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근무 퇴사 후 작품 활동 전념 계획유럽여행기 ‘유럽은 여전히 설레임’ 출간Tae(테이)란 영어 이름을 갖고 있는 윤태호(35)씨는 시드니의 젊은 사진작가 겸 단편영화 감독이다. 그에게 인터뷰 첫 질문으로 “많은 젊은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인 애플을 때려치우고 사진, 영화제작 등 고행의 길로 들어선 이유가 뭔가?”라고 물었다.“사실 대학 졸업 후 애플에 입사했을 때, 1년 정도 다닐 생각이었는데 6년 다녔다. 직장에서 어느 정도 적응을 했지만 자유로운 삶과 점점 더 거리가 멀어졌고 사진 촬영과 단편영화 제작 등 평소 하고 싶은 일을
31년 경력 한국계 고참 의사, 일라와라안과 병원장 매년 북한 의료 봉사로 ‘섬김’ 정신 실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또 크리스천으로서 북한의 안과 질환자를 한 명이라도 더 고쳐주려고 노력한다. 안과 의대생들을 교육시키는 것도 마찬가지다. 다른 의미는 없다.” 한국계 호주 안과 전문의 존 리(John Lee, 한국명 이정혁, 55)는 약 4년 전부터 매년 북한을 방문해 백내장 등 안과 질환자들을 치료했다. 그동안 약 100명의 환자들을 진찰했고 50여회의 안과 수술을 했다. 새해 4월경에도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번
남자 2명 ‘노스시드니보이스하이’ 동기동창생 화제제임스 루스 7명 배출 최우수고 명예 과시 〈문건우〉 “제2의 구글, 애틀래시안 만들고파”〈박하윤〉 “법학 전공.. 국제 기관 일하고 싶다” 〈신유정〉 “따듯한 마음 가진 의사되도록 노력” 2018년 HSC에서 ATAR 99.95를 받은 46명의 최고 득점자들 중 한국계 응시자가 세명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한인 커뮤니티의 경사’란 말이 나온다. ‘올해 영광의 주인공 3명’은 노스 시드니 보이스 하이(NSBHS)의 문건우(에릭 문) 군과 박하윤(조슈아 박) 군, 제임스루즈 농고의 신유
보건, 교육 투자 노동당 정부 1순위 정책개발승인 ‘카운슬 중심’으로 복귀시킬 것 이민 이슈 ‘외국인혐오증’ 정서 벗어나야 NSW 노동당은 내년 선거를 불과 5개월 앞두고 당대표를 전격 교체했다. 루크 폴리 전 야당대표는 ABC 방송 여성 기자 성추행 스캔들로 결국 선거 불출마(정계 은퇴)를 결정했고 노동당은 지난 11월 10일 마이클 데일리(53, Michael Daley) 의원(당시 부대표)을 새 야당대표로 선출했다. 그는 NSW 노동당의 고참 의원이지만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정치 지도자는 아니다. 1
재능있는 한인 청소년 예술인을 위한 창단 첫 공식 대회라는 부담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제1회 영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기대 이상의 호평을 끌어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11명의 본선 진출자는 무대에 올라 각자의 잠재된 기량과 열정을 발산했고 이를 본 관객들의 진지한 관심과 열기는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대회 수상자 중 1-3등을 차지한 학생들로부터 수상 소감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1등 이리나(14) 바이올리니스트]연주곡 : 베드리치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2악장’Q. 수상 소감은?A. 한마디로 표현
외부법적자문비 35% 절감 등 공기업 효율성 개선 “직장내 신뢰 구축, 실력 통한 영향력 발휘 중요”호주 주류사회의 각 분야로 진출하는 차세대 한인들이 늘고 있다. 타스마니아 주정부의 공기업인 타스레이싱(TasRacing Pty.Ltd.)에서 법무국장(General Counsel / Company Secretary)으로 재직 중인 한국계인 윤여름 변호사(41, 영문명 앤 스웨인 Ann Swain)가 호주 공사기업 변호사협회인 ACC(Association of Corporate Counsel)가 주관하는 ‘2018 사내 변호사 시상식
‘해외 팟캐스트’ 2위, 3월 ‘슈퍼루키후보 톱10’ 선정 ‘주당(酒黨)’ ‘빗나간 글래머’ 프로급 진행.. 평균 5천명 청취 바야흐로 유튜브나 아프리카 tv, 팟캐스트 등 1인 미디어 시대다. 라디오가 인터넷, 핸드폰과 결합하면서 이뤄낸 '팟캐스트(podcast) 방송'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으로 파고들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호주 동포사회도 예외가 아니다. '호주에 사는 주부들의 그냥 수다(이하 호주다)'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호주 팟캐스트 방송 '호주다'
공공 이익 & 지속가능성이 우선”뇌신경전문의, AMA 회장 출신 보건전문가 발탁“노동당 정부 출범위해 ‘어려운 도전’ 받아들여” 호주 최대 한인유권자 선거구.. 여야 대결 관심 연방 노동당이 지난 10월 30일 의료계에서 저명도가 높은 뇌신경 전문의인 닥터 브라이언 아울러(Dr Brian Owler)를 내년 총선에서 호주의 최다 한인 유권자 지역구인 시드니 북서부 베네롱(Bennelong) 후보로 선정했다. (11월 2일자 한호일보 관련 기사 참조)아울러 후보는 의사 단체인 호주의학협회(Australian Medical Associ
“호주서 한국 고전무용 명맥 유지” 가장 큰 보람 11월 3일과 10일 2회 공연 구슬땀 준비 ‘평생 무용인’ 송민선 엘리엘스 선교무용단 단장(66)은 호주 동포 중 대표적인 한국 고전무용인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도 받았다.지난해 엘리엘스 선교 무용단을 창단해 매년 발표회를 갖는다. 올해는 11월 3일(토)과 10일(토) 2회 공연을 갖는다. 다음은 송민선 단장과의 일문일답. Q호주에 이민 온 계기가 있을 것 같다.“1984년 이민 왔다. 당시 5세였던 둘째 아이가 심장이 좋지 않았다. 호주가 환경적으로 아
미혼엄마 돕는 사단법인 ‘그루맘’ 활동.. 큰 보람“영어로 꿈과 인생 강의를 해보는 것, 오랜 소망”스타 강사 김미경이 29일(화) 시드니 스트라스필드에서 ‘월드투어 토크쇼’를 런칭한다. ‘다시 힘을 내는 법’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월드투어는 호주에 이어 캐나다(3개 도시), 미국(6개 도시)으로 이어진다. 그의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약 400석(라트비안 시어터) 티켓이 순식간에 동이 났다. 미디어 단독후원사인 한호일보에 지금도 티켓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강연회를 앞두고 한호일보는 ‘ 힐링과 독설’로 유명한 김미경 강사와 서면으로
국기원태권도시범단, K팝월드페스티벌, 한복뽐내기대회 등 인기 폭발“한류 인기와 열기에 놀랐다. 스톨 판매도 대박, 재정이 가장 큰 문제” “이틀간 성공적으로 많은 인원이 방문했다. 호주 현지인과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너무나 자랑스런 행사다.”(고동식). “한민족축제는 한인사회의 힘이라고 한다.. 이 행사는 한인사회의 주도와 자발성이 없으면 잘 되기 힘들다. 한인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박소정) 6일 시드니 도심 달링하버의 텀바롱파크에서 열린 2018년 시드니한민족축제 행사장에서 만난 주최측 호한문화예술재단의 고동식
“국회 개헌특위에 설명, 복수국적 허용 55세 적절”“관련 이슈에 동포들 관심 필요”.. 참정권 적극 행사 당부재외동포 중 처음으로 재외동포재단(이하 동포재단)의 수장이 된 한우성(62) 이사장이 18일 열린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 1차 운영위원회’를 주재하기위해 시드니를 방문했다. 이 회의에는 백승국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등 대륙별 총연합회장과 지역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는데 한국 청년들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한인회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미주 LA지역에서 30년 동안 언론인(미주한국일보 기자), 연구소장으로 활동한
연 2회 콘서트 계획 중.. 한인사회 지원 당부“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 외에는 할 얘기가 없는데요. 근데 신문에 이런 얘기 해도 괜찮나요(웃음)?”시작부터 즐거운 인터뷰였다. 자신보다는 기자를 먼저 배려하는 그의 마음 씀씀이가 보기 좋았다.지난 2012년 시드니음악대학(Sydney Conservatorium of Music) 재학생과 졸업생 및 음악 전공자들로 구성, 올해까지 5회의 자선 음악회를 펼치고 있는 비영리음악단체 ‘보체스 체일레스티움(Voces Caelestium. ‘천상의 목소리들’이라는 라틴어. 이하 VC)’
“한국계 최초 수상, 너무 자랑스럽다”“노래 불러주며 청혼할 것, 신규 앨범 제작 중” K팝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ZE:A) 리드 싱어, 한국 아리랑TV의 라디오 진행자, 호주 SBS 팝아시아(PopAsia)의 진행자 등 케빈 김은 자신의 오랜 경력에서 몇번의 인상적인 성취를 이뤄냈다. 그러나 케빈 김의 이름을 소셜미디어를 비롯한 곳곳에서 떠들썩하게 만든 것은 그가 최근 코스모폴리탄과 틴더의 2018년 올해의 독신남(Bachelor Of The Year)에 선정된 것이었다. 호주인들과 팬들의 투표로 캐빈 김은 한국계 호주인으
“이민 1세대, 차세대 인재 육성 지원 아끼지 말아야”“문화행사를 통한 독도 알리기 계속할 것”시드니 한인사회의 최대 행사 중 하나인 시드니한민족축제(Sydney Korean Festival. 이하 한민족축제)가 5월 달링하버 텀바롱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한민족축제는 호한문화예술재단(이하 AKCA)과 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 이하 문화원)이 공동주관한다. 호한문화예술재단의 고동식 회장을 만나 한민족축제에 대한 계획 및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호주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릴 기회 이어져야”한민족축제를 맡게 된 배경에 대해
우울증, 도박 문제 등 ‘쉬쉬’ 곤란 ..지역사회 프로그램 활용 권장RA 시드니 북부4개 지역 전체 프로그램 기획 총괄, 연예산 2백만불 “한인들 뿐만이 아닌 아시안 이민자 가정에서 가정폭력 문제가 심각하다. 부부 문제도 쉬쉬하며 외부 도움을 꺼려하는 문화, 자녀의 성적에 대한 기대 및 보수적인 가정분위기에서 우울증 등 정신병을 앓는 청소년들이 많고 그런 가운데 가정폭력으로 발전한다. 두번째는 도박이다. 호주는 도박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어디서나 도박이 가능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외로운 이민자들은 도박장에서 소속감을 느끼
“미국이 북한 공격해도 남한에 피해 없을 것” 과격 주장 북한전문가인 재미교포 마이클 리 박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탄원서에서 북핵 저지 전략의 잘못을 지적하며 “북핵에 앞서 북한(김정은 정권)을 먼저 폐기해야 한다고 썼다”고 밝혔다.3월 2일 재호나라사랑총연합회가 스트라스필드의 라트비안시어터에서 주최한 ‘탄핵과 북핵 이후 한국 어디로 가나’ 주제의 강연회 강사로 방호한 이 박사를 이날 스트라스필드에서 만났다.이 박사는 “트럼프도 최근 북핵 폐기 대신 북한 폐기로 전략이 선회하고 있다. 만약 미국이 북핵을 인정하고
“정밀 검사, 실외 활동 필수”“호주는 메디케어를 통한 눈 건강관리 제도가 잘 된 선진국이다. 검안사를 통해 아주 손쉽게 또 매우 높은 수준의 정밀 시력 점검을 할 수 있다. 녹내장, 백내장, 당뇨성 질환 등 주요 안과 질환으로 악화되기 전에 예방차원의 눈 건강관리(preventative eye care)가 매우 중요하다. 정기적인 시력 검진을 습관화할 필요가 있다.”호주의 주요 안경원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아이케어 플러스(Eyecare Plus)의 이사인 동포 남수진 검안사(Dr SooJin Nam)는 눈 건강관리에서도 예방이 최
‘인문학이 과학에 말 걸기’ 3월 20일과 27일 한호일보 문화센터 한호일보 인문학 콘서트의 세번 째 강사인 양지연 박사는 생물학자다. 강사 중 유일한 과학자인 그는 ‘인문학이 과학에 말 걸기’란 제목으로 3월 20일(화)과27일(화) 오후 7시부터 한호일보 문화센터에서 2회 강연을 한다. 양 박사는 한양대와 ANU석사, 독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대학과 연구소에서 암세포를 통한 생명현상을 연구해 왔다.Q이번 강의를 통해 나누고 싶은 메세지는?“ ‘과학science’은 중세로부터 계몽주의 시대까지 모든 종류의 체계적이거나 정확하
“상호 보완성 등 완벽한 파트너로 비유 가능”"양국 정상회담 성사위해 적극 노력""동포 편의 증진위해 호주도 공관 늘려야""한국과 호주 정상회담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조만간 실현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지난 11일 부임한 이백순 신임 주호주대사(59)는 “한호 관계는 현재의 ‘발전하는 동반자 관계’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양국정상 회담 추진 등 관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대사는 20일(화) 캔버라 대사관에서 한호일보와 단독 인터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