쁘다”면서 “동포 2세 자녀들에게 귀감이 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임다인 학생을 격려했다. 임다인양은 셀렉티브 스쿨인 혼스비걸즈하이스쿨 8학년생이며
지난 11월 6일(일) 오전 11시 리드컴 리멤버런스파크에서 리드컴 RSL 서브 브랜치(Sub Branch. 회장 양상수)가 2022년 현충일 행사를 갖고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렸다. 이 단체 회원들과 가족, 재향 군인들, 컴벌랜드 카운슬 시의원 4명(Clr Glenn Elmore, Clr Helen Huges, Clr Paul Garrad, Clr Sabrin Farooqui). 방승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호주 지회장, 호주 군인 앨런 융(Alan Yeung) 대위와 AAC 생도들, 리드컴초등학교 카일리 워
워킹맘 오선민 씨는 8개월 전부터 버진오스트레일리아의 객실 승무원으로 근무 중인 신참 스튜어디스다. 동기 중 유일한 아시아계인 그는 “항공업은 많은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언어 장벽을 두려워말고 적극 도전하라”고 동포들에게 권유했다 오씨는 2006년 한국관광대학 항공과 1기로 입학했다. “과에서 키가 가장 작았고 나이가 가장 많은 학생이었다. 당시 부친이 여행사를 운영해서 자연스럽게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동경했다. 초등학생 때는 단순히 멋지다고 생각했다. 내 성격과 잘 맞는 직업이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졸업 후 ‘삼성 에버랜드’에 입사
4일(금) 호주 최대 한인 밀집 지역 중 하나인 이스트우드의 이스트우드 플라자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분향소에 동포는 물론 상당수 호주인들이 참여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분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돼 오후 9시까지 12시간동안 진행됐다. 어린 아이들과 중고교생 등을 동반한 가족들로 많았고 호주인 지역 주민, 상공인들, 분향소 운영 소식을 듣고 참여한 동포 등 많은 사람들이 애도에 동참했다.이 행사를 후원한 라이드시의 사키스 예델리안 부시장, 트렌튼 브라운 시의원, 한정태 시의원, 최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 호주수어 멘토로 호주사회, 한국 교민사회에서 활동 중- 어머니가 수어 배우는 것 반대했지만, 독학으로 수어를 터득해- 11월 5일 저녁 6시, Tom Mann Theatre에서 ‘수어합창단’ 공연 열려지난 5월 시드니에서 열린 호주한인장애인페스티벌에서 청각 장애인박영주씨는 활약이 주목을 받았다. 수어를 통해 노래하고, 춤을 추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다음은 박영주씨와 일문일답이다.박영주 씨는 현재 다양한 영역에서 ‘수어’를 가르치는 멘토로 활동 중이다. 특히 오슬란 멘토(Auslan Mentor)로
한국이 2023 브리즈번 작가 축제(Brisbane Writers Festival)의 ‘중점국가(Country of Focus)’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 이하 ‘문화원’)은 10월 29일(토) 오후 2시부터 브리즈번에 위치한 주디스 라이트 아트센터(Judith Wright Art Centre)에서 중점국가 선정 발표 행사를 개최한다.1962년 시작되어 올 해로 60주년을 맞는 브리즈번 작가 축제는 매년 5월경 개최되는 브리즈번의 대규모 문학축제인데 퀸즐랜드 주정부 산하 아
10월 ‘한민족축제’ 2회 공연을 장식할 ‘유희스카’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소개를 부탁한다.“유희스카는 자메이카 음악인 스카를 연주하는 '킹스턴 루디스카' 밴드와 우리나라의 전통 연희(탈춤, 꼭두각시놀음, 판소리, 남사당놀이 등 한국의 전통 공연 예술)를 기획하고 선보이는 ‘연희컴퍼니 유희'가 만나 탄생한 팀이다. 국내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팀 중 하나라고 자부한다.” 두 팀의 색깔이 다른데 한 팀으로 만들어 공연하는데 어려움은 없나? “2018 여우락 페스티벌에서 두 팀이 만나 유희와 킹스턴 루디스카의 스카를 합쳐서
에벤에젤 미션(이하 에벤, 대표 차민정 사진)은 시드니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단체이다.2살부터 70세에 이르는 다양한 사람들이 서비스를 받거나 에벤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에벤의 프로그램은 ‘얼리 인터벤션 서포트’(Early Intervention Support), 7세 이하의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듀크 오브 에딘버러(Duke of Edinburgh), 14세부터 25세의 청소년들을 담당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하다. 이 외에도 음악학교, 합창단, 오케스트라,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홍상우)이 9월 27일(화) 시드니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주최한 ‘2022년 국경일 리셉션 및 한국 상품•관광 홍보전’이 약 2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리셉션에는 조나산 오데아 NSW 하원의장, 데이비드 엘레어트 교통부장관, 제프 리 교정부 장관, 스콧 팔로우 NSW 상원의원, 제이슨 얏-센 리 의원 등 다수의 정계 인사들과 여러 나라 영사단, 한국전 참전용사, 한국 기업(지상사) 대표, 동포사회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홍상우 총영사의 기념사와 정계 인사들의 축사 후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
9월 23일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수어의 날(International Day of Sign Language)’이다. 이 날이 지정된 배경은 농인 인권 실현와 지역사회에서 수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것이다. 지난 3월 2022년(제94회) 아카데미상(오스카) 남우조연상 시상식에서 인종과 언어를 초월한 수어로 대화가 이루어진 에피소드가 눈길을 끌었다. 남우조연상 시상자로 나선 한국 배우 윤여정씨가 수상자 ‘트로이 코처’를 위해 수어로 호명하고 그가 수어로 수상 소감을 말할 수 있도록 트로피를 대신 들어주는 그 장면은 감동을 자아냈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권진)은 9월 15일(목) 스트라스필드 라트비안홀에서 ‘2022 한국어 문화경연대회(Korean Performance Contest)’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 대회는 2014년부터 매년 호주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초•중등학교의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주제로 미술작품을 제출하거나 공연을 펼치는 행사이다. 다른 학교의 학생들이 다 같이 모여 서로의 한국어 실력을 뽐내고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즐기는 축제의 자리이다. 코로나 사태로 3년 만에 대면으로 본선 대회가 진행됐다지난 6월말부터 8월말까지 약 2개월간
한국산업은행 탁구선수 출신인 최선옥(65) 탁구국제심판이 27-30일 노던준주의 다윈(Darwin)에서 열리는 2022년 세계청소년탁구대회(WTT Youth Contender) 심판으로 선발되어 호주를 방문한다. 중학생 때부터 탁구를 시작한 그는 국제심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22년 WTT Youth Contender WTT(World Table Tennis)는 국제탁구연맹(International Table Tennis Federation: ITTF)에서 탁구대회의 상업성 강화를 위해 2019년 신설한 단체이다. 청소
지난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시상식에서 배우 이정재가 수상했다. 한국 배우 이정재는 넷플릭스의 빅힛트작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국적 배우 중 최초로 에미상(2022년)의 TV 드라마 부문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월드 스타’ 반열에 올랐다.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가 호주의 여왕 애도 임시 공휴일인 22일(목)부터 29일(목)까지 호주 전역의 이벤트, 호이츠, 덴디 등 주요 극장에서 전격 개봉된다. 호주 영화 배급사 몬스터픽쳐스(Monster Pic
9월 9-11일 멕시코에서 열린 ‘울트라355(ULTRA355) 철인 3종경기’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송형진 선수(29, 호주 유학생)가 우승을 차지했다. 2022 ULTRA355 경기는 총 3일간 열리는 경기로 하루 8시간동안 300km 자전거 주행, 50km 달리기, 5km 수영으로 이루어진 전문가들의 경기이다. 송 선수는 한반도 국기를 가슴에 달고 경기를 완주했다. 첫날 바다수영 5k 사이클 100k 에서 5시간 27분 47초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고 둘째날 200k 자전거 6시간 17분 32초의 기록으로 2위로 골인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2년동안 중단된 한국의 날 행사가 한국의 추석 명절인 9월 10일(토) 시드니한인회관 앞 마당에서 3년 만에 열렸다. 코로나 보건 위기가 아직 계속되는 관계로 예년 축제보다 축소 진행됐는데 한인회 운영위원들이 약 2개월의 자원 봉사로 준비를 했다. 개회사에서 강흥원 회장(33대)은 “2019년 이후 열리지 못한 한국의 날 행사를 다시 준비하는 동안 한인회관 임대 연장과 동포사회 경기 침체, 코로나 재확산 등을 고려하면서 조심스럽고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환영사 후 강 회장은 홍상우 시드니총영사에게 감사
“신생 언론사들을 주목해달라. 좋은 언론사들이 나오는 것을 잘 살펴보시고 힘을 실어주셔야 한다. 구독해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방법인데 결국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곧 ‘힘’이다. 좋은 언론사로 돈이 많이 흘러 들어가야 좋은 언론이 사회에 퍼지게 되는 것이다.”지난 2019년 표창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토크쇼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호주동포 강연이 호주 시드니에서 다시금 열렸다.9일, 변상욱 대기자는 시드니를 방문하여 호주 동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변상욱 대기자는 CBS 대기자 출신이자
2014년부터 '좋은문화공연만들기' 운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 공연 단체 의 16번째 작품인 2022 감성 뮤지컬 의 캐스팅이 완성되었다.이번 캐스팅은 8월 첫 주부터 한 달간 진행하며 지금까지 올렸던 공연들 가운데 가장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진행되었다.이번 공연은 영화 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만큼 남자 배우의 오디션을 진행 할 때는 노래와 연기는 물론, 기타 실력까지 요구되는 오디션을 치열하게 진행되었다.이번 오디션 결과 남자 주인공인 오근택 역에는 의 '김태현
지난 GP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2022년 제1회 K-줌마(ZUMA) 패션쇼’ 모델 선발 오디션이 5일 킹스발레학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디션에서 총 67명의 지원자 중 9월 5일까지 1차 합격과 2차례에 걸친 트레이닝을 통과한 27명이 최종 모델로 선발됐다. 나이와 신체 사이즈를 불문하고 다양한 개성을 지닌 호주 동포 여성들이 참가해 그동안 숨겨두었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최종 오디션에 합격한 모델 27명은 10월 29일(토)에 로즈에서 열리는 패션쇼 무대에 오른다. 2022 K-ZUMA 패션쇼 행사에서 런웨이 업체로 참여
서시에서 “또또또”를 외치던 ‘향란’역을 맡은 정옥향 배우는 45년생(76세)이다. 첫 연극 무대 공연 후 어떤 느낌이 들었나?“굉장히 행복하고.. 뭐라 그럴까 젊어서부터 원했던 꿈에 도전해서 그런지 만족감도 느꼈다. 한편으로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것처럼 시원한 기분이 들었다.” 서시의 ‘향란’과 닮은 점이 있나?“비슷한 점이 거의 없다. 그래서 연기를 하는데 힘이 들었다. ‘향란’역은 성질이 급하고 할말은 꼭 하고야 마는 성격이다. 나는 반대로 대인관계에 생각이 많은 편이다. 좋은 게 좋다는 식이라 좀 생각한 후에 가능하면 좋게
사회복지단체 CASS(카스)와 NSW대학이 노인복지생활과 행복한 호주 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그동안의 활동을 토대로 연구한 리서치 보고회를 7일 공동 개최했다. NSW 다문화커뮤니티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사회복지단체 중 하나인 CASS는 2021년 7월부터 NSW 주정부로부터 정책 지원금을 받아 NSW대학과 함께 CASS 자원봉사자들의 운영방식과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들에게 자원봉사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체 보고서는 곧 CASS 웹사이트 www.cass.org.au에서 검색할 수 있다.환영사에서 앤소니 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