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 지역사회 확진 7명 중 빅토리아 6명 해외귀국자를 격리하던 멜번 공항의 홀리데이인 호텔(Holiday Inn Melbourne Airport)의 코로나 집단 감염자가 계속 늘고 있다. 11일 2명(12일 통계 포함)이 추가돼 총 10명으로 늘었다. 9일에 이어 10일 각각 2명씩 확진자가 늘었다. 9일 확진자 2명은 호텔 근무자와 격리를 마친 해외귀국자다. 10일 확진자 2명은 공항 호텔과 연관된 접촉자들도 이중 한 명은 하수 집수장(wastewater catchment) 시설을 방문했다. 빅토리아 보건부는 선버리(Sun
해외입국자 5명, 호텔 직원 3명 등 감염자 10명 한 달 가까이 지역사회 감염자 0명을 기록하던 빅토리아에서 4일 이후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 확인, 감염경로 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1일 빅토리아 보건당국은 멜번 공항 인근에 있는 홀리데이 인(Holiday Inn) 호텔 격리시설과 관련해 지금까지 총 1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홀리데이 인에서 격리 중이던 3인 가족, 다른 해외입국자 3명, 검역 관리 요원 1명, 룸서비스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도모”업소 입장 및 주류 판매 마감 시간 연장 시드니 도심 유흥가의 심야영업을 제한하는 ‘록아웃법’(lockout laws)이 마침내 폐지된다.9일 NSW 주정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킹스크로스(Kings Cross) 지역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록아웃법을 오는 3월 8일 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작년 1월 킹스크로스를 제외한 전 구역에서 해당 법이 폐지된 지 일 년 만이다.이번 조치에 따라 새벽 1시 30분 이후에도 업소에 입장할 수 있으며
두 자녀 가정 생활비 1주 평균 $1173주거비 식비 교통비 순 맞벌이 부부 수입 17% 육아비 지출 자녀 12년 교육비 1명 당 공립 $6만8천, 사립 $48만7천 출생아가 급격히 줄어드는 ‘베이비버스트’(baby bust)의 거센 파도가 호주도 위협하고 있다. 줄곧 하향곡선을 그리던 호주 출산율이 코로나 직전 사상 최저치로 뚝 떨어졌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이 1.66명으로 하락한 것.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는 격리생활이나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제2의 베이
연간 보험료 $99~400, 최대 100만불 보장‘사이버불링’ 익명 신고 전화 1800 55 1800 사이버 공간에서 당한 왕따 피해를 보장하는 새로운 보험상품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자녀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많은 아이들이 인터넷이나 소셜미디어상에서 괴롭힘을 당할 위험에 노출돼있다. 이러한 온라인 공격에 대처하기 위한 ‘사이버 왕따’(cyber-bullying) 보험이 호주 최초로 출시됐다.미국에서 처음 소개된 이 보험은 검색엔진이나 소셜미디어상 피보험자를 타깃으로 한 유해
페인 호주 외교장관 “인권 등 국제 규범 충족 요구” 반박 국가 안보를 위협했다는 혐의로 중국계 호주인 언론인 쳉 레이(Cheng Lei)를 공식 기소한 중국 정부가 “이 사건에 간섭하지 말라”고 호주 정부에게 경고했다.중국 정부는 관영 CCTV의 영어방송 채널 CGTN에서 활동한 유명 비즈니스 앵커우먼 쳉 레이를 ‘국가 기밀 해외 불법 유출 혐의’로 지난 5일 기소했다. 그녀가 억류된지 거의 6개월만이다.마리스 페인 호주 외교장관은 8일 “호주 시민권자 쳉 레이가 6개월의 구금 끝에 2월 5일 중국에서
콴타스/젯스타, 버진과 시장 경쟁전 가열 시드니-멜번 편도 항공권이 불과 $49, 비즈니스석은 $199.택시 값보다 싼 항공료는 호주 국내선항공사 렉스(Rex)가 3월 한달동안 사용 가능한 시드니-멜번 편도 특별 할인 가격이다. 반드시 2월 말까지 예약을 해야한다. 편도 가격을 $79에서 $49로, 비즈니스석은 $299에서 $199로 할인했다. 이 요금에는 여행용 트렁크 23kg, 휴대할 수 있는 가방 7kg, 기내 음료(refreshments on board)가 포함된다. 렉스는 코로나 상황 변동으로 비
신차 0.6% 점유.. 세계 평균 7분의 1 수준 호주 정부가 2일 발표한 호주도로교통 부문의 탄소 배출 줄이기 위한 계획이 몹시 실망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논란이 됐던 전기차 보급을 유도하기 위한 ‘소비자 인센티브’는 배제됐다. 스콧 모리슨 정부가 전기자동차를 실제로 필요로 하는지 의문일 정도라는 불만이 터져나온다.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과 함께 미국은 시대의 트렌드가 된 친환경 패러다임을 강화하는 선에서 전기차에 집중하는 모양세다. 전기차 부문에 220억달러, 자율 주행차에 7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원주민.체육계 인사들 공개 편지로 ‘사퇴 촉구’ 유명 방송인 에디 맥과이어(Eddie McGuire)가 멜번의 호주식풋볼클럽 콜링우드풋볼클럽(Collingwood Football Club: CFC) 회장직에서 23년 만에 물러났다. 그는 9일(화) 회장직 사퇴를 발표했다. 맥과이어의 퇴진은 “CFC가 오랜 기간동안 구조적인 인종차별(systemic racism) 문제에 직면했지만 시정되지 않았고 이사회, 클럽 운영진, 선수들조차 이 문제 개선을 등한시해왔다”는 실태 보고서가 지난 주 발표되면서 결정된 것이다.맥과이어는 보고서 발표에
애들레이드 버블티숍 급여 요구한 여종업원 폭력 휘둘러 파문 ‘수습(trial)’이라는 핑계로 법적으로 보장된 임금을 근로자에게 지급하지 않는 불법 사례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ABC방송은 시골의 한 로드하우스(roadhouse)에 취직한 커플인 앨리스와 그레이엄이 겪은 사례를 소개했다. 최근 애들레이드 차이나타운의 버블티숍 ‘펀 티(Fun Tea)’에서 여성 종업원을 수습 기간 급여를 요구하며 언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한 남성이 여성의 얼굴을 후려치고 발로 배를 차는 등 야만적 폭력을 휘둘러 공분을 야기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이 일
도로, 자전거/오토바이 규정 매년 재교육 등 포함 NSW 산업안전국(WorkSafe NSW)이 음식 배달 플랫폼 종사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지침 초안을 발표했다.이 지침 초안은 ‘긱 이코노미 공동대책위원회(Gig Economy Joint Taskforce)’가 지난해 11월 말 발족된 이후 2개월 만에 나왔다.이 대책위는 작년 하반기 시드니 도로 위에서 음식 배달원 4명이 교통사고로 잇따라 숨지자 해당 분야 종사자들(음식 배달원)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됐다.이 지침은 ‘안전하지 않은 업무 시스템’을 자전거와 오토바이 등으로 음식
2016년 2100만불로 엔백과 계약 체결 퀸즐랜드의 션사인 코스트 카운슬이 한국에서 미래형 폐기물 시스템도입에 2천만 달러를 지출했지만 이를 운영할 전문인력이 없어 실제 사용을 못하고 있다. 선샤인코스트 카운슬은 지난 2016년 생활 쓰레기 자동집하 시스템을 개발하는 환경기술 전문기업 엔백(Envac)과 2100만달러 규모인 쓰레기 자동집하시스템 계약을 맺었다.이 시스템은 폐기물을 투입구에 넣으면 지하에 설치된 파이프를 통해 자동으로 집하장까지 운송되어 폐기물의 종류별로 컨테이너에 수거되는 최첨단 친환경 설비이다.선샤인코스트는 5
9천만 달러 상당의 가상화폐 사기(cryptocurrency scam)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된 중국계 호주인 스테판 히 친(24, Stefan He Qin)이 맨하탄 연방법원에서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5월 20일 형량 재판에서 최대 20년형 처벌을 받을 수 있다.재판에서 오드리 스트로스 검사는 “2017년부터 2020년 사이 버질 시그마 펀드(Virgil Sigma Fund)를 운용한 친은 가상화폐 펀드에서 투자자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자산을 횡령해 부동산 투자, 초기 가상화폐 공개(initial coin offerin
“남호주 차이나타운 ‘시급 $10' 사례 수두룩” 현실 고발 애들레이드 차이나타운의 한 버블티 숍에서 임금체불로 고용주와 언쟁을 벌이던 여 직원이 30대 남성에게 일방 폭행당한 사건이 노동자 단체의 시위로 번졌다.6일(토) 수십 명의 시위자들이 애들레이드 차이나타운에 모여 “이민자, 외국인 유학생 등 취약한 노동자들을 위한 임금보호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집회는 차이나타운의 펀티(Fun Tea) 매장에서 견습 기간동안 임금을 받지 못해 업주에게 항의하던 여직원이 갑자기 나타난 남성
1a & 1b, 2a & 2b, 3그룹 총 5단계하루 20만명씩 접종 10월 완료 목표모바일 ‘백신 증명서’ 발부 계획 이달 말부터 호주에서 시작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앞두고 접종 통보 및 디지털 증명서 발부 계획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연방정부의 국가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단계별 진행에 따라 당국으로부터 직접 또는 일반의(GP)를 통해 자신의 차례를 통보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가 백신 예방접종은 총 5단계로 진행되며 1, 2단계는 각 a와 b단계로 구분된다. 우선 1a(Phase 1a)단계에서는 국경
보건부 방문 장소 공개.. 접촉 가능자 주의 당부NSW 8일 ‘지역사회 감염 제로’ 22일째 NSW는 8일(월)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자 제로 행진을 22일째 이어갔다. 7일(일) 오후 8시를 기준으로 해외 귀국자 2명이 신규 감염으로 추가됐다. NSW의 누적 확진자는 4,934명이다. 7일(일) 11,399명과 6일 9,248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한편, 보건부는 14일동안 호텔 격리(hotel quarantine) 후 음성 반응을 보였지만 호주 도착 16일째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해외 귀국자 사례를 발표하며
경비원 접촉 관련 1100여명 2주 격리 중 NSW는 7일(일)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자 제로 행진을 21일 이어갔다. 이날 해외귀국자 1명, 6일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4,931명이다.코로나 검사 인원은 6일 9,248명, 5일 12,521명이었다. 현재 4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빅토리아주에서는 지난 3일 호주오픈 선수단 격리호텔인 그랜드 하이야트 멜번(Grand Hyatt Melbourne)의 남성 경비원(26) 코로나 감염이후 6일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유전체 서열(genomic seque
“국가기밀 해외유출 혐의”, 두 자녀 멜번 거주 호주 시민권자인 중국계 저널리스트 쳉 레이(Cheng Lei)가 중국에서 국가기밀 불법 해외유출혐의로 지난 주 공식 기소됐다. 작년 8월 베이징에서 구금된지 거의 6개월만에 기소됐다, 그동안 그녀는 변호인 접견도 불허됐었다. 마리스 페인 호주 외교장관은 8일 “중국 정부가 지난주 호주에 공식 기소를 통보했다. 호주 정부는 그동안 고위 관계자를 통해 쳉 레이 관련 국제법상 인권 문제를 제기해 왔다. 호주 영사가 그녀를 6회 면담했고 가장 최근 방문은 1월 27일”이라고 설명했다. 페인
‘빙’ 모기업 MS “호주 새 미디어법 지지, 우린 협박 안해” 호주 정부의 '뉴스 미디어 협상 법안'을 저지하려고 호주 검색서비스 중단이라는 벼랑 끝 전술을 펼쳤던 구글이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다.스콧 모리슨 총리는 4일 순다르 피차이(Sundar Pitchai) 구글 최고경영자(CEO)와 이날 오전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고, 새 미디어법이 시행되더라도 구글이 검색엔진을 폐쇄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내비쳤다.호주의 새 미디어법은 구글, 페이스북 등 대형 디지털 플랫폼으로 하여금 일정 요건에 부합하는 호주
고용주와 언쟁 도중 갑자기 달겨들며 따귀 갈겨 애들레이드 차이나타운에 있는 버블티 숍에서 고용주와 다투고 있던 여성을 폭행한 남성(39세)이 기소됐다.지난 1월 29일에 일어난 이 사건의 전말은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동영상을 통해 드러났다. 영상을 보면, 중국어(만다린)로 말하는 한 여성 종업원 이 고용주로 보이는 한 동양 남성에게 며칠 동안 일한 임금을 주지 않았다고 따졌다.고용주는 그녀가 ‘견습 기간(trial period)’이었기 때문에 임금을 줄 필요가 없다고 말했고 여성은 이 답변에 강력히 항의하던 상황이었다.그때 검은 티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