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3월 5일(일) 시드니 남부 허스트빌 아쿠아틱 레져센터에서 호주와 한국 무도인들이 모인 가운데 ‘제1회 마스터 천공컵 종합무도 호주대회 및 제18회 재호주대한 태권도대회’가 열렸다.종합무도대회에는 태권도, 검도, 우슈(중국 전동 무술), 해동검도, 무예타이(태국의 격투기술, 일명 타이복싱) 관련 무도인들이 참석해 겨루기, 시연 대회 등을 진행앴다.재호주 대한태권도협회(KTAA) 권성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폭력 범죄가 난무하는 이 혼란 시기에 무도 정신과 도덕성 회복을 통해 슬기롭게 범죄를
이스트우드한인상우회(회장 고홍진)가 3월 2일 오전 라이드카운슬로부터 ‘코리아타운 1단계’ 예산 10만 달러가 최종 확정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발표했다.라이드시는 이스트우드의 한인 상권이 밀집된 로우 스트리트 이스트(Rowe Street East) 일대를 ‘코리아타운’으로 명명하고 단계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이와 관련, 상우회는 작년부터 고혼진 회장과 박철구 재무상담사 등 대표자들이 라이드시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지면서 논의를 해 왔는데 구체적인 예산이 배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단계에는 영문과 한글 간판 4-5개를
3월25일 NSW 선거를 앞두고 시드니 한인 경제인단체인 콜링맨(Calling Businessman Association: CBA, 회장 차영익)이 한인 커뮤니티와 친숙하거나 관계가 있는 여야 정치인들을 대거 한자리에 초청해 토론회를 갖는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콜링맨의 ‘호주 정치道 아시나요? 2023 NSW 주선거’는 3월14일(화) 저녁 노스라이드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이번 여야 대담에는 집권 NSW 자유당에서 빅토 도미넬로 고객서비스장관(라이드 주의원), 데이미엔 튜드호프 예산장관(주상원의원), 제프 리
크로이든파크(Croydon Park)에 있는 시드니한인회관의 20년 임대 기간 만료(4월)를 앞두고 고심을 하던 강흥원 한인회장이 임대 재계약을 위한 동포사회 모금안을 발표했다,강 회장은 14일(화) 한인회관에서 동포 언론사와 동포 단체장들을 초청해 기자회견을 갖고 동포사회를 상대로 협조를 요청하게된 경위를 설명했다.회관 소유주인 켄터베리-뱅크스타운 카운슬은 현 회관 건물 보존 상태를 점검하고 약 55만 달러의 보수를 하는 조건으로 한인회와 재계약을 하겠다고 통보했다. 연장 임대기간도 추후 논의 사항이다.강 회장은 운영위원들, 전직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호주지회(지회장 방승일)가 제 40차 정기(개선) 총회를 지난 2월11일 시드니한인회관에서 개최하고 방승일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양윤덕 사무총장이 대의원 총 51명 중 36명이 참석하여 성원이 됐음을 선포하면서 총회가 시작됐다. 대의원들 외 강흥원 시드니한인회장, 임효진 영사, 고동식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회장 등 여러 단체장들과 향군 회원 등 60명이 참석했다.이어 조성권 선관위원장이 회장 선거를 위해 선관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입후보 등록과 심사 과정을 설명했다.방승일 후보는 “제 14대 재향군인회 회장이 된다
지난 2월 6일 이스트우드에서 열린 NSW한글학교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조성용 회장(기쁨있는 한글학교. 사진)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16개의 회원 학교의 대표들이 모인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고정민 부회장(시드니 영락 문화한글), 신기현 감사(린필드 한글학교), 안혜영 총무(기쁨있는 한글학교)도 함께 선출됐다. 호주에 전국적으로 약 50개, 그 중 NSW주에 40개의 한글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학생수는 약 3천 명에 이른다.호주 한글학교 협의회와 NSW 한글학교 협의회의 회장을 겸임하는 조성용 신임 회장은 “협의회 웹사이트
16일(월) 오전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열린 한인회 주최 2023년 신년하례식이 성료됐다. 길놀이 풍물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 강흥원 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오랜 코로나 불황을 견뎌낸 시드니 동포들과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여러 단체장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고 “시드니한인회는 팬데믹으로 2년여 중단된 ‘한국의 날’ 이벤트를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연례 활동과 사업들을 다시 전개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행사들이 올해부터는 코비드 이전과 같은 대규모 이벤트로 전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 회장은 이어 “올해 한인회의
“그전에 호주는 시드니 공항만 다녀갔다. 오늘 모임을 가진 이스트우드도 물론 처음이다. 작년 연말 시드니 부임 후 몇 주동안 시드니한인회, 민주평통, 한국 지상사 관계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그동안 동포분들께서 많은 노력으로 한인 사회가 잘 정착하고 있는 것 같다. 한인 2세들도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들었다. 약 50개 한국 기업들이 호주에 진출했다. 최근 건설, 광업 분야가 활발하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코로나를 벗어나면서 올해는 여러 분야에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총영사관도 기여할 수 있는 분야에서 노력을
작년 말 캔버라에 부임한 신임 김완중 주호주 대사는 새해 인사에서 “한호 양국 관계 발전과 동포사회 보호와 지위 향상, 영사 조력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김 대사는 “두 나라는 2021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고 2022년 양국 교역이 652억불로 2014년 FTA 발효 이래 최다 규모로 성장했다. 2023년에는 외교,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양국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김완중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을 주호주 대사로 임명했다. 신임 김 대사(59)는
작년 12월말 부임한 신임 이태우 총영사는 2023년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이 총영사관 개설 70주년이며 정전협정 70주년임을 강조하면서 오랜 우호 협력의 상징으로서 동포사회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호주 참전용사들을 위한 보훈 행사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해 12월 9일 한호일보가 보도한 한국 외교부 인사 자료에 따르면 이태우(54, 李泰雨) 신임 총영사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외무고시를 통해 1996년부터 외교부에 입부했다. 미국 몬테레이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2001년)를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공동 대표 장석재, 김오)가 작년 창간호에 이어 2022년 ‘문학과 시드니(Literature and Sydney)’ 2호를 발간하고 최근 출판기념 행사를 가졌다.17일(토) 페넌트힐 커뮤니티센터(메인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식전 행사로 2명 작가들의 수상 축하로 시작됐다. 윤희경 시인이 재외동포문학상 시 부문 가작을, 김경숙 소설가가 재외동포문학상 소설부문 가작을 수상했는데 축하패가 전달됐다. 이어 김오 시인이 인사말을 통해 “길이 막혔던 팬데믹 시대에 숨통을 틔게 한 것이 온라인 세계였고 이를 통해 문학을
시드니에서 장애인, 노인부터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에벤에젤 미션’(대표 차민정)이 12월 3일 UN이 지정한 ‘국제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를 로즈 야외 공연장에서 성료했다. 캐나다베이카운슬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이번 행사는 공연, 모금행사, 어린이를 위한 코너, 커피 코너 그리고 갤러리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장애인 약 40여명과 가족, 자원봉사자 25명 외에 방문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며 높은 호응도를 나타냈다. 올해는 특히 시드니 메트로 웨스
한국계 호주인 커뮤니티 코지콤(Kozziecom)은 지난달 28, 29일 양일간 ‘IYAGI(이야기)프로젝트 전시회 및 행사’를 서리힐즈에 위치한 ‘SOUL Deli’에서 개최했다. 다문화 NSW의 지원을 받은 이번 프로젝트는 호주 이민 1세대의 삶을 담아내기 위해 1990년대에 시작한 한인 비즈니스 6개 업체를 선정하여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감독 겸 사진작가인 ‘이현’과 함께 기록을 남겼다. 이현 감독은 NSW Generator: Emerging Filmmakers Fund를 받아 단편영화 ‘아시안 걸(Asian Girl)’을
12월 1일 퀸즐랜드 대학교 여성학생회관(Union Complex , Building 21C)에 ‘평화의 소녀상 벽화’가 등장했다.이 대학 총학생회 학생신문 편집장인 윤지우 (Eric Yun)씨가 학생회관 한쪽 벽면에 소녀상 벽화를 승인받고 이 작업을 진행했다.윤씨는 지난 8월 시드니에서 진행된 2022 시드니 세계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행사를 통해 “브리즈번에도 하루빨리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포부를 밝힌 후 5개월의 우여곡절을 거친 후 대학 당국의 허락을 받아냈다. 벽화에는 짧은 머리, 빈의자, 희망을 나타내는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권진)이 2일(금) 오후 달링하버 캡틴쿡 크루즈에서 ‘한•호 교육 교류의 밤 (Korea-Australia Educational Friendship Dinner)’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NSW 교육부 관계자, 시드니의 한국어 채택 초•중고교 교장 및 책임자, 한국어 교사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권진 교육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호주 학생들이 한-호 관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하고 한국어 교육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힐러
서호주 퍼스에도 한국전 참전기념비가 건립된다. 지난 12월 2일 퍼스 소재 킹스파크에서 ‘한국전쟁 참전기념비’ 착공식이 열렸다고 퍼스한국전쟁기념비조성준비위원회(운영위원 복현규)가 전했다. 관련 경기 약 12만 달러가 소요되는 이 기념비는 한국전쟁 정전 협정 체결 70주년에 맞춰 내년 7월 27일에 완공될 예정이다. 호주에는 수도인 캔버라, 시드니, 멜번, 골드코스트, 타즈마니아에 한국전쟁 기념비가 건립돼 있다. 2일 행사에는 주호주한국대사관 박지은 공사, 권태섭 국방무관, 폴파파리아 서호주 보훈처 장관, 페이 듀다 명예영사, 던컨
이태우 외교부 전 북핵외교기획단장이 신임 주시드니총영사로 부임한다. 전임 홍상우 총영사는 11월말 약 3년의 임기를 마치고 귀임했다. 앞서 발표한 한국 외교부 인사 자료에 따르면 이태우(54, 李泰雨) 신임 총영사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외무고시를 통해 1996년부터 외교부에 입부했다. 미국 몬테레이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2001년)를 취득했다.주유엔 1등서기관과 주쿠웨이트 1등서기관, 대통령실 파견(2009년), 의전행사담당관을 거쳐 대북정책협력과장(2012년), 북핵협상과장을 역임했다. 이어 주미국 대사관 참사
제 83회(2022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와 시상식이 11월17일(목) 저녁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성료됐다. 주요 단체장들, 주최측인 광복회 호주지회 관계자들, 민족캠프 참가 학생 등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국민의례에 이어 현광훈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의 제문봉독 후 주요 단체장들이 순국 선열들에게 헌화와 분향을 했다.인영호 광복회 호주지회 부회장이 순국선열의 날 약사를 보고한 뒤 이용훈, 서지민 학생이 김광섭 시인의 애국시 ‘나의 사랑하는 나라’를 우리말과 영문으로 낭독했다.홍상우 총영사가 국무총리 기념사를 대독했다.
한국과 호주 문단의 원로 시인들이 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 10편의 자작시를 번갈아 낭독하며 문학과 인생을 논의하는 등 대담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주에서 이같은 양국 중견 시인들의 만남은 매우 생소한 기회였다. 19일(토) 오후 시티 소재 문화원에서 열린 ‘토요일 오후 시(Saturday fternoon Poetry)' 낭독회는 호주를 방문한 오세영시인이 4편, 호주의 제프리 레만(Geoffrey Lehmann) 시인과 로우리 더간(Laurie Duggan) 시인이 각각 3편씩 본인들의 시를 낭독했다.마이클 와일딩(80, Michae
지난 10월1일 한국 창원시에서 개최된 제26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호주 대표 임다인 학생에 대한 표창 및 부상 전수식이 15일 주시드니총영사관에서 열렸다. 홍상우 총영사. 권진 시드니한국교육원장, 이미진 호주웅변협회장과 협회 관계자 및 임다인 학생의 부모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홍 총영사는 “해외동포 참가자들 가운데 최고상을 호주 대표가 수상해서 더욱 기쁘다”면서 “동포 2세 자녀들에게 귀감이 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임다인 학생을 격려했다. 임다인양은 셀렉티브 스쿨인 혼스비걸즈하이스쿨 8학년생이며