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부의 대북강경 기조 아래 오는 27일 한국전쟁 정전 70년을 맞은 가운데, 시드니 촛불행동은 한국 및 해외 800여개 사회단체와 함께 "정전 70년, 한반도평화대회 ‘지금, 평화로!’를 웨스트 라이드에서 개최한다. 본 집회를 통해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이래 70년 간 지속된 전쟁 위기 속에서 해외 시민사회가 항구적 평화 실현을 위한 행동을 다짐하고자 한다. 지난 2월 한국의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쟁을 끝내고, 평화로!’를 기치로 "정전 70년, 한반
이스트우드의 코리아타운 지정을 축하하는 행사가 11일 저녁 이스트우드 모코(MOKO)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라우드 카운슬의 이스트우드 한인 타운 지정과 NSW 주정부의 “Uptown Grant”에 따른 20만불 후원 승인을 축하하는 자리였다.코리아타운 거리 조성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6월말에 완료된1단계 절차에서는 2m 높이의 한글 간판 5점 설치, 깃발 설치, 거리 휴지통에 한국 문양을 넣는 작업이 이루어졌다.2차 계획은 이스트우드 새 주차장의 입구를 한국 전통 기와 디자인으로 바꾸는 것인데 9월달 안에 마무리되게 된다.라
2021년 12월 시의원 선거 후, 시드니 최초로 라이드시 (Cit of Ryde)에서 두명의 한인 시의원이 당선된 직후, 2022년 1월 첫 시의회 카운슬 미팅을 통해 자유당 한정태 (Clr Daniel Han) 의원의 선거공약이었던 이스트우드 한인타운지정에 대한 안건이 노동당 송강호 (Clr Charles Song) 의원 재청으로 만장일치로 통과하였다. 한인타운 설립의 목적은, 코로나로 인해 타격을 입은 지역, 특히 한인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이스트우드 한인 상권을 살리기 위해, 세계 시장에 주목받기 시작하는 한류 문화의 도움을
지난 7월 1일(토) 오후 2시 주 시드니 일본 총영사관 앞, 시드니 동포와 호주시민 100여명이 모여, 를 열었다. 이번 집회는 일본정부의 오염수 투기를 앞두고 시드니 촛불행동이 주최한 집회이다. 최근 후쿠시마 인근 3개 현의 어민들이 밝힌 오염수 방류를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과 태평양을 둘러싼 세계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핵오염수의 해양투기를 고수하고 있다. 시드니 촛불행동 모니카 김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국정부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용인하는 태도를 버리
시드니의 비영리 한인 단체(사단법인)인 호주한인교육문화센터(Korean Culture Centre Incorporated: 이하 KCC)가 시드니를 비롯한 호주 한인사회에서 발간된 신문 등 정기간행물을 영구 파일로 보관,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쉽지 않은 작업을 시작했다.KCC의 강병조 대표와 김대근 회원이 장례지도사(funeral director)인 강 대표의 한솔장례 라이달미어 사무실(12 Pike Street, Rydalmere)에서 동포신문 디지털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KCC 회원들이 2년전부터 동포사회에서 필요한 일을 논
라이드 시와 카스(CASS)가 공동으로 주관한 ‘주택 개조 및 보수 서비스(Home Modification and Maintenance Service: 이하 HMMS) 정보 설명회’가 지난 6 월 26 일(월) 오전 10 시부터 카스 라이드 사회복지 지원 센터에서 열렸다.HMMS 서비스에 대해 설명을 진행한 Pion Pan라이드 카운슬 담당자는 “호주는 시니어들을 위한 서비스가 잘 운영되고 있다. HMMS프로그램은Ryde Hunters Hill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시니어 대상으로 진행하는 소규모의 개조 및 보수 작업이다.
한호일보에서 편집인으로 데스크 역할을 해 온 필자가 6월말로 퇴임하며 독자와 광고주 여러분들에게 지면을 통해 인사를 드립니다. 한호일보와 전신인 호주동아일보에서 일한 기간을 포함하면 20년이 넘는 것 같습니다. 누구의 표현처럼 ‘질기고 드문 인연인 듯’ 합니다. 많은 고생을 하시고 돌아가신 고(故) 오직일 호주동아일보 창간 발행인 시절부터 전경희, 신이정 발행인 세분과 함께 신문을 만들었습니다. 호주 동포사회에서 유일한 사례일 것입니다. 직장 생활에서는 시작도 좋지만 ‘유종의 미(有終之美)’ 역시 중요합니다. 마무리를 잘하고 웃으며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가 재외동포 청년들의 해외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5년 만에 대양주 지회 대통합으로 지난 23일 시작된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이 25일 폐회식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2023 대양주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은 호주의 시드니, 맬버른, 브리즈번, 아들레이드, 퍼스, 타즈매니아 6개 지회와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 오클랜드 2개지회를 포함한 총 8개 도시의 한인 차세대 CEO와 예비 창업가 등이 참가했다.23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이
NSW 주정부가 커뮤니티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타운 지원금(uptown grants) 프로그램에서 올해 21개를 선정해 각각 2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19일 발표했다. 광역 시드니 안에서 여러 지자체의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이 이 지원금을 신청했으며 그 중 21개가 선정됐는데 ‘이스트우드 코리아타운’ 프로그램도 선정됐다. 채널 9과 채널 10 등 방송에서 이스트우드를 방문해 한인 사업자들의 ‘코리아타운 브랜딩’ 작업을 취재 방영했다. 라이드시는 한인 상권 밀집 지역인 이스트우드의 로우 스트리트 동쪽 지역(Rowe Street Ea
이스트우드 일대는 호주에서 가장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이며 이스트우드의 로우 스트리트 동쪽에 상당수 한인 업소들이 밀집돼 있다.라이드시는 한국계인 송강호, 한정태 시의원이 당선된 이후 시의회가 이스트우드 한인상우회(회장 고홍진)와 협의하며 ‘코리아타운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시의회와 이스트우드 한인 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1단계로 지역 명칭 표지판(place makers), 길거리 배너(street banners), 보도 장식 등을 설치하는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주정부의 20만 달러 업타운 지원금을
호주 동포단체인 시드니 촛불행동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핵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할 계획이라는 사실에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한다”라고 밝히며 “7월1일(토) 시드니 시티 일본 총영사관 앞 광장에서 항의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12일 촛불행동이 한호일보에 보낸 보도자료에서 밝힌 반대켐페인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핵오염수의 방류는 인류와 자연에게 심각한 위협과 피해를 초래할 것이며,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해양생태계와 어업자원에 미칠 영향은 측정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일본 정부의 일방적이고 무책임
2023 호주 미디어전공 대학생 방한 연수단이 7월 1일(토) 시드니공항을 출발해 2일(일)부터 9일(토)까지 7박8일동안 한국에서 진행된다.올해 7회째인 이 방한 연수 프로그램은 호주한인공익재단(KACS: 이사장 승원홍)이 주관한다. 작년 6회부터 한국 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이 후원하고 있다. 1-5회(2015-19년)는 KACS가 독자적으로 주관, 후원했다. 올해 주요 일정은 2일(일) 서울 관광 후 3일(월)부터 5개 미디어 그룹과 정부 기관(한국언론진흥재단, 국회), 대학(연세대 호주연구소), 기업체(현
지난 5월28일(일), 불기 2567주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행사가 시드니 정법사에서 성황리에 봉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티벳스님, 울룽공 남천사 스님, 선센터 스님(Thien Vien Vinh Duc. Zen Centre), NSW 불교연합회(Buddhist Council of NSW) 가웨인 데이비스(Gawaine Davies) 회장 등 다수의 불교계 내빈들이 참석해 함께 봉축했다.이태우 시드니총영사, 강흥원 시드니한인회장, 이용재 호주한인 복지회 회장, 방승일 재향군인회 호주 지회장 등 30여명의 내빈들과250명의 정법사 신도들
한국 거주자 및 내국법인은 2022년 중에 보유한 모든 해외금융계좌 내 현금, 주식, 채권, 보험상품, 가상자산 등 잔액을 합산한 금액이 매월 말일 중 어느 하루라도 5억 원을 넘었다면 그 계좌정보를 신고해야 한다.올해부터는 해외가상자산계좌도 신고대상 해외금융계좌에 포함된다. ‘해외가상자산계좌’란 가상자산거래를 위해 해외가상자산사업자에 개설한 계좌를 뜻하며 가상자산 매매를 위해 해외 가상자산거래소에 개설한 계정은 물론 가상자산 보관을 위해 해외 지갑사업자에 개설한 지갑도 포함됨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올해 처음
뉴카슬 한글배움터(교장 오세옥)가 주관한 가족 캠프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던곡(Dungog, NSW)에 위치한 캠프장에서 성인26명 과 아이들 41명 총 65명이 참석 했다. 이번 해에는 특히 새로 부임 한 이태우 총영사 내외분과 정무 담당 영사가 직접 찾아 주었다.2000년에 설립한 뉴카슬 한글배움터는 얼마전까지 한인 입양아가 약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점점 입양아가 성년이 됨과 함께 그 수가 줄어 지금은 대부분 다문화 가정으로 그 수가 대체되어 입양아 2가족 외 다문화가족들이 학부모들도 함께 한국어
지난 5월 13일 오후 2시 30분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re Sydney (국제 컨벤션 센터, ICC)에서 열린 알파크루시스 대학교 (Alphacrucis University College) 졸업식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은 총 15명 중 4명 (PhD)은 한국학부 소속이었다. 이날은 본교의 75년 역사에서는 처음으로 졸업생이 1000명을 돌파한 날이었다. 컨벤션 센터가 만원을 이룰만큼 참석 졸업생들과 학부모 지인들도 많았다. 찬양으로 시작된 본 졸업식은 학위 수여만 들인 시간이 1시간 30분 가량이었고
카스와 라이드 시가 공동 주관한 ‘자녀 양육 관련 가족수당 혜택(Family Payments Information Session)에 관한 센터링크 정보 설명회’가 지난 5월29일(월) 오전 10시 카스 라이드 사회복지 지원센터에서 열렸다. 20여명의 젊은 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된 행사에서 데이비드 로빈슨(David Robinson) 센터링크 다문화 서비스 담당 부서 직원은 서비스 오스트렐리아(Service Australia)를 통해 이뤄지는 개괄적인 호주 복지 제도에 대해 그리고 가족 수당 혜택(Family Tax Benefi
Q: ‘한인회비 3년 연속 납부’ 조항 합리적인가?A: 65.3% “비합리적”, 16.2%만 “합리적” 지난 4월 34대 시드니한인회 회장단 선거와 관련해, 선관위가 ‘3년 연속 한인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경우, 입후보할 수 없다’는 새로운 조항을 적용해 논란이 됐다. 다른 2명의 예비 후보자들은 이 규정 때문에 결국 후보 등록을 포기했다. 이 논란과 관련하여, 아이탭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인회 회비 인식’ 설문조사를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실시했다. 총 216명이 설문조사에 응답했다. 아이탭은 호주 한인들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으
한국전 정전 70주년을 맞아 시드니 시티의 NSW 앤작기념관(Anzac Memorial)에서 ‘한국 정전 70주년 사진 전시회(Armistice in Korea, 1953-2023)’가 열린다.기념 전시회에 ‘호주인 참전용사들이 어떻게 기억하는지’라는 부제가 붙었다.전시회는 6월 2일(금) 오후 5시부터 기념행사를 갖고 시작된다.정전 70주년 기념 전시회의 취지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회고하면서 참전용사 11명의 스토리를 들려주면서 사진을 전시하는 것이다.이번 전시회는 시드니총영사관과 앤작기념관이 공동 주관한다.[전시회
지난 5월 20일(토)에 시드니 촛불행동 주최로 웨스트 라이드 콜스앞 광장에서 제 43주년 5.18 광주민중항쟁 기념식 및 윤석열 퇴진 제 2차 시드니 촛불집회가 열렸다. 시드니 촛불행동에 따르면 기념식은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군부독재에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촛불로 잇는 오월, 다시 타오르는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엔 시드니 동포 80여명이 참석하여 5.18의 의미를 되새기며 군부독재에 저항하며 쓰러져간 광주 민주열사들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시드니 촛불행동 1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