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모기업 사푸토 낙농 ‘새 브랜드’ 발표 85년 전통의 호주 ‘쿤 치즈(Coon Cheese)’ 브랜드가 7월부터 전국 슈퍼마켓 매장에 ‘치어 치즈(Cheer Cheese)’란 새로운 브랜드로 판매된다.쿤 치즈의 모기업인 캐나다의 사푸토 낙농 호주법인(Saputo Dairy Australia)은 13일 새 브랜드로 변경을 발표했다. 사푸토 낙농은 2015년 쿤 브랜드를 인수했다.브랜드 변경 이유는 ‘쿤(coon)'이란 단어에 흑인이나 유색인을 경멸하는 의미의 멍청이란 인종차별적인 의미가 담겼다는 비난 때문이다.이 회사의
사용자 50만명, 가상화폐 2억2천만불 거래 세계 최대 규모의 다크웹 사이트를 운영하던 호주인이 독일에서 검거됐다.독일 수사당국은 마약과 총기, 위조지폐, 도난 신용카드, 해킹용 악성코드 등 각종 불법 거래가 이루어졌던 온라인 암시장 ‘다크마켓’(DarkMarket)의 운영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34세의 호주 남성으로 독일-덴마크 국경에서 체포됐다.이번 구속은 독일을 비롯해 미국과 호주, 영국, 덴마크, 스위스, 우크라이나, 몰도바 등 8개국으로 구성된 국제공조 수사팀이 몇 달간 대대적인 검거 작전을 벌인
14일 멜번 시티에서 30km 떨어진 북서부 툴라마린(Tullamarine)의 한 주택에서 4명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날 정오(12시반경) 3명의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 살던 버그레스 스트리트(Burgess Street)의 집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한 남성의 협조를 받으며 수사 중인데 이날 오후 추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이 지역은 젊은층 세입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비교적 조용한 동네다.
“코로나 감염 위험 최소화 목적”, 부더리국립공원 폐쇄 NSW 남부 인기 휴양지인 저비스베이에서 연방정부 관할인 저비스베이보호구역(Jervis Bay Territory: JBT)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하기위해 방문자를 제한하고 있다. JBT(구역 경계 지도 참조)는 1915년 이후 연방 정부 관할이 됐고 ACT(호주수도권준주)가 행정 서비스를 대행한다. 이곳엔 저비스베이빌리지(Jervis Bay Village)의 해군 기지와 렉베이(Wreck Bay)와 일루카(Iluka), 머레이 비치(Murrays
시드니 이너 시티 지역인 글리브(Glebe)에서 시내버스가 갑자기 불길에 휩싸여 승객과 보행자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NSW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월) 퇴근 시간대에 글리브 포인트 로드(Glebe Point Road)와 파라마타 로드(Parramatta Road) 교차로에 정차한 버스가 불에 타는 사고가 닜다. 오후 6시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6시 20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차량 앞쪽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이상함을 감지한 버스 기사가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명을 신속히 대피시켜
무방부제∙무첨가로 장기 유통기한 신기술 확보“우유 가격 하락, 신선 우유 접근성 개선 기대” 호주에서 특수 공정 기술로 유통기한을 60일까지 연장한 신선 우유 제품이 곧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퀸즐랜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식품개발업체 나투로(Naturo)는 “우유를 최대 60일 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개발해 3월 시중 유통을 앞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나투로의 신 우유제품은 소비자 안전성 검토 등 최종 검증 단계를 남겨두고 있다. 연방정부의 100만 달러 지원자금으로 2월 말 최종 단계가
‘오렌지색 지역’ 음성 판정 때까지 격리 조건녹색 지역도 허가 필요, 허위 정보 벌금 가중 처벌 다른 주나 준주에서 빅토리아주를 방문하려는 모든 호주인들은 허가를 받아야 한다. 빅토리아주는 광역 시드니를 제외한 NSW 지방 거주자들에게는 검사 후 음성 판정 때까지 격리 조건으로 주경계 봉쇄를 풀었다.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의 빅토리아 노동당 주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위해 11일(월) 오후 6시부터 삼색 교통신호등 방식의 허가제(permit systems under the traffic ligh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가짜(a hoax)라고 음모론을 주장하면서 전철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시드니 50대 남성이 11일 법원에 출두했다. 이 남성(55세)는 지난 1월 8일(금) 시드니 센트럴역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시드니 시티 경찰서로 연행돼 대중교통을 기다리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혐의로 기소됐다가 법원에서 가석방됐다. 그러나 이 남성은 10일(일) 시드니 남부 켐벨타운역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다시 적발돼 기소됐다. 그는 가석방 조건 위반으로 11일 켐벨타운지법에 출두했다. 이 남성 외
호주 여권 184개국 무비자 방문 가능“아태지역 국가 여권 영향력 강세 지속 예상”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세계 여권파워 순위가 크게 뒤바뀌었다. 영국 국제교류 컨설팅회사 ‘헨리 앤 파트너스’(Henry and Partners)가 2021년 첫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를 발표했다. 헨리 여권 지수는 각국의 여권으로 무비자 혹은 도착비자로 입국 가능한 나라 수를 헤아려 순위를 매긴 것이다.전 세계 199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91개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일본이 1위를 차지
빅토리아 4일 연속 지역사회 신규 감염 제로 1월 10일 현재 호주에는 약 300명의 미완치 코로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호주 코로나 통계 웹사이트 코비드19데이타(www.covid19data.com.au)에 따르면 10일 현재 전체 미완치 환자는 31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지역사회 감염 미완치 환자는 228명이며 NSW가 199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NSW에서는 지난 연말 시드니 북부 아발론비치 집단감염으로 총 150명이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 시드니 서부 베랄라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다. NSW 다음으
퀸즐랜드 주정부는 11일(월) 오후 6시(NSW 오후 7시)부터 브리즈번 광역시(Greater Brisbane)의 3일 록다운을 해제하지만 향후 10일동안 인파가 많은 번잡한 곳에서 마스크를 의무 착용하도록 결정했다. 지난 8일 브리즈번의 한 호텔 청소원이 영국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UK coronavirus variant)에 감염되자 이의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기위해 브리즈번 광역시 전체에 전격 3일 록다운 비상 조취가 취해졌다. 퀸즐랜드에서는 지난 8일(금) 오후 6시 이후 지역사회 감염이 없었다. 쇼핑센터, 슈퍼마켓, 실내체육시
스타트랙, 페덱스 등 포함, 우체국 최다 점유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꺼리고 온라인 쇼핑을 하는 소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우체국 배송 지연에 따른 고객 불만 또한 갈수록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민원처리기관 옴부즈맨(Obmudsman)이 공개한 우편∙택배산업 분기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9월 동안 옴부즈맨에 접수된 민원 건수는 1,05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7% 급증했다. 이중 배송지연에 대한 불만이 30%, 배송 서비스의 질 27%, 분실∙파손이 24%였다.해
해외귀국자 7명 추가노던비치 록다운 10일부터 종료 NSW에서 7일(목) 오후 8시까지 24시간동안 4명의 지역사회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입국자 7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4,806명이다.7일 26,112명, 6일 27,879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4명의 지역사회 감염자 중 2명이 베랄라 집단감염(총 20명), 1명은 크로이든 집단감염(총 11명), 1명 노던비치 관련이다. NSW 보건부는 지난 3주동안 호텔에 격리 중인 해외입국 확진자들 중 영국에서 귀국한 입국자가 49명(11%
인근 쇼핑몰 ‘아수라장’.. 인명피해는 없어 6일(수) 정오경 시드니 남부 울릉공(Wollongong) 시내에서 한 죄수가 호송관의 총기를 탈취해 난사한 사건이 벌어졌다. 다행히 무고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은 나우라(Nowra) 사우스코스트 교도소(South Coast Correctional Centre)에서 울릉공 병원으로 외래진료차 이송 중이던 37세 남성 수감자가 동행 교도관을 제압하고 총기를 탈취해 지나는 차량을 향해 총기를 무차별로 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당시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
일선 보건의료진, 노인.장애인 ‘우선 그룹’ 포함 모리슨 총리 “의무 아닌 자발적 결정” 강조 호주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3월에서 2월로 앞당겨진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7일 “첫 접종 대상인 우선 그룹(priority groups)이 2월 중하순부터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그룹에는 일선의 보건의료진, 외국인 입국자를 관리하는 관계자들, 노인 요양원 및 장애인 시설 거주자들과 근로자들이 포함된다.또 모리슨 총리와 앤소니 알바니즈 야당대표, 그렉 헌트 보건장관과 크리스 보웬 야당 보건담당 의원은 우선 그룹이 아
‘공정근로법’ 차별 금지 적용 논란 소지 회사가 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지시할 권한이 있을까? 법적으로는 아직 명확하지 않아 고용주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다.원론적으로 고용주는 연방 및 주/준주의 법률과 규정에 따른 법적 근거를 갖춰야 피고용인에게 의무적인 백신접종을 지시할 수 있다.먼저 고용주의 지시가 합법적이고 합리적이어야 한다. 공정근로위원회(FWC)는 독감 예방접종과 관련된 사건에서, 회사가 의학적 근거에 의한 예방 접종 거부를 허용하고, 업종 고유의 특성상 예방 접종이 필요로 한다면 그 지
미완치 환자 NSW 114명, 빅토리아 38명 7일(목) NSW와 빅토리아주 모두 코로나 지역사회 신규 확진이 없었고 퀸즐랜드에서만 1명이 감염됐다. 이날 호텔에 격리 중인 해외 입국자 중 8명(NSW 6명, 퀸즐랜드 2명, 서호주 2명)이 확정 판정을 받았다.NSW에서는 6일 27,879명, 5일 32,667명이 검사를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4,795명이다.NSW 보건부는 6일 남부 해안가인 허스키슨(Huskisson)과 궐번 인근 내륙 캥가루밸리(Kangaroo Valley)를 확진자가 방문한 지역으
미래 취업 유망 학과별 대학등록금 책정일부 고속도로 이용료 4% 인상 외국인 투자 규제, 생물보안법 강화 등새해가 시작되면서 대학등록금과 고속도로 통행료, 폐유리 수출, 외국인 투자규제 등 각종 정책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NSW에서 새해 달라진 주요 정책은 다음과 같다.QR 체크인 ‘의무화’모든 영업장을 대상으로 NSW주 민원서비스부 ‘서비스 NSW’(Service NSW)의 QR 시스템을 이용한 고객 체크인이 의무화됐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상당한 벌금이 부과된다. 다른 여러 민간 QR 업체가 있었지만 접촉자 추적 서비스 수
청년층 재정부담 축소 목적 2020~21년 정부 예산안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개인의료보험의 가족에 포함할 수 있는 ‘부양 자녀’(dependent)의 최대 연령이 기존 24세에서 31세로 크게 상향 조정된다. 장애가 있는 자녀의 연령 제한은 폐지될 예정이다.이는 청년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고 평생의료보험(LHC) 부가금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인 31세가 될 때까지 부모의 개인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LHC는 연방정부가 2000년 7월 1일에 도입한 제도로 30세가 넘어서 개인의료보험에 가입할 때
연말부터 시드니에서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이 재확산되면서 시티 도심지(CBD) 근로자들의 사무실 복귀 비율이 늘지 않을 전망이다. 시드니 노던비치(아발론)에 이어 크로이든, 베랄라 등 서부 지역에서 신규 감염자들이 늘고 있다. 베랄라 주류판매점 BWS를 방문한 환자가 감염 사실을 모른채 NSW 내륙 서부(브로큰힐)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시드니 상공회의소(Sydney Chamber of Commerce)는 최근 감염 확산과 관련해 크리스마스 휴가 기간이 대부분 종료되는 1월 11일부터 시티 사무실로 출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