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노동당이 당 조직 및 통솔 문제, 정치 가부금 관련 법규 준수를 감독하는 사무총장 역할을 포함한 독립적인 당무 재평가(independent review)를 실시한다. 앤소니 알바니즈 연방 야당대표와 조디 맥케이 NSW 야당대표는 13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를 발표했다. 이같은 이례적인 조치는 현재 진행 중인 독립부패방지위원회(Independent Commission Against Corruption: ICAC) 청문회를 통해 NSW 노동당의 불법 정치 기부금 처리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노동당의 신뢰 문제에 결정적인
5월 연방 총선에서 노동당은 예상 밖 부진으로 33%의 저조한 우선 지지율(primary vote)에 그쳐 2460만 달러의 선거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노동당은 36%의 지지율과 2660만 달러를 예상했었다. 패배 예상을 뒤엎고 3연속 집권에 성공한 자유당은 약 2780만 달러를, 녹색당은 767만 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노동당의 재정 보고서에 따르면 노동당은 총선 켐페인에 약 3,19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비에는 광고비, 인건비, 팜플렛, 포스터, 파라마타 노동당 본부 운영비 등이 포함됐다. 거의 1백만 달러
선관위 “문제없었다” vs 무소속 후보 “영향력 가능”호주선거관리위원회(Australian Electoral Commission: 이하 AEC)가 연방 법원에 조쉬 프라이든버그 의원(재무장관)과 글래디스 리우 의원의 총선 승리에 대한 도전을 기각하라고 탄원했다. 지난 총선에서 자유당의 프라이든버그 의원은 멜번의 쿠용(Kooyong) 선거구에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리우 의원은 멜번의 치즘(Chisholm)에서 간발의 차이로 당선돼 호주 최초의 중국(홍콩) 출생의 여성 연방 하원의원이 됐다.이 2개 선거구에서 선관위 표지판 옆에
“내년초 인도, 일본 방문” 대중국 견제 논의 예상 스콧 모리슨 총리는 3일(목) 시드니의 로위국제연구소(the Lowy Institute) 초청 연설에서 “선출되지 않는 국제기관의 호주 정책 비난을 우려한다”고 비난하면서 “새로운 국제적 경제 및 전략적 세계 질서(new economic and strategic world order)를 만드는데 호주가 주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우리의 이익(In our interests) 안에서’란 제목의 연설에서 모리슨 총리는 유엔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지만 호주가 다른 나라들과 함께
ABC 중국계 호주인 8명 인터뷰 “비판적 시각 팽배, 긍정 평가 소수” “보다 개방적, 민주주의 확대 희망”“국민들, 전제주의 포용..세뇌 당해”“3T(텐안먼, 티벳, 타이완) 거론 금지”“빈곤 탈피, 중국 성장 축하” 70년 전 10월 1일 중국 지도자 마오저뚱이 중국인민공화국(PRC)의 건국을 선언했다. 그 후 70년이 지났다. 중국은 세계 경제 2위가 됐지만 약 4개월 동안 홍콩의 민주화 시위로 진통을 겪고 있다. 공영 ABC방송이 신중국 70년을 맞아 호주의 중국계 이민자들 8명의 반응을 청취했다. #1. 구오쉥 첸(Guo
농가와 가뭄 피해가 심각한 커뮤니티에 연방 정부가 1억 달러의 추가 예산을 지원한다. 미국을 방문하고 지난 주 귀국한 스콧 모리슨 총리는 28일 가뭄 피해가 심각한 지역 중 하나인 퀸즐랜드 다링 다운즈(Darling Downs) 소재 달비(Dalby)를 방문해 “새로운 1억 달러 가뭄 지원 패키지를 통해 피해가 극심한 지역과 농부들은 신속하게 현금 지원을 받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1억 달러 중 5100만 달러는 농가 지원금(Farm Household Allowance: FHA)로 할당된다. 지자체들도 가뭄 피해가 심한 커뮤니티를
“국제적 주요 이슈 무시 인상”, 피지 총리 “모욕” 비난 “호주는 하워드 총리 시절부터 제기된 과학자들의 건의사항을 여전히 무시하고 있다.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UN Climate Summit)에 대한 호주 정부의 무시와 관심 부족은 솔직히 국가적 수치(national embarrassment)다. 스콧 모리슨 정부의 신규 석탄광 장려와 가스 수출 확대는 지구온난화 방지에 필요한 글로벌 노력에 찬물 끼얹는 직접적인 반대 행위다.“환경과학자 이안 로우(Ian Lowe) 교수(그리피스대학)는 올해 유엔 기후서밋에서 가장 중요한 날인
22주 이후 공립병원 시술 의무화, 성별 선택 목적 불가 자유당 보수파 반발로 진통, 수정안으로 설득해 의회 통과 NSW 의회에서 8주 동안 찬반 논란이 전개됐고 시민들의 지지 및 반대 시위를 촉발했던 낙태법 개정안이 마침내 25일(수) NSW 상원에서 통과됐다. 표결 결과는 찬성 26표, 반대 14표였다.당초 법안 명칭이 ‘출산 보건복지 개정안(Reproductive Health Care Reform)’에서 ‘낙태법 개정안(Abortion Law Reform bill)’으로 변경됐고 여러 규제(수정된 내용)가 포함됨에 따라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초청과 유엔 총회에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중국은 이제 더 이상 개발도상국이 아니다. 경제 발전을 이룬 아시아의 강대국으로서 그에 상응하는 무역 의무와 규칙을 준수하라"고 훈계성 주장을 한 것과 관련, 중국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모리슨 총리는 23일(미국 시간) 시카고 국제 문제협의(Chicago Council on Global Affairs) 초청 연설에서 “세계무역기구 (WTO)의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기”라면서 중국을 겨냥했다. 그는 “국민 수억 명이 빈곤
“호주 정부 갑자기 기조 변경.. 세계 추세 역행” 성토 세계적인 동물학자이자 영향력이 큰 환경주의자 겸 방송인인 영국의 데이비드 애튼버러경(Sir David Attenborough, 93)이 호주의 스콧 모리슨 총리가 “새로운 석탄광 개발을 지지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미온적”이라면서 강력 비난했다. 호주 전국 라디오 방송국 트리플 제이(Triple J)의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인 핵(Hack)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과거 호주 정부는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해 올바른 일을 했지만 갑자기 이런 기조가 바뀌었다”고
문 대통령 호주 방문 논의 이뤄질까 제 74차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스콧 모리슨 총리가2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한-호 정상회담을 갖는다.문 대통령과 모리슨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두번 째다. 첫번 째는 작년 11월 파푸아뉴기니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동안 이뤄졌다.당시 양국 정상은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로 구성된 중견국 협의회인 믹타(MIKTA)를 정상 간 협의체로 발전시켜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으며FTA(자유무역협정)체결 이
21일 ‘백악관 만찬‘.. 그렉 노먼∙ 커티스 스톤 등 유명 인사도 함께 스콧 모리슨 총리가 2017년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고 있다. 첫 국빈 방문 외국 정상은 임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었다. 뉴욕에서 열리는74차 유엔총회 참석 전 모리슨 총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워싱톤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21일(현지시각) 저녁 부인 제니 여사와 함께 백악관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백악관 만찬’은 2006년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존 하워드 전 총리를 초
시드니 중국계 부동산 개발사업 10% 지분 소유 시도티 장관은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에게 이같은 제안을 했고 승낙을 받았다고 밝혔다. 직무중지 기간 동안 제프 리(Geoff Lee) 의원이 장관직을 대행한다. 존 시도티(John Sidoti) NSW 스포츠, 다문화, 노인, 보훈부 장관이 “ICAC(독립부패방지기관)의 예비 조사가 종료될 때까지 장관 직무 수행을 잠정 중단하겠다”라고 17일 발표했다.그는 최근 미디어에 보도됐고 야당이 의회에서 문제를 삼은 부동산개발 개입 의혹에 대해 전면 사실이 아니
정부서비스 장관 시스템 오차율 20% 인정 호주 정부의 복지수당을 지급하는 부서인 센터링크를 상대로 집단소송이 추진된다.17일 빌 쇼튼 전 야당 대표(노동당 의원)는 멜번 집단소송 전문 로펌 고든리걸(Gordon Legal)과 함께 대법원(High Court)에 정부를 상대로 집단소송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고든리걸은 연방정부가 ‘치명적 결함이 있는’ 로보데트(robo debt) 시스템으로 수천 명의 복지 수혜자들로부터 수천만 달러를 갈취해 부당 이익을 취했다고 주장했다.고든리걸의 대표변호사 피터 고든은 “조사 결과 약
베레지클리안 ‘당권 약화’ 막으려 타협한 듯 낙태법 개정(완화)안 상원 통과를 앞두고 17일(화) 오전으로 발표된 NSW 일부 자유당 의원들의 당권 도전 계획이 전격 최소됐다. NSW 자유당의 타냐 데이비스(Tanya Davies) 의원과 매튜 메이슨-콕스(Matthew Mason-Cox)와 루오 아마토(Lou Amato) 상원의원, 3명의 여당 평의원들은 17일 오전 8시 직전 “상원에서 여러 수정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확인받았다”면서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에 대한 당권 경쟁(spill motion)을 철회한다”라
2006년 존 하워드 총리 이후 호주 총리 중 처음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스콧 모리슨 총리가 19일 미국 순방에 나선다. 모리슨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의 공식 리셉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모리슨 총리와 트럼프 미 대통령의 호주-미국 정상회담에서 구리와 희토류(rare earths), 코발트 등 주요 광물자원의 호주 공급이 의제 중 하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희토류는 중국이 글로벌 생산량의 80% 이상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미국에서 F-35 전투기(Joint Strike Fighters)를 구
마리스 페인 호주 외교장관은 이란에 억류 중인 3명의 호주인들의 석방을 위해 최근 열린 인도양컨퍼런스(Indian Ocean Conference)에서 모하메드 자바드 자리프(Mohammad Javad Zarif) 이란 외교장관을 직접 만나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다고 12일 의회에서 밝혔다. 호주인 여성 카일리 무어-길버트 박사(Dr Kylie Moore-Gilbert)와 퍼스의 여행 블로거 커플인 졸리 킹(Jolie King)과 마크 퍼킨(Mark Firkin)은 이란 수도 테헤란의 에빈 교도소(Evin prison)에 수감돼
남중국해 중국 군사력 확대 ‘불법 규탄’ 거부‘자유당의 샘 다스티야리 스캔들’로 공세 강화 호주 최초 중국계 연방 하원의원인 자유당의 글래디스 류 의원(MP Gladys Liu)이 중국 정부와의 밀접한 관계로 의회 안팎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9일 류 의원은 스카이 TV의 보수 논객 앤드류 볼트(Andrew Bolt)와의 인터뷰에서 영토분쟁 중인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군사력 확장에 대한 견해를 질문을 받았다. 그녀는 “호주 정부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답변했지만 중국의 행동을 불법(illegal)이라고 규정
“가짜 기부자로 이용당해, 선관위 허위 신고” 폭로 NSW 노동당이 2015년 3월경 전달 받은 10만 달러의 불법 현금 기부금(illegal cash donation)과 관련, 중국계 개발회사 전 직원이 “어니스트 웡(Ernest Wong) 전 NSW 상원의원으로부터 허위 증언을 종용받았다”라고 폭로했다. 10일(화) ICAC(독립부패방지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두한 스티브 통(Steve Tong)은 “지난해 9월 웡 상원의원이 그의 주의사당 사무실에서 NSW 노동당에게 5천 달러를 기부했다는 허위
NSW ICAC, 빅토리아 IBAC 가동.. 전국 단위 부재 녹색당 상원의원이 개인 법안 발의(private members bill) 형태로 상정한 연방 단위의 공직자 부패단속 기관(federal anti-corruption commission) 신설안이 9일(월) 상원(the Senate)에서 통과됐다. 그러나 자유-국민 연립이 다수를 점유하는 하원(the House of Representatives)에서는 부결될 것이 확실하다.상원 표결에서는 녹색당 외 노동당, 중도 연대(Centre Alli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