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해외 출생 호주인 660만명, 중국계 45만명 인도계 40만명 올해 호주에서 발급할 비자가 사상 최대인 500만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방 이민부 마이클 페줄로 차관은 학생 비자, 관광 비자, 단기 근로 비자 등의 발급이 급증해 2015년 일정한 시기에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이 최대 19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영주권 신청자도 급증하고 있어 지금까지의 기록인 1969년 18만 5000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페줄로 차관은 새로 유입되는 이민자들의 민족 구성이 기존 유럽에서 동아시아나 남아시아
시드니 주택가격 열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주요투자자비자(Significant Investor Visa) 심사를 임시 중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맥콰리그룹 분석가들은 “호주 당국이 주요투자자비자를 2주 전부터 임시 중단시킨 것이 거시건전성(macroprudential) 조치를 강화시키고 있다”면서 “그 조치가 호주 부동산 시장 냉각에 도움을 줘 일부 주택가격을 억제해 결과적으로 호주 은행들의 실적 하락으로 이어질 위험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민부는 호주에 거액을 투자하는 부유한 외국인들에게 호주 시민권 취득 기회를 제공하
연방정부가 선박을 이용한 난민 입국 시도를 억제하기 위한 TV 드라마(telemovie) 제작에 거액을 투자한다. 연방정부가 410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자할 이 드라마는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란 등 난민 주요 발생지를 중심으로 방송될 예정이며 호주 해군을 포함해 바다에서 익사한 난민들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ABC방송이 보도했다. 올해 말 방송 예정인 이 드라마는 난민들이 인신밀매업자들의 유혹을 피해 망명신청 처리과정을 합법적으로 기다려야한다는 호주 정부의 분명한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다. 이민부 대변인은 ABC방송의
IELTS 영어 점수 ‘평균 5점’으로 완화, 개정안 올해 말부터 시행 예정 원활한 해외 인력 유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도 제도 악용으로 인해 ‘영주권을 위한 꼼수’라는 비판까지 제기돼 온 457비자에 대한 개정안을 연방정부가 18일 내놨다. 불필요한 규제를 줄이면서도 호주 노동시장에 꼭 필요한 인력을 유입할 수 있도록 공신력을 높이겠다는 것이 개정안의 주된 내용이다. 연방정부는 자문을 통해 제기된 51개 권고안 대부분을 받아들였다. 457비자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호주국세청(ATO)과의 정보공유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고 1조 6000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얻기 위해선 연간 25만여명의 신규 이민자 유입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토니 셰퍼드 연방감사위원회 위원장도 순유입 이민자가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하고 인구 고령화문제에 직면하기 전에 증가시켜야 한다며 이 연구 결과를 지지했다. 호주이민협회(Migration Council of Australia)의 최신 연구 보고서는 호주 인구가 2055년까지 약 4000만명까지 증가하는 추세에서 장기적인 국내 압박을 극복하기 위해선 순유입 이민자의 안정적인 증가가 중요할 것이라고
파트너비자 신청 수수료가 내년 1월 1일부터 50% 인상된다. 이번 파트너비자 신청 수수료 인상은 영주 파트너비자 하위등급(subclass) 컴바인드309/100과 820/801 및 보호 결혼비자 하위등급 300에 적용된다. 이에 조건부 영주 파트너비자(provisional and permanent partner visas)와 예비 결혼비자(prospective marriage visa)의 신청 수수료는 현행 3085달러에서 4627.50달러로 급격히 상승한다. 임시 영주 파트너비자(temporary and permanent par
호주 이민자들의 출신국가별 통계에서 인도인이 최대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지가 6일 보도했다. 이민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이민동향자료에 따르면 2012/13년에 4만 51명의 인도인이 호주 이민을 신청해 2년 연속 이민자 국적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인도인의 호주 이민은 근년 30% 이상 급증세를 보였다. 2011/12년 이민자 수가 2만 9018명으로 전년 대비 33.3% 증가했고 2012/13년에 다시 4만 51명으로 38% 급증하면서 전체 이민자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인도에 이어 이민자 출신국
임시보호비자(TPV) 부활을 포함하는 연방정부의 난민 관련 이민법 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했다. 이민법 개정안은 5일 상원에 이어 하원까지 통과했다. 상원에선 군소정당과 무소속 의원 가운데 6명이 개정안에 찬성하면서 34 대 32로 가결됐다. 노동당과 녹색당은 상하원에서 모두 개정안에 반대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이민부 장관은 노동당과 녹색당이 정부의 이민정책에 대해 사사건건 반대했다면서 야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모리슨 장관은 “국경보호에 관한 사안이라면 노동당의 빌 쇼튼 대표나 녹색당의 사라 핸슨-영 상원의원으로부터 도덕 강의(mor
호주 비자 신청에 필요한 영어시험의 선택 범위가 24일부터 확대됐다. 연방 이민부의 미케엘리아 캐시 차관은 24일 지금까지 비자신청을 위해 인정된 영어시험 점수인 IELTS와 의료직영어시험(Occupational English Test, OET) 외에 2개의 영어시험 점수가 추가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졸업생비자, 기술비자, 워킹홀리데이비자 등의 비자 신청자들은 이제 토플 인터넷방식(TOEFL iBT)과 피어슨아카데믹(PTE Academic) 시험 점수도 이민부에 제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캐시 차관은 내년 초부터 캠브리지고급영어(
주요투자자비자(SIV) 승인이 500건을 넘었다. 미카엘리아 캐시 이민부 차관은 빅토리아 주정부의 지명을 받은 중국인 투자자가 500번째 주요투자자비자를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캐시 차관은 500번째 비자 승인을 주요투자자비자 프로그램의 역사적인 이정표라고 의미부여했다. 그는 “주요투자자비자 프로그램은 자유국민연립 정부가 들어선 이후 잠재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유국민연립 집권 이래 주요투자자비자로 호주 경제에 투자된 금액이 23억 6000만 달러”라면서 “이는 전
경제 전문지 호주파이낸셜리뷰(AFR)의 “이민부가 2015년 기술직종명단(SOL)에서 회계학을 제외했다”는 11일 보도에 이민부 고위 관계자가 정면 반박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AFR는 “논란이 되는 회계학 제외 조치는 10월 6.2%에 이른 높은 실업률이 지방 일자리 보호주의자에게 정당성을 부여하는 노동시장의 분위기를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AFR는 “회계학을 기술직종명단에서 제외하는 정부의 결정은 주요 회계단체들을 놀라게 했다”면서 “공인회계사 단체들(CA, CPA)은 회계학을 기술직종에 포함시키기 위해 강력한 로
공항서 강제 귀국 조치 3073명 25% 급증 “범죄조직이 불법 변경한 여권 이용” 가짜 호주 여권이 온라인에서 거래되고 있어서 호주연방경찰(AFP)이 조사에 들어갔다. 불법 입국자들이 선박 대신 항공편을 이용하기 위해 가짜 여권을 구입하는 경향이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호주연방경찰은 866달러에 복제한 진짜 여권(clone genuine passports)을 제공하는 코코스 아일랜드 도메인명을 가진 한 웹사이트를 조사 중이다. 연방 이민부에 따르면 호주에서 불법 근로를 위해 본국에서 위조한 가짜 신분증을 이용해 최고 5번까지 호
457비자 규정이 완화돼 영어점수와 기술 요건에 융통성(greater flexibility)이 부여될 예정이다. 연방정부가 산업 경쟁력 제고의 일환으로 457비자 규정을 완화하면서 저위험 신청자(low-risk applicants)에게 유리하도록 후원, 지명 및 비자 신청 절차도 간소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457비자 규정 준수와 감시 기능은 고위험 신청자에게 집중될 예정이다. 정부는 부유한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신규 비자인 프리미어 투자자비자(Premier Investor Visa) 도입도 발표했다. 프리미어 투자자비자는 150
연방 노동당과 녹색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시보호비자(TPVs)가 6년 만에 부활될 예정이다. 스콧 모리슨 연방 이민부 장관은 파머연합당의 클라이브 파머 대표와 임시보호비자 재도입 방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고 9월 26일 밝혔다. 모리슨 장관은 임시보호비자 재도입과 함께 난민들에게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안전피난처기업비자(Safe Haven Enterprise Visa)를 새로 도입하는 안건도 의회에 함께 제출했다. 자유국민연립은 총선 당시 임시보호비자를 재도입해 난민들에게 일할 수 있는 권리뿐만 아니라 의료혜택과 복지수당
고용주들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기술 이민자들의 기준임금보다 10% 낮게 지불하고 채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방정부가 도입해 논란이 예상된다. 연방정부의 새로운 기술 인력난 해결 방안인 ‘특정지역이민협약’(Designated Area Migration Agreements)에 따르면 고용주들은 지방의 긴급한 기술 수요가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기준임금(standard rates) 이하나 완화된 영어성적 조건으로 채용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주 이런 규정 도입을 확정했으며 근로자들이 고임금과 더 나은 근로환경을 찾아 떠나는 다윈에 우선 적용
실업률 상승과 비자정책 강화가 원인, 외국인 근로자 수요 감소도 영향 2013/14 회계연도 외국인 근로자들의 457비자 신청이 전년 대비 39.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3/14년 457비자 신청자는 총 4만 9150명으로 전년도의 8만 1800명에 비해 39.3% 감소했다. 직종별로는 관리직(9720명)이 41.4%, 전문직(2만4810명) 30.2%, 기술 숙련직(1만1950명)이 47.7% 감소했다. 산업 분야별로는 숙박/요식업(5330명) 50.2%, 건설업(4490명) 50.0%,
연방 대법원이 153명의 스리랑카 난민들을 스리랑카 해군에 인도하려는 호주 정부의 시도에 제동을 걸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이민부 장관은 얼마 전 호주 영해에 들어온 41명의 스리랑카 난민들이 호주 해군 선박에서 신원조회를 마친 후 스리랑카 해군에 인도됐다고 7일 밝힌 바 있다. 정부의 이 같은 결정으로 또 다른 난민선을 통해 호주에 들어온 153명의 스리랑카 난민들의 운명도 본국송환으로 결정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연방 대법원은 이들의 본국송환에 대해 7일 잠정중지명령을 내렸다. 이민부 관계자에 따르면 본국
연방정부가 난민선이나 비행기편으로 호주에 불법적으로 들어온 난민들에 대한 영주권 발급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할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가디언 호주판에 의하면 토니 애봇 연방정부는 이른바 ‘국가이익평가’(national interest test)를 도입해 난민들의 호주 영주 거주를 원천차단해 이 분야에 들어가는 막대한 예산을 절감하겠다고 밝혔다.스콧 모리슨 연방 이민부 장관은 국가이익평가를 도입한 배경에 대해 밀거래에 의한 난민선 출몰로 수많은 사람이 해상에서 위험에 처하고 있고 이에 대처하는 호주의 국익에
15세 이상 호주 인구 1830만명 중 32% 해외 출생자 추산 호주로 최근 이민온 150만명 이민자와 임시 거주자들의 3분의 2가 2013년 취업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호주통계청(ABS)의 6월 30일 이민 관련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1월 기준으로 10년 내에 입국한 이민자들 중 약 11%는 호주 도착 전에 취업이 결정된 상태였다. 또 호주 도착 후 3개월 내에 첫 일자리 취업에 성공한 이민자는 약 43%였으며, 구직난을 경험한 이민자는 약 34%였다.이민자들이 구직난을 겪은 이유로 61%가 호주에서의 직장 경력과 추천
이민법 개정안이 25일 연방의회에 상정돼 기존 이민법이 대폭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보호 요청이 취하된 난민 희망자들은 ‘50% 이상(more likely than not)’의 상당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하면 본국 송환이 불가피하다. 현행 이민법상으로는 난민 희망자들이 자국으로 돌아가지 않으려면 그들이 상당한 위험에 빠질 ‘실질적인 가능성(real chance)’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이는 10% 이하의 위험 가능성만을 입증하면 호주에 머무를 수 있다는 것이다.고문방지협약과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