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콜만 이민장관은 “1월 26일 오스트레일리아데이(Australia Day)에 거행되는 시민권 수여식 규정을 업데이트(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규정은 지자체에서 오스트레일리아데이(Australia Day)에 시민권 수여식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권한을 박탈하겠다는 경고의 압력 수단을 의미한다. 일부 소수 카운슬들은 1월 26일은 원주민 입장에서 영국인들에게 영토를 빼앗긴 것을 의미하는데 이날을 오스트레일리아데이로 기념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멜번의 야라 시티 카운슬(Yarra City Coun
가정폭력사범도 포함… 한인 커뮤니티도 주의 요망 호주 정부가 2018년 한 해 동안 800명 이상의 범법자들의 호주 비자를 취소한 것으로 밝혀졌다.피터 더튼 내무부 장관은 7일(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법에 따라 작년 한 해 동안 비시민권자로서 12개월 이상 유죄선고를 받은 800명 이상의 범법자들의 비자를 취소했다. 우리는 호주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환영하지만 범죄 행위에 연루될 경우, 그 어느 누구도 호주에 머무를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밝혀 범법자 비자 취소에 대한 강력 의지를 표명했다.수백 명의 비자
3-4년 거주 후 영주권 신청 가능 예상 호주 정부가 ‘저숙련자이면서 수준높은 영어 실력을 갖추지 않았지만(low-skill workers without great English) 기본적인 농사 또는 서비스 기술(basic farm or hospitality skills)’을 보유한 외국인들이 일정 지역에서의 취업과 함께 3-4년 거주 후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는 취업비자를 도입할 예정이다.‘지정 지역 이주 협약(designated area migration agreements. DAMAs)’으로 알려진 새 취업비자는 노던테리토리
주총리 “개발업자 주장” 일축.. 인구증가 억제 시급” 호주의 대형 빌딩 소유주들과 개발회사들을 대변하는 PCA(Property Council of Australia)가 “내년 3월 선거를 겨냥해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의 대규모 이민 감축이 단행될 경우, NSW 경제생산(gross state product: GSP)이 향후 10년 동안 1300억 달러 위축될 것”이라고 경고했다.PCA는 GSP 하락이 2019-20년 24억 달러이지만 2028-29년에는 24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총 1300억 달러는 현재
55세 이상 절반 이상, 18-24세 20% 불과..세대별 격차 뚜렷 감축 원하는 이유는 대도시 교통체증, 혼잡, 주택난 때문 85% “다문화주의 호주에 이롭다” 강력 지지 시드니, 멜번보다 ‘반이민 정서’ 강하다 스캔론 재단(Scanlon Foundation), 멜번의 모나시대학, 호주다문화재단(AMF)의 공동 연례 설문조사에서 약 3,760명(1500명 전화, 2260명 질문서 답변 발송)의 응답자 중 43%가 “이민 유입 수준이 너무 높다”고 답변했다. 2018년 7월 9일 ~ 8월 11일 시행된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43%는
이민법 개정안(the Migration Amendments Bill 2016)이 지난 주 연방 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최대 5년까지 체류할 수 있는 ‘부모 임시 스폰서 비자(temporary sponsored visa)’가 도입될 전망이다.데이비드 콜만 이민 장관은 “새로운 비자를 통해 가족들이 재결합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사회 통합차원에서 큰 이익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새 임시 스폰서 부모 비자는 일정 기간 호주 밖으로 나가야했던 기존 비자와 달리 부모의 ‘최대 5년까지 지속적 호주 체류’
유럽 우파•극우 정부들 줄줄이 “표결 불참” 유엔이 지난 7월 마련한 '안전하고 질서있는, 정상적인 이주'에 관한 글로벌콤팩트(Global Compact for Safe, Orderly and Regular Migration) 초안을 12월 모로코에서 열리는 세계 난민대책회의에서 정식 채택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제적인 반응은 냉랭하다. 특히 우파•극우 정부가 들어선 유럽 국가들이 이주민 권리보호 등을 골자로 하는 유엔 글로벌콤팩트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잇달아 밝히고 있다. 이미 미국과 헝가리 정부는
3만명 감축 예상, 주정부 유입자 결정 권한 허용 스콧 모리슨 총리가 “이민 유입 규모를 줄이겠다”고 19일(월) 공식 발표했다. 구제적 감축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모리슨 총리는 약 3만명 감축 예상을 거론했다.그는 19일 NSW 주립화랑에서 열린 2018 브래드필드 강연(Bradfield Oration)에서 “시드니와 멜번은 심각한 교통 체증에 시달리며 학교는 더 이상 학생을 받을 수 없는 한계 상황에 처했다”라면서 이민 감축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내각이 연간 19만 명의 유입 한도를 더 낮출 새로운 인구 정책을 계획하고 있
19일(월) 이민 유입 축소 방안을 밝힌 스콧 모리슨 총리가 “그동안 연방정부의 일방적 이민자 수 결정(top-down discussions on migration intake caps) 방식의 기존 모델 대신 앞으로는 주 정부가 이민자 규모를 결정하는 권한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병원 및 도로 건설과 주택개발 허용 및 학교 입학 학생 수의 예측 등 각 주에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주 정부가 더 잘 파악하고 있기 떄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연방 정부와 각 주 총리는 오는 12월 12일(수) 정부 협의회에서 각
전기기사, 중등교사, 목수도 신청률 ‘저조’ 올해 호주 영주권 취득에 유리한 직업군은 간호사와 전기기사, 중등교사, 차량정비사, 목수, 금속ᆞ기계 설비 기사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호주의 기술이민제도는 국가 경제적 요구에 따른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고안됐다. 경제에 부족한 직업군에 있는 이민 희망자들에게 영주권 비자를 지급하는 제도다. 호주가 지난 몇 년동안 유입한 약 19만명 이민자들 중 70%가 ‘숙련기술 이민’(skilled migration)으로 선발된다. 기술이민 카테고리 중에서도 ‘독립기술 이
“7-9월 33,800건 신청 전년 동기 2배 급증” 호주 시민권 신청이 최근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취득자수는 15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거부 사례도 늘고 있다. 2017-18 회계연도에 시민권 신청 건수는 사상 최고인 반면 승인 건수는 1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 기간 8만562명이 시민권을 취득해 전년도 14만여 명에서 약 42%포인트 급락했다. 2002-03년 7만9000명 이후 최저였다.데이비드 콜맨(David Coleman) 이민, 시민권 및 다문화장관은 2018년 7-9월 석달동안 33,800건 이상의
호주 시민권 신청이 최근들어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데이비드 콜맨(David Coleman) 이민, 시민권 및 다문화장관은 2018년 7-9월 석달동안 33,800건 이상의 시민권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18,700여건보다 거의 2배 급증했다.이같은 신청 급증은 정부가 시민권 취득 요건을 까다롭게 만들기 전에 취득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연립 정부는 취득 요건을 대폭 강화할 의향이지만 야당 반대로 법안이 부결됐다. 콜맨 장관은 “폭증하는 시민권 신청 수요를 처리하기위해 내무부 안에 50명의 태스크포스(전
야당 “성공 가능성 희박”, ‘선거용 땜질 처방’ 비난도 호주 정부가 ‘신규 이민자 5년 지방 거주 정책’을 추진할 의향을 밝혔지만 실효성이 의문시되는 가운데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 또 내년 연방 총선과 NSW 주선거(3월말)를 염두에 둔 ‘땜질 처방’이란 비난도 제기됐다. 앨런 텃지 인구 및 도시 인프라 장관은 9일(화)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새 이민자의 70%이상이 멜번, 시드니 및 퀸즐랜드 남동부 지역에 정착하면서 매년 캔버라 도시규모의 인구 증가에 직면하고 있다. 새 이민자들을 노동력이 부족한 주나 지방으로 보내는 ‘
시드니 주민들의 약 3분의 2는 새로운 이민자들의 시드니 유입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선헤럴드가 무작위로 뽑은 유권자 16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리치텔(ReachTEL)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3% 이상은 시드니에 정착하는 이주자 수를 제한해야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 약 50% 정도는 인구 증가를 감당할 수 있도록 시드니를 더 많이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에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이러한 설문조사의 결과는 스콧 모리슨 총리가 이주민들의 유입을 늦추고 새 이민자들을 시드니나 멜번을 제외한 지방으로의 정착을 유도하고자하는 계획을 추
향후 5년간 신청 건수 꾸준히 증가 예측 호주시민권 신청자 수는 날로 늘어나는데 대기 기간은 단축될 기미는커녕 오히려 해를 거듭할수록 더 연장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익명의 한 시민권 신청자는 “16개월 전에 신청했는데 최근에서야 인터뷰를 했고 앞으로 최소 4개월은 더 기다려야 시민권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시민권 신청 대기자는 2014-15 회계연도의 2만2952명에서 올해 24만2606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3년 새 무려 957%나 뛰었다. 만약 오늘부터 모든 신규 접수를 중단하더라도 지
“대규모 인프라 투자 필요”.. ‘빅 오스트레일리아’ 주창 “이민자 감축을 주장하는 호주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호주의 대표적인 외교전문 싱크탱크인 로위연구소(Lowy Institute) 설립자인 프랭크 로위 경(Sir Frank Lowy)이 13일 시드니타운홀에서 열린 재단 설립 15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호주의 미래에 대한 그의 입장을 밝히면서 한 말이다. 로위 경은 호주의 최고 부호 중 한명이다.쥴리 비숍 전 외교장관의 소개 후 연설을 시작한 로위 경은 “연구소 설립 당시 로위 연구소가 내 의견을 정당화하기위한 사적인 연
스콧 모리슨 정부가 ‘지정 지방이민협약(designated area migration agreement)’의 현실적 추진을 위해 ‘지역 상황을 고려한 이민방안(a region-by-region approach to migration)’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일) 페어팩스 미디어 인터뷰에서 모리슨 총리는 “지역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다. 지정 지방이민협약의 일률적 적용에서 벗어나 해당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노동력 부족 직업군 및 인구 저성장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지역별 이민방
모리슨 정부 검토 중.. 야당 “효과 의문” 스콧 모리슨 정부가 새 이민자들의 시드니와 멜번을 제외한 지방 최대 5년 정착 의무화하는 방안(mandatory regional settlement)’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디 오스트렐리안지는 29일(수) “ 이 계획은 새 정부 주도로 시드니와 멜번으로의 인구 유입을 완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모리슨 총리는 재무장관 시절, 이민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주장하며 이민정책을 강력히 지지해왔다. 따라서 이민 감축을 원하는
베트남 추정 어선 제지 없이 호주 도착 ‘충격’ 지난 26일(일) 어선을 타고 퀸즐랜드 케언즈 북부의 해안가에 도착했다가 잠적했던 베트남계 추정 밀입국자들 17명이 전원 체포됐다.피터 더튼 내무장관은 “밀입국자들은 전원 추방될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ABC 등 호주 언론들은 28일(화) “데인트리(Daintree) 강으로 들어온 후 배를 버리고 잠적했던 밀입국자들 중 15명이 체포됐고 도주한 나머지 2명은 악어 서식지인 열대 우림에 숨어있었다. 인근 지역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주민들이 이들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
26일(일) 밀입국자들이 어선으로 퀸즐랜드 케언즈 북부의 해안 지역에 침투했다가 배를 버리고 잠적해 호주 국경 수비대가 수색에 나섰다.이 지역은 악어서식지여서 밀입국자들의 안전문제도 우려되고 있다.국경 수비대와 퀸즐랜드주 경찰 및 긴급구조국은 ”데인트리(Daintree) 강 인근 해안지역에 침투한 밀입국자들의 규모는 확실치않지만 베트남인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15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면서 “사고지역은 악어가 득실대는 맹그로브 늪지대(crocodile-infested mangroves)로 밀입국자들의 안전에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