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시드니음력설축제는 1월 21일(토)부터 시작해 2월5일(일)까지16일동안 펼쳐진다. 길거리 파티, 라이브 공연, 다양한 먹거리, 사자춤, 드래곤 보트 경주, 화려한 조명쇼, 콘서트, 미술 전시회, 워크숍, 도보 투어 등 80여개 행사를 통해 많은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27년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드래곤 보트 경주의 개막식과 폐막식이 열린다. 거리 행사로 딕슨 스트리트를 누비며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클로버 무어 시드니 시장은 “음력설 축제는 시드니에서 가장 사랑받는 최고의 축제 중 하나이다. 다양성과 지
윌로비 시티 카운슬은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여 음력설 축제를 개최, 방문객들에게 각종 음식, 엔터테인먼트, 예술적인 경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채스우드지역에서 제공할 예정이다.2023년을 상징하는 흑토끼해 (계묘년) 채스우드 페스티벌은 대형사이즈 토끼풍선 찾기, 연등만들기 워크숍, 퍼레이드, 각종 콘서트, 야시장에 이르는 다양하면서도 풍요로운 다문화 이벤트로 구성될 예정이다.계묘년 채스우드 페스티벌은 뉴사우스웨일즈(NSW) 주정부에서 재정적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 개최되는 페스티벌은 로컬주민과 방문객
2월 중순부터 시드니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성소수자(LGBTQIA+ communities) 축제인 ‘시드니 월드 프라이드 2023(Sydney World Pride 2023)’을 앞두고 보건의료 당국이 성병 예방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월드프라이드 행사가 남반구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축제 주최 측은 시드니 월드 프라이드 행사에 국내외 관광객 7만8000여 명을 포함해 약 50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월 17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되는 2023 월드 프라이드의 최대 이벤트는 연례 행사인 마디 그라 퍼
호주 퍼포밍 아트에 두각을 나타내는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YOUNG ARTIST FESTIVAL’이 내달 21일 뱅스타운 BRYAN BROWN THEATRE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인 Young Artist World INC는 NSW MULTICULTURAL의 후원을 받아 그들의 역량을 나타낼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동시에, 대중들에게 보석같은 영아티스트를 소개해왔다.특히 한국을 너머 글로벌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MZ세대의 대표 걸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Danielle Marsh)은 YOUNG ARTIST FESTI
2023년 시즌 첫 그랜드슬램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AO)이 1월16일-29일 멜번 파크에서 열린다.남녀 단식 부문에서 각각 세계랭킹 1위인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Carlos Alcaraz)와 폴란드의 이가 시비옹텍(Iga Swiatek)이 톱시드를 배정받은 가운데 라파엘 나달(Rafael Nadal, 스페인)은 2번,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 세르비아)는 5번 시드를 배정받았다. 세계랭킹 83위인 한국의 권순우는 시드 배정을 받지 못해 예선을 통과해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남자랭킹 세
호주 프로 축구리그(A리그)의 4회 우승팀인 멜번 빅토리(Melbourne Victory) 클럽이 호주 스포츠 역사상 최대 금액인 55만 달러의 벌금 처벌을 받았다.지난 12월 17일 멜번의 AAMI 파크에서 열린 멜번 시티(Melbourne City)와 경기에서 흥분한 일부 멜번 빅토리 팬들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폭력을 휘둘러 경기가 중단된 소동 때문이다. 멜번 시티가 1-0으로 앞선 상태에서 경기가 중단됐고 멜번 시티 톰 글로버(Tom Glover) 골키퍼와 주심이 팬들의 공격으로 부상을 당했다. 이 소동은 호주 스포츠 역사에서
여자 테니스 전 세계 챔피언 애쉬 바티(Ash Barty, 26)가 새해 초인 6일(금) 저녁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게리 키시크(Garry Kissick)와 함께 첫 출산을 기대한다고 임신 사실을 공표했다.바티는 2022년 호주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뒤 7주 후인 3월 전격 은퇴를 깜짝 발표해 충격을 주었다. 바티는 이어 7월 골프 선수 키시크와 결혼식을 올렸다.바티는 6일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오리지(Origi)와 아기 신발을 함께 찍은 사진을 포스팅했다. 사진 밑에 “새해(2023년)는 최고의 해가 될 것 같다. 우리에게 새
호주 오페라단에 첫 여성 감독이 탄생해 문화예술계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카디프 출신의 오페라 및 뮤지컬 연출가인 조 데이비스(52, Jo Davies)가 호주 오페라단(Opera Australia: 이하 OA)의 66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예술감독(artistic director)으로 임명됐다.데이비스 감독은 내년 11월 파트너와 함께 호주로 이주해 신임 OA 예술감독 직책을 맡는다. 13년동안 감독직을 맡아온 린든 테라치니(Lyndon Terracini)가 지난 10월 예기치 않게 사임한 이후 OA 예술감독은 계속 공석인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호주 대표팀 사커루(the Socceroos)의 세계 랭킹이 종전 38위에서 27위로 11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사커루의 역대 최고 세계랭킹 순위는 홀저 오지크(Holger Osieck) 감독 시절인 2012년 9월 25위였다. 이로써 사커루는 아시아에서 일본(20위), 이란(24위), 한국(25위)에 이어 네 번째 순위에 올랐다. 호주 다음은 사우디아라비아(48위)였다. 사우디는 월드컵 첫 경기에서 우승팀 아르헨티나를 제압해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월드컵 4강전에서 탈락한 브라질
포뮬러 1(Formula 1) 호주 그랑프리대회(Australian Grand Prix) 대회가 최소 2037년까지 향후 15년동안 멜번에서 계속 열린다.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15일 “종전 합의보다 2년 연장된 2037년까지 F1 호주그랑프리 대회가 멜번에서 열린다”라고 발표했다.스티즈 디모폴로스(Steve Dimopoulos) 빅토리아 체육부장관은 “향후 15년동안 멜번에서 F1 호주그랑프리를 유치한 것은 많은 방문객의 멜번 여행 등 지역 경제에 매우 큰 효과를 줄 것”이라고 환영했다.호주그랑프리코퍼페이션(Austra
호주한인극단(AKTC, 대표 임기호)의 16번째 작품인 쥬크박스 뮤지컬 ‘뮤직 카페 스케치북’이 12월 10, 11일(토, 일) 4회 공연의 성공적으로 마쳤다. 3회는 매진되는 호응을 받았다. 호주한인극단은 지난 2월 코로나 팬데믹 ‘거리두기’ 규제 속에서 ‘유 아 스폐셜(You are special)’로 감동과 위로의 메세지를 전달한 후 6월 코미디 연극 ‘보잉보잉’으로 웃음보따리를 풀어놓았다. 이어 7080을 위한 뮤지컬 ‘뮤직 카페 스케치북’으로 2022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뮤직 카페 스케치북’은 영화 ‘세시봉’에서 아
호주 사커루는 2022 피파 월드컵 16강전에서 강호 아르헨티에 1-2로 져 아쉽게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특히 골키퍼의 실책으로 두 번째 골을 빼앗겨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그러나 사커루는 놀라운 플레이와 정신력으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하면서 국내외에서 호주 축구에 대한 인식이 바꾸고 있다. 무엇보다 가능성을 보여준 점이 가장 고무적이었다. 일부 호주 대표선수들은 귀국해 호주 A리그 경기에 출전한다.월드컵 결승전은 12월 19일(월) 새벽 2시(호주동부시간)에 열린다. 올해 월드컵 토나먼트에 진출한 32개국 대표팀의 64번째
한국어와 영어로 된 음반을 시드니에서 최초 발매한 한국계 호주인 힙합 그룹 1300(일삼공공)이 주목받고 있다. 1300은 호주에서 정부 대표 전화 앞자리 4개 숫자로 호주인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단어다. 영어로는 ‘원 쓰리 헌드레드(one three hundred)’로 부른다. 1300은 3명의 래퍼 라코(rako)와 고요(goyo), 달리 하트(DALI HART) 그리고 2명의 프로듀서 너디(Nerdie)와 포카리 스웨트(pokari.sweat) 총 5인으로 구성된 밴드다. 2021년에 그룹을 결성한 1300은 한국어 가사를 이해
'사커루'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적의 16강 진출을 일궜다. 호주는 1일(호주시간) 새벽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덴마크(세계 랭킹 10위)를 1-0으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2승 1패(승점 6)로 골 득실에서 앞선 프랑스(승점 6•2승 1패)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국내외 매체들은 호주의 16강 진출에 놀라면서 충격적인 승리라고 보도했다. 호주인들은 사커루의 쾌거에 환호하며 월드컵 열기가 후끈 달궈지고 있다. 사커루는 2006년 독일 대회 이래 5연속 월드컵에 진출했지만 조별
제 9회 한호예술재단(Korea-Australia Arts Foundation, 이하 ‘KAAF’) 공모전에서 다윈에서 활동하는 소니아 마르티뇽(Sonia Martignon) 작가의 ‘The Charred Mosaic of an Ancient Landscape’가 대상(1등상)을 받았다. 합판(Plywood)의 실루엣을 작품으로 끌어들여 다윈의 풍경을 섬세한 색과 디테일한 묘사로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으며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부상으로 2만 달러를 받았다. 마르티뇽은 한적한 시골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전업작가라고 본인을 소
NSW 주립미술관은 미술관 증개축 프로그램인 시드니 모던 프로젝트(Sydney Modern Project) 아래 12월 3일(토), 기존의 두배에 달하는 사이즈로 새롭게 전면 오픈한다. 다음 세대를 위한 세기적인 문화 시설 투자인 최첨단의 모던한 신관이 새롭게 들어서며, 기존의 서구 전통양식의 구관과 더불어 두개의 빌딩을 가진 국제적 규모의 아트 뮤지엄으로 재 탄생하게 되는 것. 이번 신규 빌딩의 디자인은 전세계로 디자인 공모를 한 후 일본의 건축회사 사나(SANAA)의 설계가 채택됐고 리차드 크룩스 건설(Richard Crooke
호주에서 유일한 아시아계 미술 갤러리인 'Vermilion art gallery'에서 한국 작가 최초로 은혜씨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From Little thing'이란 주제로 중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팡리쥔, 리진, 호주 현대미술 작가 팀 존슨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과 함께 은혜씨 그림도 선보이게 된다. 2015년 시드니에 설립된 Vermilion Art는 중국 현대 미술에 중점을 둔 호주 유일의 아시아계 아트 갤러리로 전시회, 큐레이터 프로젝트 및 협업을 통해 중국의 주요 예술가를 호주에 소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
시드니모닝헤럴드(SMH)지가 매년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식당’ 시상식이 팬데믹 2년동안의 중단기를 마치고 3년만에 돌아왔다. 시티(CBD)의 쉘 하우스 다이닝 룸 & 테라스(Shell House Dining Room & Terrace)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350여명의 셰프와 관련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요식업계는 팬데믹 기간동안 비즈니스 운영 부분 중단이나 폐업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게다가 구인난까지 겹쳐 사업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 시상식은 요식업계 정상 복귀를 위한 전초전으로 볼 수 있는 행사로서 의미가
2022 카타르 월드컵(Qatar World Cup) 본선 진출에 성공한 호주 축구대표팀 사커루(Soccerros)에는 ‘비밀 무기’가 있다.요리사 비니 카포빌라(Vini Capovilla)는 사커루에서 가장 오래 활동한 직원 중 한 명이다. 브라질에서 이탈리아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스카우트된 이후 이듬해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당시 그는 에콰도르와의 친선 경기 전에 시범 요리를 선보였다. 그의 음식을 먹은 선수들은 전반전에서 3-0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지만 결국엔 4-3으로
2022 피파(FIFA) 월드컵이 21일 개막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축구 열기가 달아오를 전망이다. 호주는 SBS 방송이 64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그룹D에 속한 호주의 조별 토나먼트 세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 호주 v 프랑스: 11월 23일(수) 오전 6시(이하 호주동부시간AEDT 기준). 알 자누즈스타디움. 세계 랭킹 호주 39위, 프랑스 4위, 양국 전적 호주 5전 1승 1무 3패▲ 호주 v 튀니지아: 11월 26일(토) 오후 9시.튀니지아 30위. 양국 전적 2전 1승1패▲ 호주 v 덴마크: 12월 1일(목) 오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