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의사 → 26일 정원관리사 전염 경로 추정 브리즈번에서 지난 26일(금)부터 28일(일) 밤까지 나흘동안 7명의 지역사회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하자 퀸즐랜드 주정부는29일(월) 오후 5시부터 3일동안 브리즈번 광역시(Greater Brisbane)의 스냅 록다운을 결정했다. 브리즈번 광역시는 약 180만명의 인구가 밀집된 지역이다. 29일 오전 아나타시아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지난 밤사이 10건의 신규 코로나 감염자가 보고됐다. 이중 4건이 지역사회 감염 사례”라고 발표했다. 그는 다른 주/준주 정부에게
연방정부가 의사당의 IT 및 이메일 접속 차단을 초래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의회 직원들은 27일(토) 정오쯤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이메일, 달력, 연락처 등의 정보통신기술(ICT) 접속에 장애를 겪었다. 때에 따라서는 30시간 이상 이용이 불가능했다.앤드루 해스티(Andrew Hastie) 국방 차관(Assistant Minister for Defence)은 "이 문제는 외부의 제공자와 관련 있다. 이 문제가 감지되자마자 예방 차원에서 정부 시스템 연결이 즉각 차단됐다"고 28일 밝혔다.그는 "호주사이버안보
작년 8-10월초 단속된 운전자들 불만 표출“감속 경고 표지판 안보여 부당 적발” 시드니 시티 동부 지역인 다링허스트(Darlinghurst)의 옥스퍼드와 크라운 스트리트(Oxford and Crown streets) 교차로에 설치된 과속 및 적색신호등 단속 카메라에 대한 운전자들의 불만이 크지만 작년 후반 적발된 경우 예외없이 벌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주정부가 확인했다.이 교차로의 문제는 동쪽 방향으로 제한속도가 지난해 6월부터 시속 50km에서 40km로 줄었는데 적절한 경고와 변경 표시가 없었기 때문에 많은 운전자들이 이를 모르
최소 114명 사망 추정 … 어린이, 청소년도 총격에 숨져 호주, 한국, 미국 등 12개국 합참의장이 쿠데타로 실권을 장악한 미얀마 군부의 유혈진압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합참의장들은 28일(호주 시간) 성명에서 "미얀마 군부 및 경찰이 비무장 시민에게 가한 치명적 무력 사용을 비난한다"고 밝혔다.성명은 "군대는 국제 표준을 따라 그들이 복무하는 시민을 해치지 않고 보호할 책임이 있다"며 "미얀마 군부가 폭력을 중단하고 미얀마 시민에게 잃은 존중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
우버이츠 무려 30% 비용 부과 ‘폭리 횡포’ 호주의 스타트업이 우버이츠(Uber Eats)와 딜리버루(Deliveroo) 등을 대체할 음식배달 플랫폼이 되기를 꿈꾼다.니디드(Kneaded)는 소규모 요식업체들이 더 공정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음식배달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AGFG(Australian Good Food Guide)의 지원을 받는다.니디드의 차별점은 수수료 없는 월정액 구독 서비스다. 이 플랫폼을 고른 식당이나 카페 업주는 주문 당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 없이 주문 수익의 10
틱톡 동영상 25만뷰 조회 “흔하진 않아도 언제든 생길 수 있는 일” 유의 당부 서호주 퍼스에서 한국계 동포 부부가 방사선병원에서 백인 호주 여성으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태아 초음파 검사를 받으러 임신한 아내와 캐닝배일(Canning Vale) 방사선 센터에서 찾은 동포 제이 신(Jay Shin)은 한 중년 여성이 자신들에게 인종적 비방과 폭언을 퍼부었다고 밝혔다.대기실에 앉아 차례를 기다리며 휴대폰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네 나라로 돌아가라”(go back to your own country)는 한 여성의 말이 들
19일경 감염 후 한 주동안 일한 듯 브리즈번시티카운슬 요양원, 병원 등 방문 금지 25일(목) 퀸즐랜드에서 지역사회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보고됐다. 퀸즐랜드 보건부는 브리즈번 20대 남성(26)이 25일 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재넷 영(Jeannette Young) 퀸즐랜드 최고보건자문관은 “브리즈번의 스태포드(Stafford)에 거주하는 이 남성 정원관리사(landscaper)는 22일(월)부터 증세를 보였으며 25일(목) 눈다 호흡기병원(Nundah respiratory clinic)에서 검사를 받아 당일
격리시설 내 PPE 규정, 수화물검사 강화 빅토리아 호텔 격리시설 관리 문제로 중단됐던 국제선 입국이 다음 달 8일 재개된다.25일 빅토리아 정부는 최근 집단감염의 원인이자 멜번 3차 봉쇄까지 초래한 호텔 환풍기(ventilation)를 전면 보수 중에 있으며 부활절 연휴 이후 4월 8일부터는 해외 입국자들을 다시 안전하게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앞서 멜번 홀리데이 인(Holiday Inn), 파크 로열(Park Royal) 등의 격리시설에서 문이 열리고 닫히며 생긴 실내 공기압 차이, 낙후된 객실 컨디션, 냉방기구
홍수 후에는 땅을 잃은 곤충들이 집에 들어와 피난처를 삼을 수 있다. 곧장 살충제를 뿌려 퇴치할 수 있지만 생태계를 위해서는 그전에 침입을 줄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홍수가 일어나면 동물들은 더 건조하고 높은 지대로 서식지를 옮긴다. 특히 거미, 바퀴벌레, 절지동물의 일종인 노래기와 같은 무척추동물들이 인가와 그 주변에 찾아들 수 있다.그중에는 사람에게 크게 위해한 동물도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독성을 가진 거미 중 하나인 호주 깔때기 거미(Australian funnelweb)다.또한 비는 모기, 메뚜기, 달팽이와 같은 동물
결혼∙장례식∙가정방문 등 각종 인원 제한 해제식당 등 실내업소 방문 시 ‘QR 체크인’ 필수지난 4주 지역사회 감염 4건 그쳐 지난해 NSW에서 코로나 규제 관련 정부 행정명령이 발효된 지 12개월 만에 드디어 대부분의 인원 제한 규제가 해제된다. 대중교통 이용 시 현재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권장’ 단계로 조정된다. 오는 3월 29일(월) 오전 12시 01분부터 아래와 같이 규제가 완화된다.- 결혼식∙장례식 인원 제한 ‘해제’- 합창 및 댄스 장소 및 인원 제한 ‘해제’
정부 및 4대 은행 지원 방안은?[연방] 수재민 성인 1천불, 아동 400불 지원13주 단기소득지원 신청 가능[NSW] 중소기업, 1차산업 생산자 13만불 무이자 대출 NSW 상당 지역과 퀸즐랜드주 남동부 지역이 역대급 수해(홍수)로 큰 피해를 당했다. 강물 수위가 아직 내려가지 않아 홍수 위험이 여전하다. 연방정부 와 주정부, 호주 4대 은행이 최근 폭우와 홍수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연방 정부스콧 모리슨 총리는 21일 홍수 피해가 큰 NSW 1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부 재난지원금(AGDRP: Aust
기독교인 68.1% → 44% 24.1%↓‘종교 없다’ 26% → 45.5% 19.5%↑ ‘나는 종교를 갖고 있다’고 밝힌 호주인의 비율이 지난 20년 사이 크게 줄어들었다.23일 설문조사/마켓 리서치 기업인 로이 모건(Roy Morgan)은 "지난 2003년 호주 인구의 거의 4분의 3(73.2%)이 종교를 갖고 있다고 답변했지만 2020년말 이 비율이 53.4%로 크게(거의 20%가량) 줄었다“고 발표했다. 로이 모건은 지난 20년동안 호주인의 종교, 가치관 등을 매년 조사해 왔다. 올해 연
겨울철 독감 유행 시기를 앞두고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주사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지난해 상반기 호주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200만 명 더 많은 인원이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다. 독감과 증상이 유사한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독감 예방주사 접종자가 급증한 것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손 위생 관리의 생활화, 학교 폐쇄 덕분에 지난 한 해 독감 진단 및 사망률이 대폭 감소했다.올해 독감 예방주사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사항을 Q&A로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QLD 대학 온라인 학술토론회 호주와 한국의 대표적인 국제 정치 학자들인 개러스 에반스(Gareth Evans) 교수와 문정인 교수가 제시하는 한반도 평화해법에 대한 온라인 학술 토론회 실황이 동영상으로 공개됐다.이번 동영상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가 호주 퀸즐랜드 주립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소장 정재훈 교수)와 4차례에 걸쳐 공동 개최한 온라인 학술 세미나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 것이다. 90분 강연회의 중요 내용을 요약 편집(14분)한 동영상에는 한글 자막이 제공된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오세아니아 활동가 웨비나 열려 호주의 일본군성노예제 연구자인 캐롤라인 노마 로열멜번공과대학교(RMIT) 교수가 20일 ‘파푸아뉴기니(PNG)의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호주의 국가적 책임’이란 주제로 20일 웹세미나를 통해 강연을 했다. 호주, 뉴질랜드, 한국 지역 활동가 20여 명이 참가했다. 3-7월 웨비나 참가 단체는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연대, 멜번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 인권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 뉴질랜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등이다.노마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도미노피자, 맥도널드 ‘산업별 기본고용제도’ 의존 지난 주 상원에서 연방 정부의 노사관계 옴니버스 개혁안의 핵심 조항들이 거부된채 사실상 졸속으로 법안이 통과되자 많은 인력을 고용하는 패스트푸드 대기업들이 단체협상제도(enterprise bargaining system)로 복귀 가능성을 배제했다.도미노 피자(Domino's Pizza Enterprises)와 라이벌인 맥도널드(McDonald's)는 근로자들이 현행 산업별 기본고용제도(industry award systems)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20
제한된 의료서비스로 ‘스트레스’ 가중 가족 등 주변 ‘축하 기회’ 박탈산후 우울증 사례도 첫 코로나 환자가 보고된 지 벌써 1년 3개월이 지났다. 록다운으로 세상이 잠시 멈춰 버린 것같은 느낌을 받았지만 새생명의 탄생으로 사회에 활력을 주고 있다.2020년 코로나 베이비들이 태어난 환경은 이전과는 달랐다.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퍼지고 일상 활동의 제약을 받으면서 출산을 앞둔 산모들의 환경도 달라졌다. 국경이 폐쇄돼 부모나 가족이 있는 출신국에서 출산을 원했던 산모들은 이를 포기해야 했다. 긴급한 상황이
월튼 AWU 위원장 "장기적,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개선 필요” 주요 노동조합들이 호주 농장(원예) 업종에서 횡행하는 ‘성과급 임금 착취’를 근절하기 위해 노동당을 압박하고 있다.노조의 압박 목적은 관련 산업에 대한 의회특검(로열커미션) 지지, 88일 비자 제도 폐기, 과일 및 야채 수확자에 대한 성과급이 아닌 일률적 최저 임금 보장 등을 법적으로 채택하기 위해서다.오스트레일리안 워커스 유니온(AWU), 운송노조(TWU), 소매유통업근로자연맹(SDA) 등은 이 정책들을 담은 노동당 정강정책 개정안을 이번
퇴역 군인들의 자살 관련 의회특검(royal commission into veteran suicides) 발의안이 22일 하원에서 통과됐다. 이 발의안은 여당내 일부 퇴역 군인 출신들이 주도했다. 자유당의 개빈 피어스(Gavin Pearce)와 필립 톰슨(Phillip Thompson) 의원은 의회에서 감정적인 지지 발언으로 통과를 유도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앞서 “이 발의안을 반대하지 않지만 영구적 조사위원회(permanent inquiry) 신설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회에서 최종 통과되면 의회특검 신설 여부는 정부
BOCSAR, 공정성 관련 추가 연구 계획 호주 사법기관의 구속영장 심사에 있어 원주민 피의자가 비원주민보다 불리하다는 범죄 통계 결과가 공개됐다.NSW 범죄통계조사국(BOCSAR)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범죄 혐의를 받는 원주민 용의자에 대한 보석 거부율이 비원주민보다 높았다. 이 연구는 경찰과 법원의 구속영장심사 50만 건을 분석한 결과로, 피의자의 전과 기록과 범죄의 심각성, 인구학적 특성(나이, 성별, 원주민, 사회경제적 지위) 등이 구속 여부 결정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 중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