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호주 시민권의 날(Australian Citizenship Day)’을 맞아 전국 150개 지역에서 8천여명이 호주 시민권을 받았다. 데이비드 콜만 이민 시민권 다문화서비스 장관은 켄버라의 호주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Australia)에서 열린 선서식에서 50명의 새로운 호주 시민들을 환영했다. 데이비드 헐리 연방총독은 서호주의 벽촌인 뉴만(Newman)에서 열린 시민권 선서식을 주관했다. 콜만 장관은 “시민권의 날은 호주 시민권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정하고 축하하는 날이다. 지난 회계연도에 거의
콜만 장관 “제도 개선으로 취득 숫자 증가, 심사기간 단축” 2018-19 회계연도의 호주 시민권 취득자가 14만5천여명으로 2017-18년도 8만649명보다 80% 가량 급증했다. 10일 이민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관련 통계를 영주권자 중 호주 시민권 취득자가 계속 늘고 있고 시민권 면접(citizenship interview)부터 취득까지 걸리는 기간도 절반으로 줄었다라고 발표했다. 데이비드 콜만 이민, 시민권, 다문화장관은 “온라인 신청과 심사 효율성 제고를 통해 취득자가 크게 늘었고 심사 기간도 줄었
정부, 지방정착 및 기술이민 집중 호주 영주권 비자 발급수가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지난 2018-19년 회계연도에 정부가 발급한 영주 비자는 160,300건으로 지난해 162,417건에 비해 약 1.3% 감소했다. 이는 연간 할당된 영주권 비자수 19만명보다 3만 개나 적은 것으로 할당량 미달에 대해 이민 전문가들은 비자 수요 감소가 아닌 장시간 걸리는 비자 처리속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영주비자 대부분은 숙련 기술자(skilled migrants)에게 부여됐다. 전체 비자 발급수의 약 70%인 10만9,
더튼 장관 ”진정한 난민 아냐” 거듭 강조 강제 출국으로 항공기 이륙 진전 막판 가처분 신청(injunction)으로 추방을 면한채 크리스마스섬 수용소로 돌아 온 스리랑카 부부와 호주 태생의 딸들(이하 타밀 가족)에 대한 호주 정부의 최종 판결이 2일(월)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이들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타밀 가족’이 강제추방 직전 극적 복귀로 롤러코스트를 탔다. [타밀 가족은 누구?]프리야(Priya)와 나데스(Nades))는 2012년과 2013년 각각 보트(밀입국선)로 호주에 입국한 이후 결혼해 퀸즐랜드 빌로엘라에
“보트피플 ‘원천봉쇄 법안’ 인권 위반” 비난 크리스티나 키닐리 야당 이민담당 의원이 피터 더튼 내무장관의 국경보호정책은 ‘완벽한 실패작’이라고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다.키닐리 상원의원은 2014년 이후 항공기를 통해 무려 8만 명의 난민이 유입했다며 “난민들에겐 망명을 신청할 권리가 있다. 단, 이들의 90% 이상이 ‘진정한 난민’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호주 브리징(임시) 비자 발급수가 최초로 20만 건을 넘었다. 이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더튼 내무장관의 그릇된 관리로 호주 망명 이주 제
호주 정부 처우 개선, 정착 허용 호소 나우루에 수용된 난민 신청자들의 처우 개선 및 호주 재정착을 촉구하는 ‘세이프 하버 아트 프로젝(Safe harbor Art project)’가 애들레이드에서 열리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매년 8월 남호주에서 열리는 SALA(South Australia Living Artists)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난민 문제에 대한 호주 정부의 강경책에 항의하고 해결을 요구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배를 만들어 참여했다, 이 배들은 난민들이 목숨을 걸고 타고 오는 배를 상징하는 것이며 세이프
온라인 청원 10일 9만명 참여 ‘희소식’ 도출 이민부 장관의 개입으로 강제 출국 위기에 있던 한 이민자 가정이 호주에 머무를 수 있게 됐다.빅토리아주 워넘불(Warrnambool)에 거주하는 라자세가란 부부는 7년 전 두 자녀(11살, 1살)를 데리고 싱가포르에서 호주로 이주했다. 최근 가장인 마니캄의 신장 질환 진단으로 영주권 신청 비자가 거부됐고 28일 이내 강제 출국 명령을 받았다.이민 정책에 따라 영주권을 신청한 가족의 구성원 중 한 명이라도 질병 또는 장애를 앓고 있으면 납세자들에게 부과될 높은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비자
호주 정부가 높은 첨단 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탈렌트 비자를 신설해 매년 5천명을 호주로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데이비드 콜만 이민장관은 13일 신규 이민자 유치 계획인 글로벌 탈렌트 독립 프로그램(Global Talent Independent Program)을 발표했다.호주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의 영주권 신청을 신속 처리해 매년 첨단 분야 전문직 5천명을 유입할 계획이다. 콜만 장관은 “핀테크(fintech), 양자컴퓨팅(quantum computing), 어그테크(agtech) 등 약 5-6개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
호주 체류 NZ 커뮤니티 직격탄 우려아던 총리 ‘강력 우려’ 불구 법 개정 예고 2년 이상 징역형 처벌을 받는 범죄를 저지를 경우, 실형 복무를 하지 않더라도 합법적인 호주 비자 소지자들을 자동적으로 신원조회(character test)에서 탈락시켜 강제 추방할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이 강화될 전망이다. 데이비드 콜만 이민장관(사진)은 지난달 이같은 개정안을 의회에 상정했다. 이는 지난 2014년 12개월 이상 징역형 처벌을 받는 비시민권자들을 강제 추방할 수 있도록 개정된 것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다. 법개
소수민족협회 “이미 엄격한 절차 적용” 반박 호주 배우자 비자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연구분석이 나왔다.호주인구연구소(The Australian Population Research Institute, 이하 TAPRI)가 30일 발표한 연구보고서는 수천 명의 호주 유학생들이 졸업 후 시민권자와 결혼해 배우자 비자를 취득했다며 제도 강화를 촉구했다.호주 배우자 비자 제도는 통계국(ABS)과 산하기관 TAPRI의 이주자 및 이민정책 관련 연구 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약 4만 건의 배우자 비자가 발급됐으며 7만
주방장, 요리사, 차량정비사 등 추가 조건 ‘미적용’ 2019/20년 NSW 주정부 후원 기술이민(Skilled nominated Visa, Subclass 190) 프로그램에 새로운 비자조건이 추가됐다.190 비자는 주정부의 지명(후원)을 받아 신청하는 영주권 비자로 각 주별 부족 직업군, 자격 조건 등이 다르다. NSW의 경우 올해 일부 직종에 대한 거주 및 경력 요건이 추가됐다. 즉, 특정 직업군 신청자는 NSW 거주자여야 하며 해당 직종에서 최소 1년의 고용 경력이 있어야 한다. 정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NSW 주정부
호주 정부의 난민 심사과정이 너무 느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7일 시드니모닝헤럴드지는 호주인권위원회(Australian Human Rights Commission: AHRC)가 난민 자격심사가 평균 5년 이상 걸리는 것을 강력히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난민심사 대기자는 약 7500명이다. 이중에는 마누스섬 난민도 포함됐다. AHRC는 2014년 1월 1일 이전 입국한 3만여명의 난민들과 난민신청자들의 인권 상황에 대한 첫 보고서를 발간했다.‘멈춰진 삶(Lives on Hold)’이란 제목의 보고서는 “난민과 난민신청자들은 호
평균 급여 9만5천불.. 고액 전문직 집중 납세 의무 불구 복지혜택 제외“근거 없는 오해성 보도 빈번” 2018년 호주에는 약 170만명의 임시체류 이민자들(temporary immigrants)이 거주했다. 이중 가장 많은 673,198명이 특별 카테고리(special category)인 뉴질랜드 시민권자들이었다. 그 뒤로는 유학생(486,934명), 브릿징 비자소지자(176,216명), 기술 이민(skilled works, 147,339명), 워킹홀리데이 비자소지자(134,909명) 순이었다. 2000-01년에서 2013-14년
40% “내국인 일자리 빼앗는다” 5% ↑호주인들이 이민자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로위연구소(Lowy Institute)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민자가 너무 많다(too high)’고 생각하는 호주인은 절반(47%) 이하였다. 이는 5년 전 대비 10% 증가했지만 지난 해보다는 7% 감소했다.이민자들의 복지제도 의존에 대한 질문에서도 역시 절반 이하인 48%가 ‘부담이 된다(burden)’, 50%는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또한 전체 응답자의 67%가 ‘이민자들의 근면(
“부양 가족 줄이며 호주 이주 유도 목적” 11월부터 호주 영주권 신청 시 숙련 독신자를 위한 새로운 가산점 제도가 적용될 예정이다.11월 16일부터 시행될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배우자 또는 동거 파트너(de facto)가 없는 신청자는 가산점 10점을 받게 된다.이민부는 "배우자나 파트너가 없는 지원자들에게 가산점을 주는 개정안은 생산성 위원회(Productivity Commission)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새 이민 프로그램의 주 목적은 호주의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신청자의 경제적 기여
연방 정부가 시민권 취득 요건 강화 방안을 철회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호주 이민 데일리 뉴스(Australian Immigration Daily News)는 17일(월) “스콧 모리슨 정부가 호주 시민권 심사 강화 방안의 폐기를 검토 중인 것이 감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메리 페이트소스 호주 다민족공동체협의회(The Federation of Ethnic Communities' Councils of Australia, 이하 FECCA) 회장은 연방 정부의 입장 선회 움직임과 관련, “이전 모리슨 정부는 호주 시민권 심사
호주 시민권 승인 평균대기 시간은 줄고 승인 건수는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했다.내무부(Department of Home Affairs)의 최근 자료를 보면 시민권 처리 기간이 한 달 새 10% 감소했다. 신청 접수일부터 수여식(by conferral)까지 신청자 75%에 대해 지난 4월 공시 처리 기간 20개월이 5월에는 18개월로 2개월 단축됐다. 내무부 대변인은 “시민권은 국가가 외국인들에게 줄 수 있는 최대의 특권이며 정부는 이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처리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며 “시민권 신청ᆞ처리 과정 간소화 노
호주 임시 비자(temporary visas) 발급 건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지난달 30일 공개된 호주 내무부(Department of Home Affairs)의 3월 분기(1-3월) ‘임시 비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임시 비자 발급 수가 230만 건을 넘으며 1년 전 대비 4.1%(9만2400건), 7년 전 대비 37.7%(63만5600건) 급증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임시비자는 학생비자로 2012년 대비 78%(26만8000건) 늘었고 이어 브리징 비자가 73%(9만6000건), 방문비자가 59%(12만8500건)
턱없이 부족한 일자리.. 인구 급증 불구 실업률 악화 “고용시장 특성상 취업 진입 장벽 높아”영주권 취득 목적의 임시 체류지 역할 뿐 멜번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타즈마니아로 간 중국계 여성 애플 왕(Apple Wang)은 ‘지방 기술 비자’(skilled regional visa)를 받아 9개월간 취업에 애썼으나 결국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우버 차량을 운전했다.“지방 최소 2년 거주 조건, 수천달러에 달하는 비자 수수료, 시간당 $15가량의 저소득, 높은 생활비 등 호바트에서의 생활이 녹록지만은 않다.” “멜번에는 저렴한
7월 1일 시행, 1050명 제한 최근 남호주 정부가 연방정부와 ‘지정 지역 이민 협약’(Designated Area Migration Agreement, DAMA)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주 이에 속하는 부족 직업군을 발표했다.DAMA 프로그램은 특정 지역 내 인력 부족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술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고용주가 해외 숙련기술자를 후원할 수 있는 제도다. 임시 기술 부족(Temporary Skill Shortage, TSS) 비자(482)에 속하는 지방 고용주 후원 취업비자로 작용한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