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출신의 교포인 이민지(호주, 26)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77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미화 1천만 달러)에서 우승하면서 여자 골퍼 역사 중 최다액 상승 기록을 세웠다.이민지는 6일 오전(호주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 니들스(Pine Needles) 로지 앤드 골프클럽(파71•6천64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낸 이민지는 2위 9언더파의 미나 하리가에(미국. Mina Harigae)
호주한인극단(AKTC, 대표 임기호)이 올해 하반기 시드니에 웃음을 몰고온다. 한국에서 최장수 코미디 연극으로 유명한 ‘보잉보잉’ 시드니 무대에서 신인 배우 2명도 만나볼 수 있다. 신인 배우 임소율이 ‘장미희’로, 임희선이 ‘영희’ 역을 맡아 출연한다.#운명처럼 임기호 대표를 만나 연극무대에 서게 되다임소율 신인 배우는 운명처럼 극단에 합류했다는데.. “사실 운이 좋았다. NDIS 돌봄 서비스로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봉사 일을 하고 있다. 임기호 AKTC 극단 대표께서 ‘망막색소변성증’의 장애로 차 운전이 어렵다. 우연히 그분
시드니 대표 예술축제인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가 2년간의 공백을 깨고 더욱 다채롭고 화려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코로나 사태로 중단된 비비드 시드니가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18일까지 23일 동안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2년 만에 열리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종 하이라이트 레이저쇼, 200개가 넘는 다양한 이벤트와 더불어 도시 곳곳에 50개 이상의 조명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다링하버(Darling Harbour)에는 80m 높이의 물줄기가 조명과 함께
올해로 창단 32주년을 맞이한 호주한인극단 이 연극 ‘의형제’로 15년 활동 중단에 마침표를 찍었다. 14, 15일(주말) 톰만시어터에서 4회 공연에 520여명이 관람했다. ‘의형제’는 유치원생부터 성인에 이르는 역을 특수한 분장없이 한 배우가 연기를 해야한다. 쌍둥이 형제 ‘미키’역에는 윤소망과 ‘에디’역에는 김태현이 캐스팅돼 열연을 펼쳤다. 쌍둥이 형제라는 사실을 모른 채 다른 환경에서 자라난 두 인물을 형제처럼 같은 듯, 다르게 유년기, 청소년기 그리고 성년이 되는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또한 ‘존스톤 부인’ 역의
최근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이 이화여대와 컬레버레이션(협업)으로 한국 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화제를 모았다. 전세계적으로 한국의 패션에 대한 열정과 재능, 저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벤트 중 하나일 것이다. 호주에서도 코리안의 남다른 패션 감각과 재능이 빛을 발하고 있다. 60년 이상의 전통이 있는 ‘TAFE NSW 패션디자인스튜디오’는 호주 패션 산업을 이끄는 주역들을 배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2021년 최고의 성과를 거둔 졸업생 중 5명이 2022년 ‘애프터페이 호주패션위크(AAFW)’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
코로나로 인하여 오래동안 닫혔던 극장의 문이 열리고 있다.지난 2월 팬데믹 상황에서도 뮤지컬 을 성공적으로 공연한 호주한인극단(AKTC, 대표 임기호)은 그동안 묶어 두었던 웃음 보따리를 풀어낼 연극 을 무대에 올린다.이 작품은 '한국 최장수 코미디 연극'으로 유명하다. 1960년대 프랑스 작가 마르크 카모레티 (Marc Camoletti)의 작품으로 처음 만들어졌다. 2009년 한국의 실정에 맞게 번안되어 초연을 했으며 지금도 대학로를 중심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최근 온라인상에서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하스불라’(Hasbulla)의 호주 방문 소식이 전해졌다. ‘미니 하빕’으로도 불리는 본명 하스불라 매고메도브(19•Hasbulla Magomedov)는 러시아 출신으로 2020년 11월 첫 콘텐츠를 개시하자마자 빠르게 인기몰이했다. 그의 인스타그램은 팔로워만 250만 명이 넘고 틱톡에서는 49억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그는 나이에 비해 체구가 작다. 키가 100cm밖에 되지 않는다. 선천적인 성장호르몬 결핍에 의한 왜소증(dwarfism)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링크드인(L
불과 한 달 전, 갑작스러운 은퇴 소식으로 스포츠계에 충격을 안겨준 테니스 여제 애쉬 바티(Ash Barty)의 다음 행보가 밝혀졌다. 여자프로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애쉬 바티(25)가 오는 6월 미국 뉴저지(New Jersey)에서 열리는 신개념 골프대회 ‘아이콘 시리즈’(Icon Series)에 출전한다.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의 콜라보로 개최되는 아이콘 시리즈는 각계 스포츠 스타들로 구성된 미국팀(USA)과 국제팀(Rest of the World)이 대결하는 골프 대항전이다. 아이콘 시리즈 첫 대회는 6월 3일부터 7월 1일까
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의 특별 전시회가 4월 8일 시작돼 7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1910년 호주에서 한국 부산으로 파송되어 나환자들을 치료하고 돌본 ‘제임스 맥켄지’ 선교사(1865-1956, 한국명 매견시)의 스토리다. 호주를 출발해 99일이 걸린 긴 여정을 거쳐 당시 조선에 도착한 맥켄지 선교사는 한국 최초의 한센인 요양시설인 ‘부산나병원’을 운영하며 당시 25%의 사망률이었던 ‘한센병’의 치사률을 2%까지 낮아지도록 헌신했다. 부인 메리 켈리(매부인1880-1964)는 한
2026년 영연방경기(Commonwealth Games)가 빅토리아의 여러 지방 도시에서 분산 개최된다.개회식은 멜번크리켓그라운드(MCG)에서 열리지만 대부분 경기는 질롱Geelong), 벤디고(Bendigo), 발라라트(Ballarat), 깁스랜드(Gippsland) 4개 도시에서 거행된다. 4개 도시에 선수촌(athletes' villages)이 하나씩 운영된다. 쉐파튼(Shepparton)은 스포츠와 문화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앞서 호주에서는 시드니(1938년), 퍼스(1962년), 브리즈번(1982년), 멜번(2006년)
호주의 현대 랜드마크 중 하나인 시드니오페라하우스가 6일 미국토목학회(ASCE)로부터 세계 최고 건축상의 영예를 안으면서 에펠탑과 금문교, 마추픽추, 수에즈와 파나마 운하 등 전세계 건축유산 대열에 당당히 합류했다. 시드니의 명소 오페라하우스는 1957년 덴마크 건축가 요른 우트존의 설계작이 국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고 1973년 10월 완공됐다. 2003년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했다. 2007년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뛰어난 가치를 평가받았는데 국제 건축 표준화기관인 ASCE로부터 최고 건축상
호주오픈 테니스, F1 호주 그랑프리, 스프링 레이싱 카니발을 위시해, AFL 그랜드 결승전, 멜번컵 경마대회에 이르기까지 일년 내내 매머드급 행사가 열리는 멜번의 명성은 지난 2년동안의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그 빛을 발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하지만 4월부터 멜번에서는 연이은 대규모 이벤트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멜번 푸드&와인 페스티벌이 마무리되는 이번 주말 멜번의 호텔 객실 예약율은 9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랜 다른 시간들의 흔적이 켜켜이 쌓인 멜번 도심 곳곳은 이제 다시 수많은 드라마와 모여든 인파의 웃음,
호주 최대의 사이클링 투어 대회인 산토스 투어다운언더(Santos Tour Down Under)가 2023년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동안 애들레이드와 남호주 지방에서 재개된다.지난 2년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이 대회는 중단됐었다. 매년 첫 세계 사이클링 투어 개막 경기인 투어다운언더는 2021년과 2022년 국내도로경기 등 산토스 사이클링 축제로 대체됐었다. 이벤트 남호주(Events SA) 히타프 라쉬드(Hitaf Rasheed) 대표는 “마지막 대회였던 2020년 대회 기간 중 4만4800명이 남호주를 방문했다. 남호주
한국에서 ‘최장수 코미디 연극'으로 유명한 ‘보잉보잉’이 6월 중순 시드니 무대(5회 공연)에 오른다.1960년대 프랑스 작가 마르크 카모레티(Marc Camoletti)의 작품인 보잉보잉은 2009년 한국 실정에 맞게 번안되어 공연을 시작한 이후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보잉보잉 호주 공연에는 호주한인극단(AKTC)의 작품에 출연한 류지웅(라이어, 클럽 딴따라 등), 이권철(김종욱 찾기, 옥탑방 고양이 등), 김명진(넌센스, 옥탑방 고양이 등), 손새누리(그리즈, 사운드 오브 뮤직 등), 임희선(Born To Spy, T
지난 3월27일(일) 오후 4-6시에 린필드에 위치한 North Shore 회당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우리에겐 익숙하지 않은 유대교 회당에서 ‘ Closer, in Diversity- 다양성 가운데 더 가까이’ 라는 주제로 한국을 대표하는 김치와 김밥을 다른 커뮤니티와 함께 만들어 보는 이벤트가 거행 되었다. 이 행사는 린필드의 유대인 회당(담임 랍비 폴 르윈)과 호주 이스라엘 연구소(대표 정원일 소장)가 공동 주관했다. 회당과 커뮤니티에 속한 유대인들과 자녀들이 참여하고 한인 커뮤니티와 봉사자들이 함께 준비해 진
빅토리아 중부 벤디고(Bendigo)에서 개최된 다양한 행사에 많은 관광객이 찾으면서 코로나 록다운 해제 이후 빅토리아의 지역 관광업계가 모처럼 활기를 띄었다. 벤디고 카운슬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수만 명의 관광객이 이 지역을 방문했다. 800여 개에 달하는 모텔 객실의 예약이 꽉 찼다. 캐슬메인(Castlemaine)과 헤스코트(Heathcote), 브리지워터(Bridgewater) 등 인근 지역의 숙박업소에도 예약문의가 빗발쳤다. 벤디고모텔협회(Bendigo Motel Association)의 크리스틴 슬래터리는 “2년 만에
3월 27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리드컴 소재 세인트 요아킴 가톨릭교회 홀(St Joachim Catholic Church Hall, 2 Mills Road, Lidcombe)에서 ‘Harmony Together(함께 화합하며)’ 행사가 열린다.비영어권 이민자들이 많은 리드컴에서 다문화와 화합을 증진하고 호주 사회 소속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오찬을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이 행사는 한호문화교류협회(AKCEA: 회장 김혜영)가 주관하며 실버워터 소재 시드니대교구 한인성당(주임 신부 곽승룡 비오)도 참여와 후원을 한다. 2
음악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뿜어낼 수 있는 ‘2022 쇼어쇼크트 청년음악축제(Shoreshocked Youth Music Festival 2022(이하 쇼어쇼크트)’가 돌아왔다. 매년 전국 청소년 주간 행사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들을 위한 음악 축제로 4월 9일 노스 시드니의 세인트 레오나드 공원에서 열린다. 1996년 시작된 쇼어쇼크트 행사는 젊은이들에게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독보적인 컨셉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도시의 젊은이들을 위해 많은 지원과 참석을 한다. 또한 여러 지역 비
NSW 교통부, CSIRO, 울워스 등 주요 기업•기관들 동참 지난 5일 저녁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SCG)가 성소수자(LGBTQ) 퍼레이드 ‘마디그라’(Mardi Gras) 축제의 화려한 무지갯빛으로 물들었다. 1978년에 시작해 올해 44주년을 맞이하는 마디그라가 ‘함께 빛나다’(United We Shine)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퍼레이드를 관람하기 위해 4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6,500여 명이 행렬에 참여했다.주최측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우려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시 SCG에서 행사를 진행했지만 내년에는 세계 최대
현지 병원 시신 부검 후 호주로 운구, 장례 예상“세계 최고의 스핀 보울러”, 706회 국가대항전 출전 대기록5일(토) 이른 아침 태국의 코 사무이(Koh Samui) 홀리데이 휴양지 섬의 빌라에서 갑자기 숨진 호주인 크리켓 레전드 쉐인 원(52, Shane Warne)의 시신이 페리를 통해 본토의 수라트 타니병원(Surat Thani hospital)으로 운구돼 부검(autopsy)을 통해 정확한 사인이 규명될 예정이다. 태국에서 부검 등 절차가 끝나면 호주로 운구돼 장례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원은 친구들과 고급 휴양지인 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