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터스 서브허브가 더 막강해진 서비스로 구독자를 만난다. 옵터스 서브허브(Optus SubHub)는 중국, 한국, 일본 언터테인먼트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범아시아 스트리밍 서비스인 아이치이(iQiyi)와 제휴를 발표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아이치이(iQiyi)는 영화 및 비디오 스트리밍 웹 사이트로 다양한 TV 드라마, 영화, 쇼, 애니메이션 및 기타 고품질 컨텐츠를 포함한 OTT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모든 기기에서 자막 등 고품질 스트리밍을 제공해 현재 전세계 191개 이상 지역에서 사랑받고 있다. 아이
[버우드 카운슬 e-뉴스레터]e-뉴스레터에 가입하시면 카운슬 프로젝트, 이벤트 및 활동에 관한 최신정보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신청 바로가기 --> https://bit.ly/3pHbhsG [버우드 거리의 새로운 현수막과 깃발]시드니에 거주중인 예술가 Nadia Hernandez님이 디자인한 Together We're Strong’ 작품 시리즈가 버우드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락다운에서 벗어나 자유를 향한 변화를 반영한 작품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공동체의 노력을 담았습니다. 이번 현수막은 버우드 카운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에서 10월 10일 『문학과 시드니』를 창간했다. 해외에 나가 살고 있는 교민의 수가 800만 명에 이른 지금, 한국 바깥에서 창작되고 있는 문학작품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 미국에서는 지역별로 10여 종의 문예지가 나오고 있고 그 가운데 『미주문학』은 내년이면 창간 40주년이 된다. 계간이므로 160권을 채우게 되는 것이다. 최근에 송명희 교수가 『캐나다한인 문학연구』를 냈다. 일본의 권위있는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 수상자(이회성ㆍ이양지ㆍ유미리ㆍ현월)를 4명이나 낸 재일조선인문학과 소설가 김학
졸혼정예지지붕 없는 학교에 입학한 반쪽은 턱시도 반쪽은 웨딩드레스 처음엔 꼬신내만 나더니 날벼락 칠 때엔 못질 소리화창한 날엔 장어 굽는 냄새안개 심한 날이면 시계 초침 말소리만 들리는 요상한 학교해 뜨면 짹짹거리고 달 뜨면 아지랑이 피어오른다 거울 없는 이곳에선 서로를 비추며 표정만 따라할 뿐 자신 이름 잊은 채 다른 이름 불린다누굴 위한 쾌거였을까 깊게 패인 주름으로 학년 새기고 전우애로 단단해진 등을 맞대며 통과한 시험들 해야 한다 그래야만 한다만 가르치던 선생님이 숨쉬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살아가고꿈속이 꿈 속인 줄 모르고 사
게임은 눈앞의 장애물을 뛰어넘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마약의 게임에서 목표 달성은 포식자가 피포식자를 손아귀에 넣는 일이다. 그 다음에 일어날 일을 추측하기란 식은 죽 먹기일 테니까. 그때까지도 소년이 아테나로부터 그것을 덥석 받지 않고 있었으나, 극도로 초조해진 나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거푸 마른 침을 삼켰다. 동영상을 분리해서 저장해야 내게 유리하게 경찰에 신고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손가락을 달달 떨어가며 앨범(1)을 닫고 앨범(2)을 만들었다. 그때 맞은편에서 전조등을 밝힌 차가 다가와 급히 차선을 바꾸었다.
지난 칼럼에서 아이와 어른을 막론하고 하나의 큰 시장을 갖추고 있는 컴퓨터 게임의 매력적인 요소들에 대해 생각해보았고 그 요소들이 교육학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재미, 규칙 그리고 결과’ 인 것 같다고 요약했다.이렇게 좋든 싫든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컴퓨터 게임과 공생하려면 도대체 어떤 지혜로운 자세가 필요할까?게임의 장점먼저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부터 바꾸어야 한다. 게임은 하나의 엔터테인먼트이고 스포츠라고도 불린다. 특히나 위험한 것에 매력을 느끼는 남자 아이들의 경우는 게임을 통해서 굉장히 위험한 일을 가상으로 해본다.
[버우드 지역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 최근 버우드 카운슬은 도서관과 커뮤니티 허브, 고객 센터를 포함한 모든 카운슬 시설을 오픈했습니다. 모든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다시 보내고 있으며, 카운슬 직원들은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코로나 방역 시스템을 스스로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LGA내 성인 82% 이상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이는 NSW 전체 평균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공동체를 위한 모두의 노력의 결과임에 틀림없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1차 접종을 완료하셨
얼마 전 시드니모닝헤럴드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보았습니다. 노인요양시설에서 리셉셔니스트로 근무하는 한 직원이 독감 예방접종을 거부하다가 공공보건명령(public health order) 위반이라는 사유로 해고가 되었고, 이후 호주 공정근로위원회(Fair Work Commission)에 부당해고 신청을 접수하였습니다. 그러나 공정근로위원회는 이 해고가 정당한 해고였다는 결론을 내리며 고용주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호주뿐만 아니라 전세계 많은 나라들이 ‘위드 코로나’로 전향하는 현재 상황에서 공정근로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은, 호주 내 많은
서울의 근교인 성남시 대장동의 야산 땅에서 벌어진 메가톤급 개발 비리로 온 나라가 연일 들끓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인가는 보도를 봐 거의 누구나가 알고 있으므로 흥분하지 않고, 한가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먼저 역사와 전통에 대하여 좀 쓰고 짧게 결론을 맺어보고자 합니다.역사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과거의 불의나 비리를 감추느라 미래지향적이란 말을 입버릇처럼 쓰는 정치인들 말고요. 그러나 그 중요성에 대한 설명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제 설명은 현재 우리의 의식구조와 행태를 지배하는 게 전통이고, 그 전통은 역사적 사건과 경험에서
바벨탑 사건으로 다시금 인류는 언어가 혼잡해 지고 뿔뿔이 흩어지고 세상은 또 다시 혼동에 빠지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때, 신은 다시금 창조 원래의 세상을 돌이키기 위해 노아의 자손 중에서 또 한 명의 인물을 택하는데, 그가 바로 아브라함이다. 신은 새 시대를 여는 인물로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살던 아브라함을 지목 하였다. 우리가 아브라함을 생각하는 것과 탈무드의 랍비들의 평가는 사뭇 거리감이 있다. 하나님의 원픽, 아브라함토라의 첫 책인 창세기 12장의 첫 구절은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열대 식물로 우거진 케이프 트리블레이션(Cape Tribulation)을 떠나 케언즈(Cairns)로 돌아왔다.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지냈던 몸을 쉬면서 다음 목적지를 알아본다. 그런데 희소식이 있다. 이곳에서 쿡타운(Cooktown)까지 도로가 포장되었다는 것이다. 케이프 트리불 레이션에서 쿡 타운까지는 가까운 거리다. 그러나 보통 캐러밴을 가지고는 갈 수 없는 험한 비포장도로다. 따라서 포기했었다. 그러나 케언즈에서는 포장된 도로를 타고 갈 수 있는 것이다. 쿡타운을 가보기로 했다. 특별한 계획이 없는 여행이라 상황에 따라
암을 비롯한 갖가지 질병이나 여러 사고 등은 예고 없이 찾아와 우리의 일상을 흔들어 놓는다. 이민자들의 경우 호주의 복지 시스템에 익숙지 않아 어려운 일을 당하면 정부로부터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거기에 언어 문제까지 겹쳐 더 어려움을 겪는다. 본 칼럼에서는 뜻하지 않게 만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문 복지기관의 도움으로 이를 잘 극복한 사람들, 그리고 사랑으로 이들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호주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호주 사회로의 융합을 위
[버우드 지역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 NSW 거주자의 90%가 1회 접종을 완료했고 75%가 2차까지 접종이 완료가 됐습니다. 공동체를 위해 주민들이 힘을 모아 주셔서 이룬 놀라운 업적입니다. 버우드의 경우 임시 예방접종 센터를 마련했으며 현재 9,500회 이상 접종을 진행했습니다. 장소를 제공해 준 버우드 RSL을 비롯 NSW Health 직원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1회 접종을 완료하셨을 경우 2번째 예방 접종에도 꼭 참여하시길 바랍니다.코로나 백신을 2차까지 완료할 경우 입원 또는 사망 등 중
앞집 재인 할머니박기현이른 아침이 되면 재인 할머니를 볼 수 있다새보다 먼저 일어나 앞마당을 둘러보는 고운 얼굴밤바람에 올라 온 잡초를 솎아 내고어린 손주 돌보듯 잔디를 살핀다재인 할머니의 손길 아래 잔디는 그녀만큼 곱다가끔 쇼핑센타에서 할머니와 마주 칠 때가 있다무거운 저녁을 들고 울월쓰를 나서는 손가는 길이니 모셔 드리겠다고 해도극구 사양을 한다아직은 괜찮아오후보다 환한 미소로 말한다얼마나 오랫동안 저 미소를 다듬었을까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는 뒷모습땅도 기울기를 맞춘다그래 아직은 괜찮아
가로등 뒤에서 토막 난 다리 한 개가 툭 튀어왔다. 맨살 다리였다. 오늘날 대다수의 충동범죄가 약물중독이 그 원인라고 생각하다 놀라서 움찔했다. 부리나케 차문을 열고 튀어나가다 그만 바닥에 떨어져 있던 담배를 밟고 말았다. 운동화발로 담배를 싹싹 문질러 비비는데 번개처럼 여긴 한국이 아니고, 나는 더 이상 생활지도교사가 아니었다. 눈을 가늘게 뜨고 사건현장을 응시했다. 자세히 보니 그것은 가로등 뒤에 서 있던 누군가가 스케이트보드 위에 올린 다리 하나를 앞으로 불쑥 내민 것이었다. ‘무릎보호대’와 ‘가로등그림자’가 교묘하게 칼끝처럼
1) 아이들이 게임을 하는 이유2) 게임중독에 대한 해결책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를 흔들고 있는 가운데 자본주의의 폐해 또는 인간관계 등에 대한 여러 메시지가 드라마에 담겼다. 자녀가 있는 학부모라면 일단 ‘게임’의 ‘게’ 자만 들어도 몸서리가 날 정도로 전쟁을 치르고 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게임’이라는 단어를 교육자의 시각으로 한번 풀어 봐 드리고 싶다. 게임의 정의게임에 중독된 자녀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전에 일단 게임이 무엇이며 왜 열광하는지를 자세히 이해해야 집에서 아이들을 위해 뭐라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주부터, 록다운이 완화 되면서 원상으로 회복되는 반가운 소리들이 이곳 저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눈에 띄는 첫 번째 장면은 많은 사람들이 이른 아침부터 미장원이나 이발소 앞에 자기 순서를 기다리며 줄지어 서있는 것이다. 이제, 지난 삼개월여 자란 머리도 다듬고 식당에도 가고 바다도 볼수 있고 낚시도 가도, 등산도 갈 수 있게 되었다. 억압된 생활로부터 얻는 일상의 자유에 대한 기쁨이 이처럼 소중한 것인지 그리고 모두 다 비슷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거창한(?) 인류애적인 동질감도 솟아 오른다. 새삼 세상에 좋은 것이 많이 있
[버우드 지역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우리 모두에게 힘든 겨울이 지나고 있습니다. 1차 접종율이 90%에 달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이루고 있습니다. 최근 며칠동안 코로나 검사 비율이 감소했습니다. 아무리 경미한 증상이라도 꼭 코로나 테스트를 받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친구 및 가족과 공유해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내용을 함께 공유해 주시길 바랍니다. [버우드 카운슬 코비드 테스트 장소 변경]우리 지역사회안에서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경미한 증상에도 지속적으로 검사를 받는
10월 26일 오전, 줌 방식 진행 반차별국 NSW와 복지단체 카스(CASS)가 공동으로 10월 26일(화) 줌 방식으로 '인종 차별과 대응의 어려움' 포커스 그룹토론회를 갖는다. 이민자들은 직장이나 공공장소 등에서 종종 인종차별을 경험한다. 코로나 팬데믹 초기 길거리에서 아시아계 행인이 폭행을 당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런 불상사들이 차별적 문화를 용납하지 않는 호주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거나 구체적인 정책 실행 등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일시적 분노로 그치고 있다. 올해 6월 1만 7천명을 대상으로 한 AB
86년 평생의 반을 밖에 나와 산 나로서는 한 고장에서 태어나 거기서 무덤으로 가는 사람이 부럽다. 하지만 그런 사람은 자기 사회와 고유 문화에 대하여 무엇이 좋고 나쁜가를 잘 모르는 게 흠이다. 그에 대한 어떤 올바른 판단을 갖게 되는 것은 또 다른 사회와 문화를 접하고 난 후라고 생각한다. 이건 인류문화학 분야의 과제인데 우리 문화는 모두 나쁘고 남의 것은 모두 좋다고 말하려는 게 아니다.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균형 있는 사회관이 필요하다는 말이다.아래는 해외의 한인들은 고국에서만 머물렀었던 동포들과는 다른 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