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레이드 퍼스 호바트 ‘가장 싼 3대 주도’ 지난해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1년 동안 시드니 집값은 7.4%, 멜번은 4.7% 하락했다. 지난 회계연도에 호주 집값은 평균 3.5% 떨어졌다.이는 2012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였다. 호주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양대 도시인 시드니와 멜번의 단독 주택은 10월 각각 -0.7%와 -1% 하락했다. 연간으로는 시드니 -8.4%, 멜번 -6.3%였다.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이같은 하락으로 시드니 10월 단독 중간 가격(median
시드니 북부 ‘센트럴코스트’ 주택단지 인기 호주 8개 주도 등 주요 도시들의 집값이 하락세이지만 다수의 지방 도시는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호주 전역을 88개 권역(SA4 sub-regions)으로 구분할 경우, 거의 절반인 42개 권역이 지난 12개월 동안 상승률을 기록했다. 42개 중 31개 권역(전체의 35%)은 지난 12개월 증가율이 5년 평균보다 높았다. 전체 지방의 57%가 1년 평균 상승세를 나타냈다.시드니는 15개 권역 중 1개(센트럴 코스트)만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드니 북부 고스포드와 와이옹 인근 지역이
집값 하락 또는 정체 상황 속에 시드니 주택 경락률(auction clearance rate)에서 40%가 붕괴됐다. 도메인(Domain) 통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10월 27-28일 시드니 주택경매시장의 평균 낙착률이 39.4%로 하락했다. 시드니 경락률에서 40% 선이 무너진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GFC) 이후 처음이다. 멜번의 경락률은 44.4%를 기록, 역시 부진 상태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시드니 경매 매물은 403채였는데 낙찰 매물 총계가 1억7천만 달러에 불과했다. 1년 전 4억8400만 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집값 하락이 본격화되면서 멜번 임대비 상승률이 전년도보다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도메인(Domain)에 따르면 멜번 임대비는 2018년 9월을 기준으로 단독 평균 주당 $430, 아파트는 주당 $410로 정체 상태를 나타냈다. 1년 동안 상승률이 단독은 2.4%, 아파트는 2.5%에 그쳤다. 단독주택 총임대수익률(gross rental yields)이 3.13%로 호주 주도 중 가장 낮았다. 멜번 아파트의 총임대수익률은 4.32%로 분기별로 호주 주도 중 가장 높은 0.8% 상승했다. 도메인의 선임 분석가인 니콜라 파웰 박사는 “연
아파트는 혼스비, 페넌트힐스, 맥쿼리파크 등 저렴 각 지역의 ‘건강지수’와 주택가격 간의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지난주 발표된 도메인의 ‘시드니에서 가장 건강한 동네’(Sydney’s Healthiest Suburbs) 조사에서 별점 등급 최고 5점을 받은 32개 동네 중 90%의 주택가격 중간값이 시드니 도심의 114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66%는 200만 달러를 넘었다.건강지수 상위권 지역 중 가장 비싼 동네 5곳은 시드니 동북부 부촌 타마라마(Tamarama)와 달링 포
뉴질랜드 정부가 22일(월) 부터 외국인들의 주택구매 금지를 단행했다.시드니 모닝헤럴드지는 “10월22일 부터 뉴질랜드 집권 노동당이 부동산 과열 억제 방안의 하나로 “새로 지어진 아파트를 제외한 기존의 모든 부동산에 대한 외국인들의 구매를 금지하는 법을 실행한다”고 22일 보도했다. 뉴질랜드의 주택부족 문제는 지난 해 9월 치러진 선거에서 10년 가까이 집권했던 국민당 정부를 종식시키고 주택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무주택자 비율을 낮추겠다고 공약한 재신더 아던 정부를 출범시켰다.아던 총리는 “해외 투기자들이 뉴질랜드 주택 가격 상승
지난 한 주 호주 주택시장 경락률이 소폭 하락하면서 집값 하락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전국 주택 경락률이 14일 기준 50.7%를 기록해 전주 53.7%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이는 총 경매 건수의 72%를 분석한 결과로 나머지 28%까지 포함할 경우 최종 수치는 5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아파트 경락률은 58%로 단독주택 48%를 크게 앞질렀다.매물은 1850건으로 전주보다 33건 늘었다. 지난해 동기에는 경매 2424건에 경락률은 67.1%였다.지역별로는 멜번이
주거용 141억불, 상업용 33억불 매입 2017년 중국인의 호주 부동산 투자가 전년도보다 미화 64억 달러(27%) 격감했다. 중국의 해외 부동산 포털인 주와이 닷컴(Juwai.com)의 중국 글로벌 부동산투자 보고서(Chinese Global Property Investment report)에 따르면 중국 자본은 2017년 호주 부동산 시장에서 미화 174억 달러 상당을 매입했다. 2016년 매입은 미화 240억 달러였다. 이 수치는 상업용 및 주거용 부동산을 포함한 것이다. 뉴질랜드 투자는 미화 10억 달러였다. 호주와 뉴질랜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신축 주택 판매가 2014년 피크 때보다 27% 하락했다. 호주주택산업협회(HIA: Housing Industry Association)에 따르면 신축 주택 판매는 7월 3.1%에 이어 8월 2.9% 연속 하락했다. 2018년 8월 최고 정점기였던 지난 2014년 4월과 비교하면 27.1% 하락했다. HIA 신축 주택판매 보고서(New Home Sales report)는 호주에서 가장 큰 5개주 주요 주택건설회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월간 설문조사를 토대로 마련된 것으로 주택건설업계의 동향을 알려주는 조기 지표로
"경매 참가 전 사전 융자 승인 중요”전국적으로 6,700여개의 아파트 신축 프로젝트가 금융권으로부터 대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모기지 브로커 홈 론 엑스퍼트(Home Loan Experts)에 따르면 블랙리스트에 오른 매물은 대출이 거부되거나 대출 금액이 줄어든다. 또한 승인 때 주택가치 대비 홈론 비율(LVR: loan to value ratios)이 축소 적용된다. 시드니의 이너 시티 지역인 캠퍼다운(Camperdown)의 19 라킨 스트리트(Larkin Street) 아파트, 이너 웨스트 지역인 치스위크(Chiswick)
첫 주택 구매자•다운사이저 증가 및 대출 규제 영향인 듯 부동산 매매 실적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시드니 아파트의 인기가 단독주택을 따라잡고 있다. 이는 첫 주택 구매자 및 주택 규모를 줄여가는 다운사이저(downsizer)의 증가 그리고 강화된 대출 규제 때문인 것으로 진단된다.도메인그룹의 니콜라 파웰 수석연구분석가는 “과거에는 아파트 공급이 많아 매매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으나 이제는 경락률과 가격 측면에서 단독주택보다 낫다”고 설명했다.특히 시드니 수도권 북부 해안지역의 아파트 판매 기간은 주택보다 짧다. 주택 판매
단독 주택 전문 건설사인 메트리콘 홈(Metricon Homes)이 3년 연속 단독주택 신축 1위를 차지했다. 호주 주택건설협회(HIA)가 지난주 멜번에서 발표한 하우징 100 리포트(Housing 100 Report)에 따르면 메트리콘은 빅토리아, 퀸즐랜드, NSW, 남호주에서 4,764채 건설에 착수해 지난 해보다 거의 400채 늘어났다. 이 중 3,876채는 단독주택이고 491채는 2가구 주택인 듀얼 오큐펀시(dual occupancy)의 세미 하우징(semi-detached dwellings)이다. HIA는 2017/18년
부동산 중개인단체REIA(웹사이트: Realestate.com.au)가 시드니와 멜번의 주택가격이 각각 6-8만 달러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REIA는 부동산 전문가들과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파인더 닷컴 닷에이유(finder.com.au)의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예측이 나왔다고 밝혔다. 도시별로 하락 전망치는 시드니 -8.2%, 멜번 -8.1%, 브리즈번 -7.0%, 퍼스 -5.3%, 애들레이드 -4.3%, 다윈 -4.8%, 호바트 -4.6%다(도표 참조).집값 통계 회사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시드니 중간
격차 주요인, 아파트 공급과잉•투자비율 등 호주 단독주택과 아파트 간의 손실 매각 비율 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관련 통계 전문기관 코어로직이 발표한 6월 분기 손익(Pain and Gain)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에서 매각된 전체 아파트의 14.8%, 단독주택 8.5%가 매입가 대비 손실을 기록했다.전국적으로 아파트 손실 매각 비율이 단독주택보다 높았다. 아파트 재판매 손실은 다윈이 71.1%(주택 35.9%)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퍼스 47.8%(27.2%), 브리즈번 29.2%(
“임대주에 유리… 내년 공급 부족할 수도”호주 임대주택 공실률이 8월 전국적으로 하락했다.부동산 전문분석기관인 SQM 리서치(SQM Research)가 지난 주 발표한 8월 한 달간 전국 임대주택 공실률은 2.2%로 7월 2.3%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시드니의 공실률은 2.0%로 7월과 같았고 멜번은 1.7%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감소했다. 호바트는 0.4%로 13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전월 대비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인 주도는 다윈으로 0.4% 떨어진 2.5%를 기록하며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브리즈번도
코오로직 1년 하락세.. ABS,SQM “8개 주도 중 5개 상승” 호주에서도 주택 가격 통계가 주기적으로 발표된다. 대략 5개의 다른 경로를 통해 집값 시세가 집계된다. 통계국(ABS), 중개인 단체인 호주부동산협회(REIA), 에스큐엠 리서치(SQM Research), 도메인(Domain), 코어로직(CoreLogic)이다.5개 중 코어로직과 도메인은 거의 매주 업데이트된 통계를 발표한다. 통계국과 REIA, SQM 리서치는 주로 분기별/연도별 통계를 발표한다.이 통계는 중개인, 매입자, 매도인 등 부동산업의 직접 관계자들이 가
호주 집값 폭락에 관한 다큐방송에 주택소유자와 투자자의 불안감이 증폭된 가운데, 이 같은 부동산 시장 붕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근거가 제시됐다.지난 주 방영된 호주 채널9의 시사 프로그램 ‘60분’(60 Minutes)에서는 ‘집값 40% 대폭락’이라는 부제와 함께 주택시장에 발생 가능한 최악의 시나리오를 다루었다.‘60분’ 프로그램이 부동산계 비관론 예언자(doomsayer)들의 극단적 예측설을 논하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킨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2년 전 한 미국계 연구원은 호주 부동산 거품이 붕괴해 집값이 30-50%까지
1위는 미국.. 태국 등 동남아도 급부상 정부 규제 강화에 따라 중국의 해외 부동산 투자 규모가 감소하긴 했지만 중국인들에게 호주는 여전히 해외 투자 인기 국가에 속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중국 온라인 부동산 포털사이트 ‘쥐와이’(Juwai.com)에 따르면 지난 해 중국 투자자들이 호주 부동산에 쏟아부은 금액은 245억 달러로 투자 선호국 미국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2017년 중국의 해외 부동산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18.1%나 급증한 1685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 가운데 호주 부동산이 15%를 차지했다. 19
시드니 부동산 경기 침체가 2019년 중반까지 지속될 전망이다.호주 부동산정보업체 코어로직(CoreLogic)이 17일 발표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시드니 집값이 올 한 해동안 5.1% 하락한 후 2019년 0.6% 소폭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코어로직은 시드니 유닛 가격은 0.2% 추가 하락 후 2019년 1.8% 성장, 2020년에는 단독주택과 유닛 모두 3%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내년 이후엔 시드니의 오랜 인프라 업그레이드 노력에 따른 추가 인구 유입, 가계소득 증가 등으로 부동산 가치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한편
올들어 호주의 전체 주택가치가 360억 달러 하락했다.호주 통계청은 18일(화) "올해 주거용 부동산 가치가 2/4분기(4월-6월)의 지난 3개월 동안 130억 달러가 떨어지는 것을 포함, 올해 총 360억 달러가 하락했다"고 발표했다.8개 주요 도시의 주택가격지수(House Price Index)는 2/4 분기에 전분기 대비 시드니는 1.2%, 멜번은 0.8%, 퍼스는 0.1%, 다윈은 0.9% 떨어졌다. 반면 브리스번은 0.7%, 호바트는 3.0%, 애들레이드와 캔버라는 각각 0.3%, 0.6% 상승했다.주택가격지수란 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