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기사 5명 감염, 300여명 격리로 운행 차질 12일(일) 오후 8시까지 하루동안 빅토리아주의 지역사회 신규 코로나 감염자가 473명으로 다시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13일 473명은 빅토리아주 델타 변이 발병 이후 단일 최다 기록이다. 11일 450명, 12일 392명을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문관인 메리-루이스 맥로즈(Mary-Louise McLaws) 전염병학자는 “안타깝게도 빅토리아주가 광역 시드니의 감염 증가 추세를 뒤따라가고 있다, 무언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한 광역 시드니와 비슷한 추세로 증가할
“TGA로고 사용해 당국 사이트처럼 위장” 호주식약청(TGA)이 연합호주당(UAP) 소속인 크레이그 켈리(Craig Kelly) 연방 하원의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켈리 의원이 최근 당대표로 취임한 UAP가 전국에 대량으로 발송한 텍스트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식약청장인 존 쉐리트(John Skerritt) 교수는 UAP의 문자메시지 내용이 백신 자료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보고 이 캠페인이 현행법을 위반한 사실이 있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13일 오전 별도의 기자회견을 갖고 “13일부터 12-15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일반의에서 화이저 백신 접종이 가능해지고 다음 주부터 모더나 백신도 12-15세 연령 그룹에게 접종 가능할 것”이라면서 모든 12학년과 11학년생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유했다. 그는 “신규 감염자가 안정화 추세를 보인다”면서 “그러나 계속 증가하던 백신 접종률이 약간 감소했다”고 우려하고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주민들은 서둘러 접종을 하도록 당부했다. 그는 이어 “백신 미접종자들은 접종률이 80% 도달하면 규제 완화로 주
11일(토) 오후 8시까지 하루동안 NSW의 지역사회 신규 코로나 감염자는 1,262명을, 빅토리아주는 392명을 각각 기록하면서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 ACT준주는 15명을 기록했다. NSW는 8-11일 1,405명에서 1,599명(11일 단일 최다 기록)을 기록했었다, 빅토리아주도 11일 450명으로 덴타 변이 발병 이후 최다 기록에서 다소 줄었다. NSW에서 20대를 포함해 7명이 추가로 숨졌다. 20대 남성(시드니 서부)이 네피안병원에서 숨졌는데 백신 미접종 상태의 기저 질환자로 알려졌다. 40대 여성(시드니 남서부)이 켐벨
백신접종률 1차 77.3%, 2차 44.5% NSW와 빅토리아주에서 오래동안 록다운이 지속 중이지만 10, 11일 이틀 연속 두 주 모두 단일 최다 발병 기록을 세우며 델타 변이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10일(금) 오후 8시까지 하루동안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는 NSW 1,599명, 빅토리아 450명, 퀸즐랜드 5명을 기록했다.11일 NSW는 1,599명으로 10일 1,542명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빅토리아주의 450명은 올해 델타 변이 발병 이후 단일 최다 기록이다. NSW에서 감염자 중 8명이 숨졌는데 30대와 40대도 포함됐다
9월 1일 이후 1400명 넘은 날 6일 30대, 40대 포함 감염자 9명 사망 9일(목) 오후 8시까지 하루동안 NSW는 1,542명의 지역사회 신규 코로나 감염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호주 단일 최다 감염 기록이다. 종전 최다였던 9월 4일 1,533명보다 9명 늘었다. 9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 1,400명 이상을 기록한 날이 6일째다. 또 30대와 40대를 포함한 9명의 감염자가 하루사이 숨졌다. 30대 남성(네피안 블루마운틴)이 네피안병원에서, 40대 여성(시드니 남서부)과 50대 남성(시드니 남서부)이 리버풀병원 숨졌
“저학력, 저소득, 비영어권 접종 의향 낮아” 호주에서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의 75%는 자녀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국립대(ANU) 연구팀이 0~18세 자녀를 둔 부모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42.5%가 미성년 자녀에게 백신을 ‘반드시 맞히겠다’(definitely), 36.3%는 ‘아마도 맞힐 것’(probably)이라고 답변했다. 부모 10명 중 1명은 ‘절대 맞히지 않겠다’(definitely wouldn’t)라고 답했다. 자녀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망설이게 되
‘우려 대상 지자체’ 가족단위 2시간 피크닉 허용 주총리 “일간 기자회견 보건부 비디오로 대체” NSW에서는 앞서 발표한 것처럼 13일(월)부터 우려 지자체(LGAs of concern)가 아닌 지역의 2차 백신 접종자들(성인)은 거주 지자체 또는 집에서 반경 5km 안에서 최대 5명(12세 미만 아동 제외)까지 야외 모임(피크닉 등)을 가질 수 있다. 이 규제 완화가 백신 미접종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우려 대상 지자체 주민들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한 성인들은 가족 단위로 거주 지자체 안에서 최대 2시간까지 야외 리크리에이션(피크
“NSW처럼 출구 전략 발표해야” 압박 커져 9일(목) 오후 8시까지 하루동안 빅토리아주는 334명의 지역사회 신규 코로나 감염자를 기록했고 코로나 감염자 중 1명이 숨졌다. 10일 신규 334명 감염은 빅토리아주에서 델타 변이 발병 이후 단일 최다 기록이다. 10일부터 빅토리아 지방은 광역 쉐파튼(Greater Shepparton) 일대를 제외하고 대부분 록다운이 종료되면서 비즈니스와 학교 수업이 재개됐다. 요식업은 실내 10명, 야외 20명 제한이 적용된다.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는 광역 멜번 거주자들에게 “지방을 여행하지 말라
“접종 완료자들 더 많은 자유 누릴 것” NSW 주정부는 10월 11일 시작하는 주에 16세 이상 인구의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른 규제 완화 계획을 9일 발표했다. 현재로서는 10월18일(월)이 단계적 규제 완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프리덤 데이(Freedom Day)'다. 9일 지역사회 신규 코로나 감염자는 1,405명을 기록했고 하루사이 5명의 감염자가 숨졌다. 글리브(Glebe), 레드펀(Redfern), 메릭빌(Marrickville) 등 인구 밀도가 높은 이너 시티 지역에서
2차 접종률 80% 도달 후 출입국 가능 예상 호주 정부가 10월부터 해외여행을 할 때 백신 접종 여부를 증명하는 '백신 여권(vaccine passports)'을 발급한다. 스마트폰 앱에 저장하거나 인쇄물로 보관 가능한 이 백신 여권은 일반 여권에 기록된 개인정보와 외국의 국경 관리자들이 여행자의 백신 접종 상태를 스캔할 수 있는 QR코드가 담긴다.현재까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의 인증이 가능하며, 머지않아 모더나 백신도 포함될 예정이다. 호주의 백신 여권은 전자여권(ePass
상원, 사적인 내용 아닌 ‘보조금 내역’ 요구국세청장 ‘공공이익면제’ 명분 저촉 안 돼 “뉴질랜드 공개 추진.. 호주도 못할 이유 없어” 호주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경제를 강타했을 때 일자리유지보조금(Jobkeeper wage subsidies, 이하 잡키퍼) 제도를 운영해 거의 1년동안 기업의 고용 유지를 지원하면서 ‘실업 대란’을 모면했다. 호주의 잡키퍼는 선진국들의 다양한 지원책 중 가장 성공적인 대안 중 하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급액도 가장 많았고 지급 기간도 가장 긴 편이었다. 그러나 잡키퍼 운영에 허점이 많아
‘게시자’ 인정 대법원 판결로 ‘언론계 술렁’‘콘텐츠 전달 참여’로 게시자 여부 해석 호주 대법원이 호주의 대표적인 언론사인 시드니모닝헤럴드, 디 오스트레일리안, 스카이뉴스가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달린 제3자의 댓글에 대한 책임을 면하려고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대법원의 이같은 판결은 호주 언론사들이 소셜미디어에서 댓글을 금지하거나 게시물을 줄이는 등 적지 않은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법원은 8일 “3개 언론사들이 페이스북을 운영함으로써 제3자가 표현한 명예훼손적 내용의 게시물을 전달하는데 참여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댓
‘구포자’ 포함하는 로이 모건 실업률 ‘9.5%’ 호주의 많은 구직 희망자가 구직 활동을 포기하고 고용시장에서 떨어져 나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ABC가 통계청(ABS)이 최근 발표한 2월 고용 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취업 의사는 있지만 구직을 단념한 인구가 1백만 명을 넘어섰다. 구직 활동을 하지 않으면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돼 실업률에 반영되지 않는다. 실업 상태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는 구직 희망자들의 수가 약 80만 명으로 추산되는 점을 고려하면, 고용시장 상황은 최저수준의 실업률로 기대하는 것만큼 녹록지 않다고 볼
8일(수) 오후 8시까지 하루동안 NSW에서 지역사회 신규 코로나 감염자 1,405명을 기록했다. 빅토리아는 324명, ACT준주는 15명을 기록했다.NSW에서 하루사이 5명이 추가로 숨졌다. 80대 남성(시드니 북서부)이 네피안병원에서, 70대 여성(시드니 서부)은 라이드병원에서, 70대 여성(시드니 서부)이 콩코드병원에서, 80대 남성(시드니 남서부)이 웨스트미드병원에서, 40대 여성(시드니 남서부)이 리버풀병원에서 각각 숨졌다. 6월 16일 이후 NSW에서 델타 변이 발병으로 153명이 숨졌다. 누적 사망자는 209명으로 늘었
70% 달성하면 사망자 95% 감소 가능보건당국, 백신 여권과 QR 체크인 연동 앱 개발 중 호주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80%에 도달해도 마스크 착용 등의 일부 방역 규제는 2022년 상반기까지 유지될 전망이다.최근 공중보건연구 학술지(Public Health Research & Practice)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록다운은 풀려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실내 마스크 착용은 의무화 유지, 대규모 공연 등의 주요 행사는 가장 마지막 규제 완화 대상이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해당 논문의 저자이자 멜번 디킨대 전염병학자인 캐
“부정적 영향 뒷받침 증거 없어” 반박 연방 재무부가 정부의 이민정책이 임금 상승률 둔화에 기여한다는 호주중앙은행(RBA)의 주장을 일축했다. 6일 제니 윌킨슨(Jenny Wilkinson) 재무 부차관보는 “이민자 유입 쿼터에 예기치 못한 큰 변화가 있을 경우, 단기적 영향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이민자들이 임금 상승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앞서 필립 로우 RBA 총재는 “대규모 이민자 유입이 임금 상승률 둔화의 부분적 원인”이라고 주장해 이민제도를 둘러싼 논쟁에 불을 붙였다. 정보자유법(freed
“항상 의심하고, 송금 요구는 직접 전화로 확인해야”작년 이메일 피싱 범죄 1,300건, 기업 피해 1,400만불 시드니 커플 아니타와 난도스는 지난해 시드니 북서부 맥쿼리 파크(Macquarie Park)에서 투자용 주택을 구매했다. 계약 최종 단계에서 잔금 결제(settlement)를 위해 100만 달러 이체가 남은 상황이었다. 결제일 하루 전 변호사로부터 새 계좌번호를 전달받았다. 평소 주고받던 이메일 주소로 온 것이었기에 이 부부는 아무 의심 없이 새 계좌로 100만 달러를 송금했다.하지만 100만 달러는 변호사 계좌에 들어
학대 겪은 후 경제난 겪을 위험 20% 최근 실시된 한 연구에 따르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가정폭력을 당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2017년 호주 여성건강에 대한 종적 연구(Australian Longitudinal Study on Women’s Health) 자료에서 21~28세 여성 중 지난 12개월동안 파트너에게 신체적, 정신적, 성적, 언어적 학대를 받은 여성은 14.4%였다. 이 중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여성은 25.3%, 그렇지 않은 여성은 12.9%로 집계됐다.
중국 기업 랜드브릿지 관리 중 중국 기업 랜드브릿지(Landbridge)의 다윈항만(Port of Darwin) 99년 임대권(99-year lease)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호주-미국 2+2(외교 국방장관) 회담에서 핫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호주 경제지 AFR(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지는 9일 “다윈항 99년 임대권을 취소하는 방안과 관련, 연방 정부 안에서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보도했다.노던준주(Northern Territory) 정부는 지난 2015년 랜드브릿지에게 99년 임대권을 허용했는데 이 기업이 중국 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