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영자 설문조사 결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호주 중소기업의 미래에 대해 대부분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중소기업 대표들은 코로나 이후 전략으로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부분 업계가 이른바 ‘폭망’했다고 하지만 매출이 급성장한 분야도 있다. 예를 들어 디지털은행 주도뱅크(Judo Bank)는 쇼핑센터와 은행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줄어들고 기업의 결제 방식이 디지털 뱅킹으로 이동하면서 성장한 스타트업이다. 이 은행의 프랭크 베르사체(Frank Versace)
81% “과로, 걱정, 질병 부정적 영향 커” ‘최고의 재산은 건강!’. 코로나 시대에는 무엇보다 정신적인 건강이 삶의 중요한 요소가 됐다.사람들에게 사업 등 경제활동은 큰 자산이다.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며 재택근무가 늘어남에 따라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반면 가장 큰 자산인 건강을 잃게 되며 문제가 되고 있다. 재택근무의 단점 중 하나는 일과 삶의 경계가 모호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정신적인 행복과 건강이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또한,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장기적인 재택근무로 집에서 이전보다 더 많은 양
재무장관 “잡키퍼 연장 불가”, 모리슨 “검토 중”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가 백신이 출시되더라도 국경 봉쇄는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정부에 재정적 지원 대책을 요구했다.최근 브렌던 머피 연방 보건 차관보는 백신이 보급돼도 올해 안에 국경 개방은 시기상조라고 전망했다. 국경 봉쇄 해제 여부는 백신 접종 시행 결과와 국제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돼야 한다는 주장이다.이에 마지 오스몬드 관광운송포럼(Tourism and Transport Forum) 대표는 “의료계의 조언은 존중하지만
26일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 예상 이번 주말 NSW 일부 지역의 기온이 45도 가까이 치솟으며 올해 들어 극심한 폭염이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19일 기상대(BOM)는 타즈만해(Tasman Sea)에서 북상하는 대형 고기압의 영향으로 주말 동안 NSW 북부 및 퀸즐랜드 기온이 평년보다 10~12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시드니는 22일(금)부터 5일간 30도 이상을 유지하고 25일이 낮 최고기온 34도로 가장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펜리스(Penrith) 등 해안풍의 영향을 적게 받는 시드니 서부지역은 38도에서 최고
‘유럽인 정착 경축일’ vs ‘원주민 침략일’ 의견 분분 무소속인 잘리 스테갈(Zali Steggall) 연방 하원의원이 1월 26일 오스트레일리아 데이(Australia Day)에 원주민들의 핍박을 인정하고 위로하는 취지로 ‘1분 묵념(a minute of silence)’을 하자고 제안했다. 스테갈 의원은 지난(2019년) 연방 총선에서 시드니 노던비치의 와링가 지역구(Warringah)에서 토니 애봇 전 총리에게 승리를 거두고 당선됐다. 동계 올림픽 메달리스트이며 법정 변호사인 그는 호주지자체협의회(Australian Loca
차량안전전문가 “사각지대 만들 수 있어” 경고 운전자가 마스크를 잊지 않고 챙겨두려고 무심코 백미러에 마스크를 매달았다가 벌금을 물게 될 수도 있다. 마스크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다른 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쇼핑센터, 대중교통, 예배 장소 등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역이 늘고 있다.NSW, 퀸즐랜드주, 빅토리아주는 각 주가 규정한 의무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200의 벌금을 부과한다.운전자들은 이 벌금을 피하기 위해 자동차 백미러에 마스크를 걸어두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마스크
주정부, 현금 없는 ‘도박카드’ 도입 추진 중 일명 ‘포키(pokies)’로 불리는 포커머신(poker machines) 수익이 두달세 증가하면서 NSW 범죄수사대(The NSW Crime Commission)가 불법자금 세탁을 우려하고 있다. NSW 범죄수사대는 최근 발표한 연례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자금 세탁 기회가 줄어 축적된 불법자금이 포커머신을 향할 수 있다고 경계했다.포커머신은 불법자금 세탁 수단으로 자주 활용돼 왔는데 2020년 초에는 카지노, 펍(Pub), 클럽(Club) 등이 폐
식수대, 오리엔테이션, 합창대 활동 등 허용 NSW 교육부가 2021년 새 학기 개학을 앞두고 신규 및 변경된 교내 코로나 방역수칙을 발표했다.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광역 시드니와 울릉공, 블루마운틴 지역 내 실내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원칙이지만 교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단, 등하교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학교 외 실내장소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18일 사라 미셸 NSW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신학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호주 주요 경제단체 중 하나인 호주상공회의소(Australi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ACCI)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공급에서 정부가 정한 취약계층(vulnerable people) 다음으로 제조업, 교육, 여행/관광업 종사자들에게 우선권을 주라고 제안했다.호주에서 최우선 접종 대상은 일선 보건/의료진과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다. 이르,면 2월 중하순부터 접종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ACCI의 3개 산업에 우선권을 부여하자는 주장은 특히 중국과 교역 관계 악화 상황에서 접종을 한
〈마스크 의무화〉 찬성 72%, 반대 28%〈주/준주 경계 봉쇄 당장 해제〉 반대 68%, 찬성 32% 호주인의 77%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전국적으로 보급된다면 백신을 접종할 의향이 있다(willing to be vaccinated)는 의견을 지지했다. 이는 지난해 11, 12월 설문결과와 동일한 수치로 변화가 없었다. 14, 15일 18세 이상 호주인 1,24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로이 모건 설문조사(Roy Morgan survey)에서 백신 접종 의향이 있다는 77%였고 의향이 없다(반대)는 의견은 23%였다. 성별로는 남성
입국자 NT, 캔버라, 타즈마니아에서 격리국제선 입국 제한, 탑승 조건 강화에 따른 대안에미레이트 항공, 멜번∙시드니∙브리즈번 운항 잠정 중단 호주 정부가 해외에 발이 묶인 호주인을 본국으로 수송하기 위한 임시 항공편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17일 사이먼 버밍햄 통상장관 겸 외교장관 대행은 “외교부가 선정한 ‘우선 지역’(priority areas) 대상으로 1월 31일부터 3월 31일까지 2달간 특별 항공편 20편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지역에는 영국과 유럽, 인도
빅토리아 12일 연속 ‘지역사회 감염’ 제로 17일까지 12일 연속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자 제로 행진을 이어간 빅토리아주가 18일(월) 오후 6시부터 광역 시드니 일부 지역을 방문금지구역인 적색(red zones)에서 오렌지색 구역(orange zones)으로 완화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오렌지색 구역을 방문한 사람은 빅토리아 도착 72시간 안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음성 결과를 받을 때까지 격리를 해야 한다. 광역 시드니에서 여전히 적색 구역인 10개 지자체 지역(LGAs)은 서부와 남서부에 집중됐다
플루백신 접종, 거리두기, 손세척 등 상당 효과 코로나 팬데믹이 강타한 지난해 호주에서 2020년 직전 5년 평균보다 낮은 의학적 사망자 수가 기록됐다. 정부의 방역조치와 시민의 위생 실천이 호흡기 질환 예방에 상당한 효과를 본 덕으로 분석된다.통계국(ABS)이 작년 12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10월 27일까지 의학적 사망자 수는 11만 7484명으로, 2015-19년 동기간 평균 의학적 사망자 수 연평균 11만 6345명보다 1139명 적었다.이 보고서는 허혈성 심장질환(Ischemic heart dis
일부 선수들 훈련 차질 불만 표출 지난 14일(목)부터 16일(토) 사이 멜번에 도착한 호주오픈 출선 선수와 코치, 팀원 등 1천여명 중 17일까지 4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빅토리아 코로나 격리국(CQV: COVID-19 Quarantine)의 책임자인 에마 카사(Emma Cassar) 커미셔너는 “3대의 전세 비행기를 통해 멜번에 도착한 호주오픈 관련 입국자들 중 4명째 양성 반응을 보였다”라고 17일 오전 발표했다. 미국 LA에서 출발한 방송팀 1명, 기내 승무원과 선수가 아닌
17일 NSW에서 9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9명 중 6명이 지역사회 감염자이고 3명은 호텔에 격리 중인 해외 귀국자다. 16일 12,764명이 검사를 받았다.지역사회 감염자 6명 모두 베랄라 BWS 집단 감염 관련인 것으로 보이는데 5명이 한 가족이고 다른 1명은 가족의 접촉자다. 보건부는 유전체 검사로 베랄라 집단 감염 연관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1월 12, 13, 14일 콩코드 재활병원(Concord Repatriation Hospital)에서 일한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마스크를 쓴채 심장 및 방사
‘퇴직연금 중도 인출’ 관련 사기 많아, 피해액은 67% 감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퇴직연금(superannuation) 관련 사기 건수가 3배 이상 급증했다.소비자보호기관인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에 따르면 스캠워치(Scamwatch)에 신고된 퇴직연금 관련 사기가 2019년 275건에서 2020년 10월 기준 1,181건으로 약 3.2배나 늘었다.연방정부가 코로나 피해 대책으로 내놓은 퇴직연금 중도 인출 제도를 악용한 사례가 상당수였다. 사기 수법은 신청을 대행해주겠다고 접근해 돈을 빼돌리거나 조기 인출을 요청하지
이웃들 “물리치료사 엄마, 평소 행복한 주부” 14일(목) 멜번 북서부 툴라마린(Tullamarine)의 버제스 스트리트(Burgess Street) 집에서 숨진채 발견된 사람은 이 집 주부인 케이티 페리노비치(Katie Perinovic)와 어린 세 자녀인 큰 딸 클레어(7)와 둘째 딸 애나(5), 아들 매튜(3)로 신원이 밝혀졌다. 케이티의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버지인 토미슬라브 페리노비치(48, Tomislav Perinovic)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은 외부인의 타살, 자살로 인한 살인(murder-suicide) 가능성
14일 투숙객 등 129명 다른 호텔로 옮겨 ‘재격리’ 조치호텔 청소원 커플, 해외귀국자 4명 감염 브리즈번에서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바이러스 영국 변종(COVID-19 UK variant)에 감염된 환자가 6명으로 늘어나면서 퀸즐랜드주에 비상이 걸렸다. 퀸즐랜드주의 해외귀국자 격리 호텔인 브리즈번 소재 호텔 그랜드 챈슬러(Hotel Grand Chancellor)의 코로나바이러스 집단 감염자는 청소원 커플 2명에서 시작해 해외 귀국자 4명(남아공 2명, 미국 2명)이 추가되면서 6명이 됐다. 어떤 경로를 통해 감염됐는지 아직 확인되
팬데믹 계기 중요성 실감, 소비 사고방식도 점차 변화 호주인의 새해 최고 재무 목표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비상금 모으기(rainy day fund)’ 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온라인은행 미 뱅크(Me Bank)가 호주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재정적 우선순위 첫 번째는 혹시 모를 긴급상황에 임시적 안전망이 돼줄 비상금을 저축하는 것이다.비상금 저축이 휴가비/자동차 구매비용(2위), 내집마련 자금(3위), 홈론 상환, 노후 대비 등의 통상적 목표를 앞선 이유는 '코로
빅토리아, 코로나 위험별로 ‘3색’ 분류 및 허가제 시행서호주, NSW∙빅토리아∙퀸즐랜드 주민 방문 전면 통제 최근 시드니와 브리즈번의 코로나 집단발병으로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서 주경계 규제 조치가 수시로 변경되고 있다. 주별로 너무 자주 규정이 변경돼 헷갈린다는 불만이 나올 정도다. 특히 재계에서는 빈번한 봉쇄 정책을 강력 비난하고 있다. 14일 현재 각 주/준주의 주경계 봉쇄 현황은 다음과 같다.NSW전국 모든 주/준주 주민들의 방문을 허용한다.ACT코로나 ‘위험 지역(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