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 일자리유지보조금(JobKeepers Payment)를 허위로 받은 수급자가 처음으로 기소돼 3천 달러 벌금 처벌을 받았다. 레이드 살레(Raed Saleh)는 지난해 5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사업에 큰 타격을 입은 무역업자라고 주장하며 잡키퍼를 신청으로 3천달러를 받았다. 그는 2개월분 보조금을 신청하면서 자격 요건을 충족시켰으며 다른 잡키퍼 프로그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실제로 살레는 사업을 운영하지 않으며 해당 업체의 직원으로 일랬다. 고용주는 이미 살레를 잡키퍼 해당자로 등록했다. 멜번
20년 전 멜번의 한 주택 창고에서 케이트 모리스 현 회장이 창업한 뷰티 할인매장 아도어 뷰티(Adore Beauty)가 호주 증시 상장 후 첫 중간 발표에서 높은 성장률에 관심을 받았다. 호주에서 가장 큰 온라인 뷰티 소매업체로 성장한 아도어 뷰티는 12월 말까지 6개월간 매출이 85% 급증한 9,620만 달러로 회사의 전망보다 8% 상회했다. 세후 순익(net profit) 전망이던 310만 달러의 3배 이익을 창출했으며 이자비용, 세금, 감가상각비용 등을 빼기 전 순이익(EBITDA)은 520만 달러로 전망치를 크게 앞질렀다.
호주 뉴스 콘텐츠를 기습적으로 차단한 페이스북이 호주 정부와 합의 끝에 이 조치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페이스북은 지난18일, 호주 정부가 추진하는 '뉴스 미디어 협상 법안(News Media Bargaining Code)'에 거부한다는 명목으로, 호주 정부와 이용자들에게 별도의 공지 없이 호주 뉴스 콘텐츠 접속을 일방 차단하면서 거센 비난을 받았다.구글의 경우, 대형 디지털 기업이 언론사에 콘텐츠 비용을 지불하도록 하는 이 법안을 '검색 서비스 중단' 협박으로 저지하려다 언론사와의 사전 협의로 가닥을 잡
매년 플라스틱 폐기물 150만kg 감축 효과 기대호주인 연간 130kg 사용, 재활용 10% 못미쳐 호주 대형 슈퍼마켓 콜스(Coles)가 전 매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23일 콜스에 따르면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컵과 접시, 포크, 숟가락, 빨대 등의 판매를 7월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모든 콜스 슈퍼마켓 매장과 콜스 익스프레스, 주류 판매점에 적용된다. 스티븐 케인 콜스 CEO는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환경 보호 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내린 큰 결정”이라며 “우리 기업의 지속
“개인 의료검사 절차 간소화 목적”, 콴타스는 아직 발표 없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에어뉴질랜드(Air NewZealand)가 호주와 뉴질랜드 구간 ‘백신여권’을 시범 운영한다.23일 에어뉴질랜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 등 탑승객의 건강 정보가 담긴 ‘전자 여행 통행증’(digital travel pass)을 시범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시드니와 오클랜드 간 항공편을 대상으로 4월부터 3주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에어뉴질랜드는 이번 시범운영 목적은 향후 국경이
“상담 전화 연락이 전부”.. 외면, 은폐 악습 여전 자유당내 여성 당직자들(의원 비서들)의 성폭행. 성추행 폭로가 꼬리를 물고 있다. 18일 브리타니 히긴스(Brittany Higgins)의 의사당 내 성폭행 의혹 폭로를 계기로 3명의 다른 피해 여성들이 동일한 가해 남성으로부터 성폭행.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이어졌다.별개 사건의 피해자인 첼시 포터(Chelsey Potter) 전 장관 비서가 자유당의 성범죄 혐의 처리 방식에 대해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했다. 포터의 사례는 지난 2019년 7월 시드니
모리슨 정부 하원 우위 ‘과반 +1석’으로 줄어 코로나 음모론과 백신 반대 주장 등으로 논란을 초래했던 크레이그 켈리(Craig Kelly) 연방 의원이 자유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이 된다. 시드니 남부지역인 휴즈(Hughes) 연방 지역구 의원인 켈리 의원은 자유당내 강경 보수파 중 한 명으로 호주 정치권에서 대표적인 ‘트럼프 광팬’으로 알려져있다. 그는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소셜미디어를 통해 허위 정보나 근거없는 치료법 등을 계속 유포해 왔다. 이에 지난 주 페이스북은 코로나 허위정보 정책(COVID-19 misinformation
8월1일 보고서 제출, 면허소지 적합성 판단 빅토리아주정부가 멜번 사우스뱅크(Southbank) 소재 크라운리조트의 카지노 라이센스 유지에 대한 적합성에 대해서 ‘의회특검(royal commission)’을 실시하겠다라고 22일 전격 발표했다. NSW 주정부는 지난 2월초 공개된 NSW 버긴 보고서(Bergin inquiry)를 토대로 최근 크라운리조트가 시드니 바랑가루 콤플렉스에서 주력 사업인 카지노 면허를 취득하기에 ‘부적합하다(not suitable)’는 충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멜번 크라운카지노에서
자유당 직원, 선거 자원봉사자 등 피해… 술자리 이용한 빈틈 노려 전직 장관 비서 브리트니 히긴스(Brittany Higgins)를 의사당에서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에게 성폭행 또는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여성이 4명으로 늘어났다. 히긴스와 가해 남성 모두 전 자유당 당직자들로 장관 보좌관들이었다.히긴스가 성폭행 의혹을 폭로한지 한주만에 네 번째 피해자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피해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동일한 남성 가해자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유사한 범행 패턴으로 상습적인
그렉 헌트 연방 보건장관은 “보건부가 페이스북에 코로나 백신 접종 등 보건 정보의 업데이트를 지속할 것이지만 호주 뉴스콘텐츠를 차단한 상황에서 페이스북 광고를 계속하지 않겠다”라고 22일 밝혔다, ‘책임있는 테크놀로지호주 연구소(Australia Institute's Centre for Responsible Technology)’는 2019-20회계연도에 연방 정부가 디지털 매체 광고에 4,200만 달러를 지출했는데 이중 페이스북에 약 2천만 달러의 유료 광고를 했다고 추산했다.이 연구소는 “페이스북이 호주 뉴스 콘텐츠 차단
관리회사 “세척, 통풍 안돼 발생” 반박 NSW 정부임대주택 입주자인 20대 여성이 심한 곰팡이균에 감염돼 입원하는 일이 발생했다. 멜리사 스미스(25, Melissa Smith)는 지난해부터 시티 인접 지역인 치플리(Chifley) 소재 정부임대아파트에 입주했다. 낡은 이 임대아파트의 카펫에 검은 곰팡이가 번식했고 창문과 천장으로 퍼져나갔다. 심한 곰팡이로 인해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받았으며 가구 등 많은 물건들이 손상됐다. 가벼운 천식 증상을 앓았던 스미스는 상태가 악화되며 3일동안 입원을 해야했다. 밤에 호흡곤란을 겪고 종종
페이스북이 호주 뉴스 콘텐츠를 일방 차단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호주 토종 커뮤니티 플랫롬 리트(Litt)가 각광을 받고 있다. 퍼스에 거주하는 브렌트 톰슨(Brent Thompson)과 피터 살롬(Peter Salom)이 공동 창업한 리트는 플랫폼 제작을 위해 2억달러 상당의 돈을 투자했고 시범 사용을 거쳐 전국 런칭을 앞두고 있다.리트는 뉴스피드와 스토리를 가진 기존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동일한 방식에 전자상거래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플랫폼 형식을 갖췄다. 비자카드를 연동할 수 있는 리트 지갑을 사용해 광고를 쉽게
유죄 확정되면 최대 25년 징역 처벌 가능 2월초 여성을 납치해 승용차 트렁크에 싣고 가다 적발된 엽기적인 사건의 용의자가 18세 여성이며 임신 14주인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시드니 남서부 지방법원에서 라티아 헨더슨(18, 사진 왼쪽)에 대한 영장심사가 진행됐다. 그는 이달 초 케일리 케틀리(24)와 함께 니샤 필립스(24)를 흉기로 찌르고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 트렁크에 감금된 필립스는 트렁크 안에서 후미등을 깨고 생긴 틈으로 손을 내미는 기지를 발휘했다. 이 승용차 뒤에서 주행 중이던 트럭 기사가 이를 목격하고 경찰에
모리슨 총리, ‘대화 증거' 나오자 황급히 내부 조사 지시히긴스 “최소 4명 알았지만 묵살 가능성” 암시 전 자유당 당직자(장관 보좌관)였던 브리트니 히긴스(Brittany Higgins) 성폭행 파문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21일 동일한 가해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세번째 주장이 나왔다.스콧 모리슨 정부는 히긴스가 주장하는 의혹을 부적절하게 처리했다는 빈축을 사는 가운데 정부 관계자들과 총리실의 어느 선까지 이 사건을 알고 있었는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지난 2019년 3월 린다 레이놀즈 당시 방산장관의 비서였던 히긴스는
“제한속도 하향 조정, 홍보 부족” 비난 봇물8개월간 과속∙신호 위반 무려 3만7천건 적발도로 규정 속도를 낮춘 지역에서 과속카메라를 이용한 무분별한 단속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자 주정부가 벌금 부과를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시드니 시티 지역인 다링허스트(Darlinghurst)의 옥스포드 스트리트(Oxford St)와 크라운 스트리트(Crown St) 교차로에 설치된 신호 위반 및 과속 카메라를 통해 하루 300대 이상의 위반 차량이 적발됐다. 지난 9월 한 달에만 총 15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해당 구
크레이그 포스터 전 사커루스 주장 주도 운동 확산이너웨스트 시작, 시티 및 웨이벌리도 합류 드니 시티카운슬(City of Sydney)이 반인종차별 운동에 동참해 곳곳에 이를 알리는 표지판을 세울 방침이다.22일 린다 스콧 시의원이 인종차별 반대 운동을 지지하는 발의안을 제출했다.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사커루스(Socceroos) 주장 출신이자 현 SBS 방송 해설위원인 크레이그 포스터(Craig Foster)가 주도하는 ‘인종차별은 환영하지 않는다’(Racism Not Welcome) 캠페인을 지지하기로 했다.이 캠페인은 지난해
미디어 아닌 호주 정부, 기업 홈페이지도 차단 후 복구 소동 호주 정부의 '뉴스 미디어 협상 법안(News Media Bargaining Code)'을 거부한 페이스북이 18일부터 호주 뉴스 콘텐츠를 일방 차단하는 기습 공격을 감행했다. 이에 호주 정부는 “세계적인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 언론사에 콘텐츠 비용을 지불하도록하는 이 법안의 입법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강경하게 맞받아쳤다.페이스북은 18일 오전 페이스북 이용자들에게 별도의 공지를 하지 않고 호주 뉴스 콘텐츠에 대한 접속을 일방적으로 차단했다. 그동안 호주 정
신축 와이옹, 거네다 바이런, 캠지 순 로열여성병원 26위, 캠벨타운∙리버풀∙그리피스 하위권 NSW 소재 병원을 이용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체로 대도시 공립병원보다 지방 소규모 분만병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NSW 보건정보국(NSW Bureau of Health Information) 자료에 따르면 NSW 54개 병원 중 임산부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최근 신축한 와이옹(Wyong) 병원으로 분만 진료 부문에서 종합만족도 100%를 기록했다.거네다(Gunnedah), 바이런(Byro
“퍼레이드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불가능”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앤작데이(Anzac Day) 시가행진이 일부 주도에스는 취소됐다. 2021년 앤작데이 4월 25일은 4월 마지막 일요일이다.멜번(빅토리아주)에 이어 호바트(타즈마니아)도 올해 퍼레이드 취소를 결정했다. 각주 재향군인회(RSL) 지회들은 다른 주도에서 규모를 축소해 퍼레이들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앤작데이 새벽 추모(dawn service)와 헌화 행사는 축소 진행된다. 로버트 딕 타즈마니아 RSL회장은 “퍼레이드에서 사회적 거
명암 엇갈린 ‘펜데믹 고용시장’ ABS 2020년 2~11월 일자리 비교“사회적 접촉 여부, 재택근무 가능성 주요 요인” 통계국(ABS)에 따르면 2020년 2월부터 11월까지 코로나 여파로 인해 사회적 접촉 금지와 재택근무가 크게 늘어나면서 직업별 수요 증감에도 큰 차이를 보였다.이 기간동안 가장 큰 고용 증가를 기록한 직종은 다음과 같다:데이터베이스(DB) 및 시스템관리자, ICT보안전문가 22,772명비즈니스 및 시스템 분석가, 프로그래머 12,206명 오피스 매니저, 프로그램 관리자 11,096명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