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내각이 내년초 호주와 여행자유화(trans-Tasman bubble with Australia)를 허용하기로 원칙적으로 동의를 했다고 제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14일 발표했다.지난 10월 이후 뉴질랜드 방문자들은 호주를 격리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반대로 호주인들의 뉴질랜드 방문은 여전히 제한되고 있다. 아던 총리는 “호주의 신규 확진자수가 낮은 상태로 유지되며 28일 지역사회 감염 제로 조건이 포함된다”고 14일 밝혔지만 정확한 날짜는 제시하지 않았다, 뉴질랜드 정부가 정확한 날짜를 결정할 예정인데 새해 첫
최근 몇 년간 딸기 신품종 12종 출시 호주 국가 차원의 품종 개량사업으로 퀸즐랜드에서 개발되고 있는 ‘하얀 딸기’가 화제다. 퀸즐랜드 농업부 산하 마루치 연구센터(Maroochy Research Centre)가 자연 번식기술과 첨단과학을 결합해 빨간 딸기의 속살과 표면을 하얗게 개량한 신종 ‘이색 딸기’를 공개했다. 색깔은 완벽히 바뀌었지만 아직 당도가 낮아 시장에 출시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하얀 딸기 개발팀의 수석과학자인 조디 닐 박사는 “핑크레이디, 재즈, 레드 딜리셔스 등 맛도 모양도 서로 다른 사과 품
‘주칸고지’ 동굴 서식지 손실.. 거액 배상 예고 지난 5월 약 4만5천년된 원주민 바위 서식지(rock shelters))가 있는 서호주의 고대 유적지인 주칸 고지(Juukan Gorge) 동굴을 파괴한 광산 대기업 리오 틴토(Rio Tinto)가 어쩌면 수억 달러를 배상해야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리오 틴토는 지난 2013년 당시 서호주 주정부로부터 승인 받은 관련 규정(WA's Section 18 approvals)을 근거로 록만 4공구 철광석 광산(Brockman 4 iron ore mine)을 개발하기위해 주칸 고
80개는 6년 연속 ‘법인세 납무 전무’외국계 법인, 공기업 다수 포함 ATO(국세청)가 최근 내 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중 약 32%의 기업이 법인세(corporate tax)를 전혀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2018-19 법인세 투명성 보고서'(corporate tax transparency report)에 따르면, 주요 기업2311개 중 741개(32%)가 법인세를 전혀 내지 않았다. 이는 2017-18 회계연도의 34%에 비해 2% 감소한 것이다. 이 중 일부 기업은 모기업이 대신 세
고용주 반대하면 대응책 없어 ‘실효성’ 의문 ‘임금절도’ 최고 4년 실형, 벌금 증액 가중 처벌 거대 합병노조 분리법안 등 포함노동당, 녹색당 “미흡”, 노조 반대 입장 크리스천 포터 연방 법무장관이 9일(수) 비정규직(casual) 근로자가 동일한 고용주와 12개월 이상 일하면서 6개월 이상 정규적으로 근무한 경우, 정규직 (permanent)으로 전환을 요구할 수 있는 ‘노사관계 옴니버스 법안(industrial relations omnibus bill)’을 발표했다. 또한 최저 임금보다 낮거나 시간외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이른
평균 자산 증가율 18~34세 10.5%, 65~74세 98.1%25~28세 주택소유율 평균 40.8% 하락.. 은퇴 시기도 늦어져 호주 세대간 빈부 격차가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청년층의 부의 축적 속도가 고령층보다 훨씬 느리게 나타났다.7일 멜번대가 발표한 ‘호주 가계소득 및 근로 동향’(HILDA) 보고서에 따르면 전 연령대 가운데 65세 이상이 가장 큰 부의 증대를 이뤘다. 18~34세 호주인의 2018년 자산 중간값(median wealth)은 13만7,862달러로 2002년 대비 10.5% 증가에 그쳤다.
연방 정부 ‘비정규직 근로자’ 정의 내려 고용주에게 더 많은 통제권 부여 호주 정부가 노사관계 옴니버스 법안(industrial relations omnibus bill)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비정규직/임시직(casual) 근로자는 ‘확실한 사전 고용 약속(firm advance commitment)’ 없이 고용된 사람으로 정의했다.이는 최근 연방 법원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연방 법원은 지난 5월 용역회사 워크팩(WorkPac)과 이 회사에 고용된 로버트 로사토(Robert Rossato)의 소송에서 “임시직
스콧 모리슨 총리는 연말 소수민족 언론사에 보낸 인사에서 “올해는 우리 다문화 사회에 힘든 일들이 참 많았다. 여러분 모두 매우 큰 희생을 감수해야만 했다. 신앙 생활도 지장을 받았고 많은 다문화 행사가 취소됐다”면서 “그러나 사회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각자의 몫을 감당하며 모든 노력을 다했다. 인내와 희생의 결과로 호주는 코로나를 극복하는데 세계적으로 선도 역할을 했다. 호주가 세계 최고의 다문화 모델 국가임을 과시했다. 이제 경제 회복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는 상호 존중 및 개
비백인, 유태인, 무슬림 살해 촉구한 위험분자 9일 경찰에 체포된 NSW 내륙 지방도시 알버리(Albury)의 18세 청년 타일러 자코박(Tyler Jakovac)은 암호를 사용한 온라인 대화 모임에서 비백인들, 유태인들, 무슬림들(non-whites, Jews and Muslims)을 대상으로 살해를 하라고 촉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 테러 선동’ 등 혐의로 체포된 그는 내년 2월 26일 시드니 법정에 출두하도록 결정됐다. 자코박은 9일 오전 이스트 알버리(East Albury) 소재 집에서 전격
4학년생은 과학 14위, 수학 27위로 ‘저조’ 호주 8학년생들이 최근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8일 발표된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AEA)의 ‘2019년 국제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 변화 연구’(TIMSS)에서 호주 8학년생들의 성적이 세계 10위의 상위권 안에 드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팀스’는 4년마다 세계 64개국 4학년과 8학년(한국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수학∙과학 학업능력 평가다.1위는 싱가포르로 모든 항목에서 세계 최상위를 차지했다.
“어릴적 인종차별 경험.. 훗날 정신질환 요인 가능” 호주 난민과 이주 아동을 위한 특별 정신건강 및 심리적 지원 요구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청소년 건강연구센터 오리겐(Orygen)과 다문화 청소년 센터(CMY)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난민과 이주민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새로운 환경에의 정착과 관련된 문화적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스와시 샨묵하순다람(26)은 어렸을 적 끊임없는 인종차별 피해를 겪었다. 멜번 남동부 에디스베일(Edith
WHO “전염 가능하지만 위험성 매우 낮은 듯” 추정항공사 “기내 공기 여과시스템 탁월.. 감염 가능성 희박” 주장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래 금지됐던 국내 여행은 주경계봉쇄 해제로 11~12월부터 본격 시작되고 있다. 사실상 올스톱 상태였던 항공사들은 국내선 취항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해외 여행은 호주 정부가 내년 3월 17일까지 금지 기간을 다시 3개월 연장하면서 아직 불가다. 호주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경통제 정책을 피행 중이다. 그런 상황에서 해외 거주 호주인들의 귀국과 일부 외국인들의 사업 방문 등이 허용돼 매주
온라인 광고비 53% 구글, 28% 페이스북 독점 구글, 페이스북 “시대 트렌드 역행” 강력 반발 구글과 페이스북이 뉴스 콘텐츠를 이용하는 대신 비용을 언론사에 의무 지불하도록 강요하는 새로운 법안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9일 호주 의회에 상정된다. 이 법안이 제정되면 구글과 페이스북 등 대형 플랫폼들은 언론사 뉴스를 사용하는 경우 해당 비용을 지급해야한다. 조쉬 프라이든버그 호주 재무장관은 “호주 안에서 신문 등의 언론사는 광고 수입이 2005년 이후 75% 급감했고 온라인 광고로 대체되고 있다. 조사 결과, 온라인 광고비 $100당
재무장관 “일부 소수 위법 행위.. 적발 계획” 국세청(ATO)이 코로나 사태 경기 부양책의 핵심인 ‘일자리유지보조금(JobKeeper scheme)’ 허위 청구 등과 관련해 19건의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ATO는 14건의 사기 의혹 조사를 했고 5건은 연방경찰(AFP)의 주요금융범죄대책반(Serious Financial Crimes Taskforce)에 수사를 의뢰했다. 3월말 시작된 1,010억 달러 예산 규모의 잡키퍼와 관련해 ATO는 수혜 자격이 없는 청구인들로부터 1억2천만 달러 이상을
포터 법무장관 “적절한 시기 재추진 계획” 호주 종교 지도자들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에게 ‘종교차별금지법 (Religious Discrimination Act)’을 내년 최우선 국정 과제로 삼아 달라고 요구했다.연방 정부는 지난 해 학교, 병원, 요양원 등 종교 관련 시설에서의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안을 만들겠다고 공언했지만 산불과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면서 법 제정이 미뤄지고 있다. 이에 호주 최대 종교 교파인 가톨릭과 성공회, 이슬람의 종교 지도자들이 의회 휴가가 끝나는 새해 2월부터 종교차별금지법 준비가 시작되어야
전 매장 의류봉 보호대 전면 적용키로 호주 대형 유통기업인 웨스파머스(Wesfarmers) 계열사인 케이마트(Kmart)와 타겟(Target)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의류매장 옷걸이 거치대를 개선하기로 했다.최근 케이마트와 타겟 매장에서 아이가 의류 거치대에 부딪혀 눈을 다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올해 1월 시드니 채스우드(Chatswood) 케이마트에서 할머니와 쇼핑 중이던 6세 여자 아이가 넘어지면서 길게 튀어나온 의류봉에 눈을 찔려 실명할 뻔한 사고를 당했다. 한 달 전 파라마타(Parramatta)
“오전 물놀이로 땅이 젖어 사고 발생 가능성” 퀸즐랜드 중부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oval)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벼락에 맞아 다치는 매우 드믄 사고가 발생했다.8일(화) 오후 1시 30분경 퀸즐랜드 글래드스톤(Gladstone)의 클린턴 주립 학교(Clinton State School) 운동장에 번개가 내리치면서 10~12세 학생 13명과 교사 2명이 경미한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퀸즐랜드 앰뷸런스 서비스(QAS)에 따르면 학교 운동장에 있는 두 그루의 나무 사이로 번개가 내려 근처에 있던 학생과 교사에
호주 최대 종합 보험사가 올해 여름 호주 전역에서 홍수 피해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월 강수량은 지난 14년만에 최저였는데 라니냐 (La Nina)의 영향으로 습한 여름이 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벗어난 것이었다. 그러나 열대성 습한 기단이 호주로 접근 중이어서 곧 호주의 북동쪽부터 평년에 비해 더 습한 여름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호주 최대 보험사 IAG(Insurance Australia Group)의 앤드류 다이어 수석 홍수 분석가는 “11월 날씨가 덥고 건조했지만 기후 지표들은 올해 습한 날씨가 될
코로나 사태로 재정 적자, 주정부 부채 악화 등 영향 글로벌 신용평가회사 스탠다드 앤드 푸어즈(S&P)가 호주의 빅토리아주에 이어 NSW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지난 2003년 2월 이후 최상 신용등급 AAA를 유지해온 빅토리아주는 2차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두 달 이상 록다운을 시행하면서 심각한 경제 및 재정적 충격타를 맞자 S&P는 AA로 두 단계 낮추었다. S&P는 “빅토리아주가 록다운이 해제되면서 최근 재정 위기의 회복 가능성을 보이지만 향후 3년 안에 완전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S&P는 NSW주도 코로나
WHO “식품 전파 가능성 희박” 교역과 국방, 안보 등의 이슈를 놓고 노골적으로 호주를 공격하고 있는 중국이 이번에는 최초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이 아니라 호주에서 유입됐을 수 있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나섰다.최근 중국 관영 영어 매체 글로벌타임즈(Global Times)는 “중국내 코로나 최초 발병지인 우한시 화난 축산수산물 시장에서 수입 냉동식품이 판매된 사실이 확인됐다. 호주산 수입 소고기를 포함한 칠레산 체리, 에콰도르산 해산물 등이 바이러스의 잠재적 감염원 대상”이라고 보도했다.중국은 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