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 출신 킨리 왕축(Kinley Wangchuck) 일가 4명이 데이비드 콜만 이민장관의 재량으로 추방되지 않고 영주 비자로 호주에 머무를 수 있도록 3일 허용됐다.이민부는 왕축 가족의 큰 아들인 킨리(Kinley, 18)가 청력 장애로 인해 호주 정부에 재정적 부담을 줄 것이라는 이유로 영주권 신청을 거절했다. 거부 사유는 비자 신청에 포함된 가족 중 한 명이라도 이민부의 건강 요구사항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One fail, All fail 정책), 비자 신청자 전체가 거절되도록 해 놓은 이민법상의 규칙 때문이다. 3월 행정재심
부정 평가 이유 ‘사회적 분단’ 이민에 대한 호주인들의 긍정 여론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센셜 미디어(Essential Media)가 SBS 방송사의 의뢰로 24-29일 전국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민에 대한 호주인들의 인식이 ‘긍정적’(generally positive) 51%, ‘부정적’(generally negative) 35%, ‘잘 모르겠다’(unsure)가 14%로 나타났다.긍정적 입장의 가장 큰 이유는 경제성장(43%)으로 문화적 다양성(31%)과 인력난 해소
2018년 약 1765만명.. 총인구 중 29.4% 점유해외출생자 톱5 잉글랜드 중국 인도 NZ 필리핀 순 호주 인구 중 2018년 6월을 기준으로 17,650,130명이 해외 출생자(이민자)였다. 이는 약 29.4%의 점유율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호주통계국(ABS)에 따르면 2017-18년 호주 출생자는 전년도보다 1.1% 증가했다. 반면 해외 출생자는 2.8% 증가했다. 출신국별 해외 출생자는 상위 10개국이 해외출생자의 54.8%를 점유했다. 20년 전의 점유율은 56%였다. 잉글랜드 거의 100만
임시비자 3년 후 영주권 신청 가능 호주 정부가 지방 정착 이민자들을 위한 새 비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이민부는 2019년 이민법 개정안(Migration Amendment(New Skilled Regional Visas) Regulations 2019)을 통해 491비자(Skilled Work Regional (Provisional) visa), 494비자(Skilled Employer Sponsored Regional (Provisional) visa), 191비자(Permanent Residence (Skilled Region
오는 11월부터 도입되는 지방 정착 기술 비자에 새 점수제가 적용된다.데이비드 콜만 이민, 시민권, 다문화 장관은 지난주 성명을 통해 “지방정착 기술 임시 비자인 491비자(Skilled Work Regional (Provisional) visa) 신청자의 경제적 기여 능력에 따라 추가 포인트를 부여하는 새 점수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변경사항은 다음과 같다.- 배우자 또는 동거인(de facto partner)이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10점- 주 또는 준주(State or Territory) 정부 또는 지방 거주 가족의
4월 17일부터 신청 가능한 신규 임시 부모 스폰서비자(Temporary Sponsored Parent VisaᆞSubclass 870) 후원자의 소득 조건이 공개됐다.데이비드 콜만 이민, 시민권, 다문화 장관은 그동안 불투명했던 비자 스폰서의 최소 수입을 세전 83,454.80달러로 책정한 법령(legislative instrument)을 발표했다.소득 조건은 부부 공동 소득으로도 충족할 수 있다. 스폰서 자격 신청비는 $420, 비자 신청비는 3년 비자가 5천달러, 5년 비자는 1만달러다.최대 10년 체류가 가능한 임
이민자들이 해외에 있는 부모를 최대 10년까지 호주로 초청할 수 있는 신규 임시 부모스폰서비자(Temporary Sponsored Parent Visa, 서브클라스 870)가 다음 주부터 신청 가능해진다. 데이비드 콜만 이민, 시민권, 다문화장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명 870비자 신청이 4월 17일부터 가능해진다고 발표했다. 이민부는 내무부 안에 전문가팀을 구성해 신청서를 처리할 계획이다. 콜만 이민장관은 “이 비자는 이민자들의 가족 재결합을 돕는 목적으로 도입됐다. 자녀들의 스폰서를 받을 부모들은 호주에서 5년 호주 체류할
3년 지방 취업 → 기술이민 영주권 취득 허용 지방 대학 유학생 졸업 후 1년 취업 가능 호주 정부가 2019-20 회계연도에 이민 유입(영주권 취득 상한선)을 종전의 19만명에서 16만3천명으로 약 15% 줄일 것이라고 이번 주 발표했다. 스콧 모리슨 총리와 데이비드 콜맨 이민장관은 20일 ‘호주의 미래 인구 계획’을 발표했다.이 계획의 골자는 앞서 밝힌대로 연간 이민유입 쿼터를 15%(2만7천명) 줄이고 지방 정착을 권장하는 것이다. 모리슨 총리는 “지난 20년 동안 호주의 기반시설 및 서비스 수준이 인구
호주 정부가 도시 인구 급증으로 인한 문제 해결(congestion reduction)을 위해 숙련 기술 이민자와 유학생의 지방 유도 정책을 강화하고 나섰다.이민자 지방 분산 정책을 발표할 예정인 스콧 모리슨 총리는 20일(목) “우선적으로 시드니와 멜번의 인구 증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방안의 일환으로 이민자 유입수를 19만명에서 16만명으로 3만명 줄일 것이다. 대신 도시에서 지방으로 가는 숙련 기술자를 3 배로 늘리겠다”라고 발표했다.그는 또 “정부는 유학생들이 대도시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공부를 마칠 경우, 1년 국내
스콧 모리슨 총리가 크라이스트 처치 테러 사태에도 불구, 호주 유입 이민자수 감소를 위한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19일(화) 발표했다.4월 2일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있는 모리슨 정부가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이민자에 대한 테러 공격으로 야기된 인종적, 종교적 두려움이 과장되어 이민정책에 대한 논쟁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모리슨 총리는 “극우 테러리스트들이 이민과 다문화 같은 이슈에 대한 논쟁을 왜곡시켜 비열하게 자신들의 잔학 행위를 정당화(a justification for a terrorist atro
‘의료비 연대보증 의무’ 납세자 부담 최소화 올해 새로 도입된 ‘임시 스폰서 부모비자’(Sponsored Parent (Temporary), subclass 870)가 오는 4월 17일부터 실시된다.이민부는 기존 부모초청 이민 프로그램에 제한된 비자 할당 및 신청자들의 긴 대기시간 등과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임시 스폰서 부모 비자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호주 영주권 및 시민권자를 지닌 자녀가 스폰서가 되며 부모는 비자 취득 시 호주에 최대 5년간 체류할 수 있다. 만기 시엔 호주 외 국가에서 단기 체류 후 1회에 한
평균 42일 이상 걸리던 스폰서 취업비자 신청 처리 기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연방정부는 ‘임시기술부족비자’(Temporary Skills Shortage, TSS) 처리 가속화를 위해 ‘공인 스폰서제도’(Accredited Sponsor Scheme)의 승인 방침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 기관 또는 3년 연속 연 매출 400만 달러 이상, 최소 3년간 TSS 비자 후원, 전 직원의 75% 이상이 호주인 등의 조건을 만족하는 사업장에만 부여됐던 기존의 ‘공인 스폰서’ 자격이 ‘지난 5년간 국내 사업투자금 5000만 달러 이상’ 사
축구선수, 테니스 코치 등 신규 추가 호주 정부가 특정 산업의 기술부족난 해결을 위해 기술비자 목록을 새롭게 정비해 11일 발표했다.이번 개정에서는 특히 스포츠 및 예술, 농축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 변화가 이뤄졌다.우선 ‘중장기 기술비자 목록’(Medium and Long-Term Skill List, MLTSSL)에 프로 축구 선수, 테니스 코치 등 36개의 신규 직업군이 추가됐다. 18개의 새 직업군이 추가된 ‘지방기술비자 목록’(Regional Occupation List, ROL)에는 소, 돼지, 양 등의
지원대상 요건 완화, 새 직군 ‘성직 보조’ 추가 호주 영주권 취득을 위한 종교 스폰서 취업비자의 지원대상이 확대됐다.이민부가 종교직 종사자들의 482 비자(Temporary Skill Shortage, TSS) 및 186 비자(Employer Nomination Scheme, ENS) 지원 대상자 범위를 확대하는 새 이민 규정을 7일 발표했다.데이비드 콜맨 이민, 시민권 및 다문화 장관은 “지역사회의 여러 다문화 종교기관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이와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기존에는 특정 종교계
법안 지지 의원들 “헛된 불안감 조성” 발끈 2월 연방 의회를 통과한 난민치료를 위한 국내 이송법과 관련, 내국인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억측이 나와 구설수에 올랐다. 피터 더튼 연방 내무부장관이 “노동당이 주도한 난민이송 법안은 호주인들로부터 의료혜택과 공공주택 기회를 빼앗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공립 병원에서 오랫동안 차례를 기다려온 호주인들이 나우루와 마누스섬 난민들 때문에 순서에서 밀려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그러자 법안 통과에 가담한 무소속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법안의 입안자인 의사 출신의 케린 펄프
지방 인력난 및 대도시 인구 폭등 • 교통문제 해결 위한 프로젝트 각 주정부, “사회간접시설 구축 대안없이 지방 인구 유입에만 관심” 비난 호주 연방정부가 지방의 인력난 해결 및 대도시의 인구 폭등과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1,940만 달러 예산 프로젝트'를 지난 8일(금) 발표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지방 거주 숙련 이민 노동자들은 비자를 신속히 발급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5월 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이는 이 프로젝트에는 '지방 고용주 후원 비자' 발급
‘인구통제 비자(population control visas)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연방 정부가 “지정된 지역(designated area)에서의 거주를 조건으로 지방에 유입되는 이민자들이 해당 지역을 떠나면 비자를 취소한다”라고 발표하면서 ‘숙련 노동자들의 지방 정착안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동시에 정부의 이러한 방침은 ‘지정 지역으로의 이민자 유입은 권장하되 타 지역 이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라는 단호한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도 해석된다.데이비드 콜먼 이민부 장관은 지난 8일 “퀸즐랜드 주의 케언즈와 NSW서부의 어레
연방 집권당이 ‘난민, 국내이송 치료법안(Refugee Bill) 통과’로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12일 오후 노동당은 녹색당과 무소속 의원들의 도움으로 연방 하원을 통과한 ‘난민수용소 수감자 긴급진료를 위한 국내이송 치료 법안’을 36대 34표로 상원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현재 나우루 등 국경 밖에 격리수용되어 있는 난민 중 시급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의료 전문가들이 판단, 안보문제가 없는 한 호주 국내로 이송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일반적으로 예산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지만 집권 여당이 반대하는 법이 통과되면 국가 재정을 담
2017-18 회계연도의 시민권 신청 대기자수가 24만 5천 명으로 증가해 근래 최고치에 달하고 있다. 이 기간 시민권 신청자는 73,692명이었지만 1,437여명이 심사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 등 교통관련 법규와 가정폭력 등 범죄사실 등이 밝혀질 경우, 시민권 취득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시민권 취득 요건 강화 조치로 신청자가 몰리면서 평균 대기 기간도 예전보다 훨씬 길어져 약 19-22개월 정도 소요되고 있다. 심사 기간의 지체로 작년 시민권 취득자수는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내무부는 심사 기간 지연에 대
여야 “정치화, 선거 의식” 상호 공방 연방 정부가 1월 26일 오스트레일리아 데이(Australia Day) 시행법을 강화해 지자체는 이 날과 호주 시민권의 날(Australian Citizenship Day)인 9월 17일 두 번의 연례 시민권 수여 행사를 반드시 갖도록 의무화(compulsory)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시민권 수여식에는 반바지에 슬리퍼 착용을 금지하는 복장 규정(dress code)도 강화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콜만 이민장관은 “법안이 개정되면 지자체가 더 이상 시민권 수여식을 거부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