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통계국(ABS)의 데이터를 보면, 호주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이민 패턴과 인구 통계에 상당한 변화를 겪었다.2023년 6월 30일 현재 호주의 인구는 2,66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외국에서 태어난 인구는 820만 명에 달한다.ABS는 국외 출생 인구가 전년도에 494,000명 증가하여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보고했다.이러한 급증으로 국외 출생 인구는 2022년 29.5%에서 전체 인구의 30.7%로 증가했다.ABS는 호주는 일반적으로 인구 유입이 유출보다 많으며, 이는 인구 증가와 호주인의 출생지 다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는 주정부 후원 지방 기술이민 비자(491 비자)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2023-24 회계연도 이민 정책 변경을 발표했다.491 비자 절차의 경로 1(Pathway 1)을 타려면 요구됐던 12개월 근무 경력 요건이 6개월로 단축됐다. SBS에 따르면, NSW 투자청 대변인은 "최근 열린 지역 기술 이민 세미나에서 업계 의견을 수렴하여 주정부는 고용 기간 요건을 6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피스(Griffith), 더보(Dubbo), 아미데일(Armidale), 콥스 하버(Coffs H
뉴질랜드는 '지속 불가능한 순이민' 수준을 관리하기 위해, 언어 및 기술 기준을 높이고 취업 허가 기간을 단축하는 등 비자 규정을 강화했다.일요일(7일), 에리카 스탠퍼드 뉴질랜드 이민장관은 고용주인증 취업비자(AEWV)를 즉시 변경하여 "현지 노동 시장을 더 잘 테스트하고 뉴질랜드인을 실직시킬 위험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2023년 173,000명의 비시민권자 유입은 뉴질랜드 정부로 하여금 이민 정책을 재평가하게 만들었다. 스텐퍼드 장관은 교육과 같은 분야에 기술 부족 분야를 제외한 일자리에는 "뉴질랜드인을 전면에 배치해야 한다"
내무부가 오는 토요일(3일 23일)부터 지난해 발표한 이민 전략에 따른 새 비자 규정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주말부터, 호주 고등교육 과정을 이수하기를 원한다면 이전보다 더 높은 영어 점수를 요구받는다. 클레어 오닐 내무장관은 "영어 요건이 강화되면 학생들의 교육 경험의 질을 향상하고 잠재적인 직장 내 착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 비자에 대한 영어 요건은 IELTS 5.5에서 6.0으로, 대학원 비자에 대한 영어 요건은 IELTS 6.0에서 6.5로 상향 조정된다. 취업 기회를 찾기 위해 비자를 연장하는 유학생을
호주 입국 승인을 받은 유학생 비자 소지자의 수가 이번 회계연도에 9만 명 이상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디 오스트레일리안은 보도했다. 내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회계연도 상반기에 해외에서 신청한 학생 비자의 발급 수는 139,132건으로 감소했으며, 전체 신청자 중 거의 20%가 비자 승인을 거절당했다. 이대로 라면 2023-24년에는 작년에 비해 91,715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줄어들 수 있다. 이미 호주에 체류 중인 외국인을 포함해 승인된 학생 비자 수는 총 195,934건으로, 2022-23년에 승인된 577,295건의 비자보
연방정부의 새 이민 전략에 늦깎이 유학생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ABC는 갑작스러운 임시 취업 비자 요건 강화에 일부 유학생이 혼란과 분노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이번 주 클레어 오닐 내무장관은 새 이민 전략을 내놓으면서 "고장 난 이민 시스템"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이민자 유입 수준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정상화'는 호주에서의 미래를 설계하며 이국땅에서 학업을 시작하거나 끝마칠 유학생을 겨냥했다.특히, 졸업생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최대 연령이 50세에서 35세로 크게 낮춰질 예정이다. 36세를 넘겨서 졸업하면 호주에서 전공을
호주 정부가 "망가졌다(broken)"는 이민 체계의 개혁을 위한 10개년 이민 전략을 발표했다. 기술 인재는 확보하면서 이민자 수는 떨어트리겠다는 이 전략은 비자 규정을 강화해 '영구 임시 체류자'를 걸러낼 계획이다. 클레어 오닐 장관은 향후 2년 동안 이민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유학생과 저숙련 근로자에 대한 비자 규정을 강화하겠다고 월요일(11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이민 검토 보고서에서 저자들은 현재 이민 체제가 "10년 동안 재구축"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하게 망가졌다"고 진단했다. "이민자 수 '정상화'할 것"호주의
연방정부는 호주 난민 보호 시스템의 안전성을 회복하고, 이 제도를 악용하는 사업 모델을 격파하기 위한 1억 6,000만 달러의 개혁 패키지를 목요일(5일) 발표했다.앤드루 자일스(Andrew Giles) 이민장관은 "자유당 정부가 수년간 비자 시스템 악용을 외면한 끝에 알바니지 노동당 정부는 우리가 물려받은 혼란을 바로잡고 향후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이민 시스템을 개혁에 나섰다"고 밝혔다.전날 발표된 닉슨 보고서에 따르면, 인신매매범과 이민자를 착취하려는 자들이 난민 보호 제도를 악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난민 신청만 해도 처리
'졸업생 비자'가 영주권을 얻지 못하는 졸업생에게 잘못된 희망을 주고, 고등교육에 대한 호주의 평판을 위협하고 있다고 한 싱크탱크는 경고했다.그라탄연구소(Grattan Institute)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유학생이 졸업 후에 임시 비자로 호주에 체류하기를 원하지만 원하는 직업을 찾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보고서는 외국인 졸업생의 절반만이 정규직으로 취업하고, 대부분은 저숙련 직종에 종사하며, 연간 소득은 5만 3,300달러 미만이라고 밝혔다.그라탄연구소의 브랜던 코츠(Brendan Coates)
2023-24년 이민 프로그램을 시작한 남호주주가 250개 이상의 직종에서 국내외의 숙련 노동자들을 초청하고 있다. 해외 신청자를 위한 비자 조건 및 절차는 변경되지 않지만 국내(onshore) 신청자는 이제 ‘관심 등록(Registration of Interest・ROI)’ 프로세스를 거쳐야 한다.지난주 남호주 주정부는 이번 회계 연도의 이민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신청자에게 주정부의 지명을 받기 위한 무료 ROI를 제출하도록 요청했다.이러한 움직임은 비자 지명을 위해 남호주주에 할당된 자리가 전년도(2022-23)에 8,800개에서
연방정부는 '호주 비자 제도 악용'을 단속하기 위해 내무부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망가진 이민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발표했다.수요일(4일), 클레어 오닐 내무장관과 앤드루 자일스 이민장관은 호주 이민 정책을 광범위하게 조사한 검토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조사를 이끈 크리스틴 닉슨 전 빅토리아 경찰청장은 취약한 임시 이주자와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산업적 규모"의 착취를 발견했다.보고서에서 닉슨 전 경찰청장은 성 착취, 인신매매, 조직범죄 등 호주 이민 제도의 허점을 이용한 "기괴한 남용(grotesque abuses)"으로부
호주의 비자 제도에 대한 광범위한 불법행위에 대한 연방정부의 대대적인 단속의 일환으로, 경쟁기관의 학생들을 낚아채 온 교육 에이전트(유학원)들에게 사설대학(private college)들이 수수료를 지불하는 것이 금지될 예정이다.정부는 이번 주에 며칠에 걸쳐 호주의 비자 제도 악용에 대한 크리스틴 닉슨(Christine Nixon) 전 빅토리아 경찰청장의 보고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제이슨 클레어(Jason Clare) 교육장관에 따르면, 이윤을 위해 유학생들을 착취하려는 "불법자들(shonks)"이 그 타겟이다.클레어 오닐
호주 내무부(Department of Home Affairs)가 최근 발표한 2023-24년도 이민 프로그램에서 퀸즐랜드주의 기술 직업군 영주 비자 할당량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퀸즐랜드주에서의 영주 비자 발급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퀸즈랜드주 이민국(Migration Queensland)은 이번 회계연도에 기술 비자(Subclass 190 및 Subclass 491)를 위한 자리를 1,550개 밖에 할당 받지 못했으며, 비즈니스 혁신 및 투자(임시) 비자[Business Innovation and Investment
논란이 되었던 408 팬데믹 비자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앤드류 자일스 이민부 장관은 성명서를 내고 2020년부터 발급해 온 팬데믹 이벤트 비자(SC 408)의 신규 신청자 접수를 9월 2일 부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펜데믹 이벤트 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호주에 갇힌 유학생등 임시 비자 소지자가 합법적으로 머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카테고리이다.팬데믹 이벤트 비자는 국경이 폐쇄되면서 발생한 노동력 부족을 메우는 역할을 해 왔지만 팬데믹이 끝난 상황에서 특별한 조건 없이 12개월 동안 무제한으로 일할 수 있게 허용하
부모 이민 비자 처리 시간이 크게 늘어나면서 함께 살기 원하는 가족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 기여제 부모 이민 비자의 경우 대기 시간이 최대 40년까지 걸릴 것으로 본다.가디언 지는 지나치게 긴 부모 이민 비자 대기 시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의 사례를 소개했다.폴란드 출신으로 현재 노르웨이에 거주하고 있는 마리아와 로버트는 호주 퍼스에 있는 아들과 함께 살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들은 2021년 8월에 기여 부모 비자를 신청했다. 신청 시에는 3~4년을 기다리면 된다고 들었지만 지금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호주 이민법은 세법과 함께 가장 변화가 많은 분야로 이민자들의 삶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연방 정부는 변화되는 국내외 노동, 경제 환경에 따라 지난 5월 이민법 개편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호일보는 2023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민 규정 변화와 그 의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1. TSMIT(임시 이민 비자 소득 기준) 인상 (53,900 -> 70,000)TSMIT는 고용주 지명 임시 비자 (SC482) 신청시 비자 신청자에게 지급되어야 하는 최소 임금이다. 지난 10년간 53,900로 인상없이 유지되어 왔던 T
이민자와 난민이 보유한 기술을 활용하면 호주 경제에 연간 10억 달러 이상을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실상은 해외에서 습득한 기술을 인정받는 이민자는 4명 중 1명에 불과하다.이민자 옹호 단체와 복지 단체로 구성된 한 컨소시엄이 발표한 한 보고서는 이민자와 난민의 잠재력을 제한하는 장벽을 부수기 위한 기술 인정 과정 개혁을 촉구했다.보고서에 담긴 무함마드 주바이르 하루니의 사례는 비효율적인 호주 이민 시스템의 문제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탈레반의 통치를 피해 18개월 전에 호주에 도착한 하루니가 그의 전문성에 부합하는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7월 1일부터, 호주에서 4년 이상 거주한 뉴질랜드인들은 호주 시민권을 직접 신청할 자격이 생긴다. 이 경우 이제 더 이상 영주비자를 먼저 신청하고 획득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 변경 사항은 2001년 2월 26일 이후 호주에 도착한 특별 범주(subclass 444) 비자(Special Category visa: SCV)를 소지한 뉴질랜드 시민권자들에게 적용된다. 호주 정부는 2023년 4월 22일 이 조치를 발표했다.호주 시민권 취득을 위한 일반 거주 요건은 호주 시민권법 2007에 명시되어 있다. 일반 거
전임 자유-국민 연립 정부 시절 무려 2년까지 연장된 시민권 취득 기간이 앤소니 알바니지 정부 출범 이후 평균 7개월로 42% 단축됐다고 이민부가 30일 발표했다. 7개월은 지난 6년 사이 가장 짧은 기간이다. 스콧 모리슨 정부 시절 이민부 예산 감축 여파로 시민권 수여 신청이 2년 이상으로 장기화됐었다. 피터 더튼 현 야당대표가 이민장관 시절인 지난 2019년 22만1415명이 시민권을 신청하고 대기 중으로 대기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현재는 이보다 약 10만명이 줄었다. 이민부 통계에 따르면 2021-22 회계연도에 16만7
호주 영주권을 준비하는 이민자에게 5월 연방 예산안은 기대 반, 실망 반이겠다. 기술 이민을 준비한 이들에게는 올해도 유리하겠지만, 이민에 들어가는 비용은 더 늘어난다. 임시 비자, 영주 비자를 가리지 않고 신청 비용이 7월 1일부터 최소 6% 인상된다. 태평양 관련 비자를 제외하고 모든 비자 신청비가 오른다. 관광 비자는 150달러에서 190달러, 학생 비자는 650달러에서 715달러,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510달러에서 640달러로 변경된다.사업혁신투자 신청비는 약 40%가량 오르며, 나머지 대부분 비자는 6% 인상된다.연방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