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다가오는 연방 예산안에 생계비 안정책의 일환으로 에너지 요금 지원 확대를 암시했다.알바니지 총리는 오늘(4일) 호주소기업협회(COSBOA) 행사에서 기존 에너지 요금 감면 정책을 언급하며, 소규모 사업체의 재정적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호주 가정과 소규모 가족 기업의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작년 예산의 핵심 우선순위였다"며 "다음 달 예산안 편성 때도 중소기업과 가족을 다시 한번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자격을 갖춘 가정에 최대 500달러, 자격을
노던준주(NT) 정부는 증가하는 청소년 범죄와 싸우기 위해 200명의 경찰관을 충원하여 경찰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에바 로울러 수석장관은 ""범죄를 줄이는 것은 최우선 과제"라며 "NT 전역의 지역 사회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수요일(3일) 밝혔다. 경찰력 확충을 위해 2억 달러가 투입된다. 5월에 NT 예산이 확정되면 전국적으로 신규 경관 채용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NT의 경찰력 목표는 1,642명이며, 4년 동안 이는 1,842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브렌트 포터 NT 경찰장관은 특히 최
호주 국방총장 앵거스 캠벨은 군의 지원과 보실핌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호주군(ADF) 장병과 퇴역군인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캠벨 총장은 현역 및 퇴역군인 자살에 관한 로열커미션(호주식 특검) 공청회에서 사과의 말을 전했다.그는 "우리 국민은 복무 중과 복무 후에 필요한 복지 지원과 보살핌을 받을 자격이 있고 당연히 기대해야 한다"며 "이것이 항상 그러지 못했고, 비극적으로 일부 장병들이 자살로 사망하는 결과를 초래했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 캠벨 총장은 군인들의 자살 등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한 결함을 수용하고
노던준주(NT) 앨리스 스프링스의 소요 사태로 이 마을에 "비상사태"가 선언되고, 18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통행금지령이 발동됐다. 연방 정치권에서는 총리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요일(27일), 에바 로울러 NT 수석장관은 최대 200명의 주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폭력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자 "비상상황"을 선포했다.또한 준주정부는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 18세 미만 청소년이 도심에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2주간 통행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앨리스 스프링스에서는 2022년 7월 주류 규제 강화 정책이
연방정부는 예산 증가를 통제하고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장애인보험제도(NDIS)를 개편할 계획이다.2023년 독립 검토의 권고에 따라 연방정부는 NDIS를 이용하는 66만 명의 호주인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기를 원한다. 이 계획은 지원 수요에 부합하는 자금을 할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중대한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 한 지출은 NDIS 플랜을 따르도록 한다. 오늘(27일) 의회에 이법안 초안을 소개한 빌 쇼튼 NDIS 장관은 맞춤형 지원 예산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 부문과 협의하여 모든 요구사항을 확인하는 테스트가 개발될
새로운 이민법을 신속히 처리하려는 노동당의 시도가 상원의 저항에 부딪혀 예상치 못하게 법안이 조사로 넘어갔다.추방을 위한 '자발적 출국' 지시를 거부한 이민 구금자에게 최소 1년에서 최대 5년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이 긴급 법안은 추가 검토를 위해 연기됐다. 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상원에서 자유-국민연립, 녹색당, 크로스벤치(군소정당·무소속) 의원들의 반대에 부닥쳤다. 무소속 데이비드 포콕 상원의원은 이 법안이 과연 긴급하게 처리할 안건인지 의구심을 제기했다. 야당 내무 담당 대변인인 제임스 패터슨 상원의원은 의도하지
호주군(ADF)은 멜버른의 AIM 디펜스가 개발한 최첨단 레이저 대드론 시스템 'Fractl:2'를 5백만 달러에 구입했다.Fractl:2 시스템은 현대전에서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증가하는 드론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이 시스템은 최대 100km/h의 속도로 비행하는 드론을 표적화하여 격추할 수 있는 기능을 자랑한다.배터리로 작동하는 Fractl:2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0대의 드론을 제거할 수 있고, 레이저 시스템이라 탄약도 필요 없다. 호주 정부는 이 프로토타입을 위해 490만 달러를 지불했으며, 실내와 실외에서
연방정부가 비시민권자를 더 쉽게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법안은 현재 대법원이 검토 중인 소송이 이민 구금자들이 지역사회로 풀려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배경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방정부는 지난해 다른 대법원 판결에 따라 약 150명의 구금자를 방면한 후에 지역사회의 안전을 보장하라는 지속적인 압박을 받아왔다. 노동당의 갑작스러운 법안은 야당과 크로스벤치(군소정당·무소속)를 당혹스럽게 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새 법안의 가능성은 작다는 정부 관계자발 보도가 있었다. 제안된 법안은 현재 이민
태즈메이니아 주선거에서 제레미 록클리프(Jeremy Rockliff) 주총리가 이끈 자유당이 과반수에 필요한 18석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그 결과, 정치적 불확실성에 빠진 주정부는 소수 정부 구성을 위한 협상이 필요하게 됐다. 록클리브 주총리는 재키 램비 네트워크(JLN)와의 잠재적 동맹을 포함한 크로스벤치 의원들의 지지를 구하고 있다. 선거운동 기간에 자유당의 실적에 호응하지 않았던 램비 대표는 노동당이 패배를 인정한 상황황에서 현재는 록클리프 주총리와 함께 일해야 한다는 개방적 태도를 보였다.램비 대표는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퀸즐랜드 선거관리위원회(ECQ)는 지난 주말에 치러진 지방정부 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해 투표를 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해 비난을 받고 있다. 이베트 다스 법무장관은 투표소 투표용지 부족으로 수백 명의 유권자가 투표를 포기했다는 불만이 확산되자 외부 검토를 약속했다.노동당 톰 스미스 주하원의원은 이번 사건을 ECQ의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투표용지가 보충되었다는 ECQ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들이 되돌아갔다는 증언들이 있다.ECQ 대변인은 ""이는 이례적인 일이 아니며, 해당 투표소에 남아 있던 선거인들은 투표용지
퀸즐랜드주(QLD)는 수도준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필 테스팅(pill testing, 약물 검사 서비스)를 시행하는 주가 될 예정이다. 주정부는 2019년 약물 합병증으로 인해 두 명의 축제 참석자가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은 래빗 이츠 렛츠 뮤직 페스티벌(Rabbits Eat Lettuce festival)에서 첫 필 테스팅이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섀넌 펜티먼 QLD 보건장관은 유사한 비극을 예방하기 위해 향후 2년간 약 100만 달러의 예산을 이 서비스에 배정한다고 밝혔다.첫 고정형 검사소는 다음 달 브리즈번 북쪽 보웬 힐
퀸즐랜드주는 '재정 압박에 올림픽 취소를 고려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하며 2032년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티븐 마일스 주총리는 재정 여력의 한계를 이유로 34억 달러의 새 스타디움을 짓는 대신 선코프 스타디움과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 센터(QSAC)를 16억 달러를 들여 개보수하기로 했다. 개폐회식은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육상 경기는 49년 역사를 지닌 QSAC에서 열린다.주정부가 올림픽 인프라 검토 보고서의 핵심 권고를 거부하기는 했지만, 브리즈번 올림픽 조직위원회(올림픽 조직위)는 주정부의 뜻이 신뢰를 보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의회가 더 엄격한 보석 규정을 제정하면서 원주민 미성년자에게 미칠 수 있는 불균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방에서 청소년이 저지른 심각한 범죄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보석법은 열띤 논쟁을 불러일으켰다.새 법에 따라 특정 중범죄로 기소된 아동은 유사한 혐의로 계류 중에 있다면 보석으로 나오기가 더 어려워진다. 크리스 민스 NSW 주총리는 지방 범죄율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 법안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사회 안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1년 후에 만료될 예정인 이 법은 소셜 미디어에서 범죄 행위
뉴사우스웨일스주(NSW)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전환치료'를 금지하는 법안이 입법화에 성공했다. 지지자들은 성소수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잠재적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법이라고 환호했다. 밤샘 회의 끝에 NSW 주의회 상원은 전환치료를 금지하고 위반 시 최대 5년의 징역형을 부과하는 법안을 오늘(22일) 통과시켰다.NSW는 퀸즐랜드주, 빅토리아주와 함께 동성애자에 대한 전환치료 금지 반열에 동참했다.녹색당 케이트 파에르만 주상원의원은 "구시대적이고 잔인한 관행"이 종식된 것을 축하하며 NSW가 평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밝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종교에 자유애 다한 문화 전쟁이 호주에서 재점화돼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호주법률개혁위원회(Australian Law Reform Commission・ALRC)는 종교 기반 학교가 신앙에 따라 교직원과 학생을 차별할 수 있는 법 조항들을 폐기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ALRC의 이 권고는 종교적 신념과 차별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종교 학교는 종교적 신념과 교리를 유지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성소수자 지지자들은 정부에 위원회 보고서의 권고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합의를 우선시
호주 정부는 비치료용 전자담배 판매 중단을 목표로 하는 새 법안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전자담배 규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새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비치료용 및 일회용 베이프의 수입, 제조, 공급, 상업적 소지가 금지된다. 물론, 치료 및 금연을 위해 약국에서 판매되는 전자담배는 계속해서 합법이다.이러한 접근은 전자담배를 치료용 제품으로 간주하려면 그에 따른 규제를 받아야 한다는 그간의 입장과 일치한다. 마크 버틀러 보건장관은 "전자담배는 전 세계 정부와 지역사회에 치료용 제품, 즉 40~50대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고 습관
빅토리아 주정부가 2026년 영연방대회 개최를 취소한 결정으로 5억 8,9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빅토리아 감사원은 주정부 기관 간의 재정 계획과 조율에서 비용은 과대 추정되고, 투명성도 부족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감사원은 "영연방대회 개최를 결정하기 전에 각 기관이 협력하여 주정부에 솔직하고 충분한 조언을 제공했다면 이러한 낭비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정부는 2022년에 약 26억 달러를 들여 영연방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지만, 2023년 7월에 와서 예상 비용이 69달러로 폭증했다면서 개
페니 웡 외교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장관)은 캔버라에서 양국 관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이슈를 다루며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오늘(20일) 열린 이 회담은 2016년 이후 경색된 중국과의 외교 및 무역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앤소니 알바니즈 총리와 노동당 정부가 일궈낸 중요한 진전이다.판다에서부터 농산물 관세까지 폭넓은 논의가 있었으며, 특히 호주산 소고기, 와인, 랍스터에 대한 관세와 같은 무역 장벽에 대한 대화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회담 후에 웡 장관은 양국의 안정적 관계는 단번에 이뤄진다기보다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브리짓 아처 하원의원과 데이비드 포콕 상원의원이 호주에서 의정 활동이 가장 모범적인 정치 지도자로 인정받았다. 자유당의 아처 하원의원은 2023년 매키넌 올해의 정치 지도자상을, 포콕 상원의원은 올해의 떠오르는 정치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멜버른대학교와 수전매키넌재단(Susan McKinnon Foundation)이 공동으로 만든 매키넌상은 호주의 정치 지도자 중에서 가장 탁월한 리더십을 보인 인물을 선정한다.아처 하원의원은 원칙과 유권자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당을 넘나드는 용기와 성실함을 인정받았다. 반부패위원회 지지, 트렌스젠
유급 육아 휴가 기간을 26주로 연장하는 법안이 의회를 통과했다. 현재 한 가정이 사용할 수 있는 20주의 유급 육아 휴가는 2024년 7월부터 2026년 7월에 26주에 도달할 때까지 매년 2주씩 점진적으로 늘어난다. 오늘(18일) 의회를 통과한 이 법은 매년 18만 명 이상의 가정에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정책에는 더 많은 맞벌이 가정이 돌봄 의무를 분담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도구도 마련됐다.각 부모에게 '사용하지 않으며 잃는다(use it or lose it)'의 원칙에 따라 4주간의 휴가가 제공된다. 또한 각 부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